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임성지구 개발사업' 2019년 착공


목포시-LH, 지역개발 기본협약

석현·옥암동 일대 197만㎡에 

2020년까지 주거·상업·문화·생태복합도시 조성


  박홍률 전남 목포시장과 이정기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전남본부장은 11일 목포 시청에서 '임성지구 개발 등 목포지역발전을 위한 목포시-LH 지역개발 기본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LH는 내년 10월까지 임성지구 개발사업에 관한 실시계획 인가를 마치고 2019년 착공할 계획이다.


임성지구 개발사업 조감도 출처 환경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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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개발계획이 짜인 임성지구 개발사업은 석현·옥암동 일대 197만㎡에 2020년까지 주거·상업·문화·생태복합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전남 도청이 들어선 무안 남악신도심 개발사업 연장선상의 2단계 사업이다.

시는 생산 유발 1조 4천141억원, 부가가치 5천432억원, 고용유발 5천560명 등 경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출처 전남열린신문


임성지구 개발협약 맺는 박홍률(좌) 목포시장과 이정기 LH광주전남본부장

[목포시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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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계자는 "임성지구에 조성될 도로·상하수도·공원 등 기반시설이 시에 무상 귀속되므로 2천억원 이상의 개발비용 절감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애초 임성지구 개발 사업자에는 중흥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으나 지난달 20일 시가 사업자자격을 취소했다.

컨소시엄 측이 공모조건에 없는 사업비 1천700억원에 대해 시에 보증책임을 요구한 데 따른 조치다.


컨소시엄 측은 개발사업 도중 경영 악화 등에 따른 부도 등을 우려해 시의 도움을 기대했으나 시는 곧바로 새 사업자로 LH를 선정했다.

(목포=연합뉴스) 박성우 기자 3pedcro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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