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에만 1조5000억 SOC사업..."건설업계 화색"


철도공사, GTX공구 입찰예정 

도로공사는 ‘제2외곽…’ 노려 

상반기 25兆… 연초부터 활기 


    1월에만 1조5000억 원 규모의 대형 사회간접자본(SOC)공사 입찰이 본격화하면서 건설업계가 연초부터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 


7일 조달청과 대한건설협회 등의 집계에 따르면 1월에는 한국철도시설공단 대형공사 3건을 비롯해 한국도로공사 4건, 해양수산부, 경기도시공사 등에서 1조5000억 원가량의 SOC 사업이 입찰하거나 심의에 들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GTX '삼성~동탄 급행철도' 공구별 노선도/국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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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시설공단은 오는 10일 전후로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노반 건설공사(3개 공구)’ 입찰에 들어간다. 1공구는 533억 원, 3공구는 1637억 원, 5공구는 2243억 원 규모로 대형 건설사 10곳 등이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15일쯤 ‘수도권 제2외곽(김포∼파주 구간)고속도로 건설공사(4개 공구)’의 입찰 예정이다. 1공구는 1423억 원, 3공구는 1559억 원, 4공구는 1199억 원, 5공구는 1156억 원 규모로 중대형건설사 20여 곳 수주 경쟁을 하고 있다. 




조달청(해양수산부 물량)이 발주하는 ‘인천신항 신규 준설토 투기장 호안축조공사(추정가 2816억 원)’도 1월 중 심의에 들어가는 가운데 대림산업, 대우건설, 극동건설 등이 수주 3파전을 형성하고 있다. 조달청이 턴키(설계·시공 일괄 입찰) 방식으로 입찰 예정인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2공구 건설공사(추정가 1839억 원)’도 1월 말 설계 심의를 한다. 현대건설, 대림산업, 한화건설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 다만 올해부터 상당수의 중대형 공공공사의 입찰 조건에 ‘적정임금제(근로자 임금 보장)’와 ‘노무비 비경쟁(노무 비용 전액 반영 입찰 참여)’등이 적용돼 건설사들의 수주(낙찰) 과정의 변수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대한건설협회 관계자는 “적정임금제와 노무비 비경쟁 등이 입찰 조건에 들어갈 경우 노무(勞務)관리 경쟁력이 있는 건설사가 수주에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의 ‘2019년 재정 조기 집행계획’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만 SOC 사업에 25조1000억 원, 생활 SOC사업에 5조7000억 원이 집행될 예정이어서 건설업계가 연초부터 활기를 띠고 있다.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 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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