현대건설기계, 미 커민스와 원격 고장 진단 굴삭기 양산 VIDEO: Hyundai Construction Equipment India/두산밥캣 "올해 주력제품 3종 북미 1위 목표" Doosan Bobcat India BHL Plant

현대건설기계, 미 커민스와 원격 고장 진단 굴삭기 양산

   현대건설기계가 엔진 고장을 원격으로 진단할 수 있는 굴삭기를 이달부터 양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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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기계는 글로벌 엔진 제조업체인 커민스와 미국 인디애나주 커민스 본사에서 '굴삭기 엔진 원격 고장진단서비스 상호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현대건설기계의 원격관리시스템과 커민스의 엔진 솔루션을 통해 고객이 굴삭기 엔진의 부품 이상 여부와 문제해결 방안이 담긴 진단 보고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이다. 양사는 2017년 초 기술개발 계약을 맺은 후 2년여간 공동 개발에 나선 끝에 최근 기술개발을 마쳤다.

굴삭기는 통상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광산, 산림, 토목현장 등에서 작업하는 경우가 많다. 원격으로 고장 정보와 조치 방안을 확인하게 되면, 정비에 필요한 부품과 기자재를 미리 준비할 수 있어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된다. 현대건설기계는 오는 4월 8일부터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세계적 건설장비전시회인 ‘바우마(BAUMA) 2019’에서 이 기술을 소개할 계획이다.

 

현대건설기계는 지난 1일(미국시각) 미국 인디애나주 커민스 본사에서 ‘엔진 원격 고장진단서비스 상호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김대순 현대건설기계 부사장(사진 왼쪽 세번째), 스리칸드 파드마나한 커민스 사장(Srikanth Padmanabhan·왼쪽 두번째)/현대건설기계 제공

한동희 기자 조선비즈 

HPE Africa’s Hyundai R210LC-7 excavator converted to HT shovel yarder for logging operations

https://www.farmersreviewafrica.com/technology/machinery/2019/02/27/hpe-africas-hyundai-r210lc-7-excavator-converted-to-ht-shovel-yarder-for-logging-operations/

 

두산밥캣 "올해 주력제품 3종 북미 1위 목표"

딜러 미팅, 3대 핵심과제 제시

    두산그룹의 건설장비 전문 계열사인 두산밥캣은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현지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대리상(딜러) 미팅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딜러미팅은 3년마다 개최되는 행사로, 회사의 중장기 사업방향과 비전을 딜러들과 공유하는 자리다. 

‘REIMAGINE(발상의 전환)’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스캇 박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북미시장 딜러 800여명이 참석했다. 

 

두산밥캣이 지난 2017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북미 최대 건설장비 전시회 ‘콘엑스포 2017’에서 소형 로더 제품들은 선보이고 있다./두산밥캣 제공

두산밥캣은 이번 행사에서 미래 성장을 위해 집중해야 할 3대 핵심과제로 ‘주력제품 3종의 북미시장 점유율 1위로 3관왕(Triple Crown) 달성’, ‘시장 커버리지 확대’, ‘혁신’을 제시했다. 

또한 ‘발상의 전환’을 주제로 한 외부 강사 초청 세미나를 비롯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소형 트랙터(CT) 등 주요 신제품 소개도 했다. 스캇박 사장은 "지난 60여 년간 북미 소형 장비 시장에서 1위를 유지한 주 원동력은 바로 딜러들의 열정과 헌신이었다"며 "급격하게 변화하는 시장환경 속에서 성공을 이어 나가기 위해서는 우리의 비즈니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발상을 전환하여 시장을 주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두산밥캣은 북미에 약 600개의 소형 건설 장비 딜러망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북미를 포함한 NAO(North America·Oceania) 지역에서 매출 26억 5400만달러로 북미 소형 건설장비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한동희 기자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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