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국경장벽 건설사업, 기발한 아이디어 눈길 Pitches for U.S.-Mexico wall include scenic deck, solar panels



사업 4일 입찰 마감 450여개 업체 참여

태양열판·모노레일·부비트렙 등 선보여


   트럼프 행정부의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 사업이 4일 입찰 마감시한을 넘기면서 수백개 업체들이 건설 계획안을 제출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입찰 기업들의 갖가지 기발한 아이디어들이 주목을 끌고 있다. 


페나 그룹이 제출한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 계획 조감도.




Pitches for U.S.-Mexico wall include scenic deck, solar panels

http://conpaper.tistory.com/5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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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장벽 건설사업에 참여한 한 기업은 국경장벽에 태양열 집열판을 설치해 건설비용을 충당하는 아이디어를 제시했으며, 또 어떤 기업은 장벽의 폭을 넓혀서 모노레일을 설치하는 등 관광객들이 사막을 구경하는 전망대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또 전통적인 건설 설계외에도 핵폐기물을 이용한 부비트랩을 설치하거나 국경장벽을 추모벽으로 만들어 민-관 합동으로 건설하는 등 여러 가지 새로운 발상이 포함됐다. 


연방 세관국경보호국은 지난 4일 마감된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사업과 관련해 정부 입찰 규정에 따라 입찰 기업의 이름이나 수는 밝히지 않았지만, LA타임스를 포함한 주류 언론들은 45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고 보도했다.


연방 정부는 입찰에 참가한 기업들 가운데 20여개를 선정해 이르면 6월1일 청사진을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트럼프 정부는 규정상 장벽의 높이는 30피트, 보행자와 차량 통과용 자동 게이트 설치, 땅 속으로 깊이 6피트, 어떤 공구로도 깨뜨릴 수 없는 두께 30cm 이상의 벽을 요구하고 있다. 게다가 미국 쪽 벽면은 ‘색상도 미학적 만족감을 주도록’ 설계하라는 게 트럼프 정부의 주문이다.

미주한국일보

http://koreatimes.com/article/20170406/1049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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