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남성 헤어스타일 베스트 트렌드 3 Men's Hairstyles 2017


도깨비’의 남자 주인공 공유에서 폭발

‘5대5 가르마’ 스타일 열풍

포마드 헤어’ 2016년 한해 가장 뜨거운 사랑

‘댄디컷’


   2017년 트렌드는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지난해 트렌드가 브라운관, 스크린관을 통해 보여지는 ‘드라마 주인공 따라잡기’였다면, 올해에는 어떤 트렌드가 대중들을 사로잡을까. 


2017년 트렌드가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 News1star / 루710 제공


Men's Hairstyles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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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는 엔터테인먼트의 산업에서 셀럽들의 활동은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각종 미디어를 통해 보여지는 그들의 화려한 패션과 메이크업은 시시각각 변화를 주도한다. 예로 지난해 12월 2일 첫 방송을 시작한 드라마 ‘도깨비’의 경우 남자 주인공 공유의 스타일링은 메이크업과 헤어의 관심을 남성에게도 이끌어냈다. 여성 못지 않게 뷰티 메이크업, 패션에 열광하는 남성들의 ‘반란’은 더 이상 그들만의 리그로 치부하지 않는다. 


여성들에게 메이크업과 헤어의 조화는 ‘생명’과도 같은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것처럼, 현 시각 대한민국 남성들에게도 ‘멋진 남자’라는 타이틀은 중요한 부분이다. 이성을 사로잡기 위해서, 자기만족을 위해 등등 다양한 헤어와 패션, BB크림을 사용하는 남성들이 나타나며 개성을 존중하고 다양한 멋짐을 소화하는 남성들의 앞에는 셀럽들의 변신이 존재한다. 


그 중 ‘남자의 완성은 머리’라는 말이 존재하는 것처럼 헤어스타일은 남성들의 절대적인 요소다. 셀럽들의 변신 속에서 알아볼 수 있는 남성들의 ‘헤어 트렌드 베스트3’를 살펴봤다. 




그 첫 번째로 2015년부터 2016년, 올해 2017년까지 여전히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가르마 머리는 불과 몇 년 전만해도 ‘불가항력’과도 다름없었다. ‘여자 같다’, ‘예쁘다’라는 말이 남성에겐 자존심 상하는 말이었던 세상에서 남성 셀럽들은 남성스러운 매력과 동시에 여성스러운 스타일링 연출까지 시도해왔다. 일명 ‘예수머리’의 선두주자였던 류승범부터 시작한 긴 머리의 남성들은 시간이 흐르고 트렌드가 변화함에 따라 함께 발 맞춰 움직였다. 특히 5대5로 시작된 비율에서 조금씩 변화된 6대4, 7대3 등으로 나눠져 왁스 혹은 포마드로 연출하는 스타일, 각종 펌으로 인한 다양한 스타일은 시시각각 다른 변신의 느낌을 연출한다. 


그 변화는 ‘도깨비’의 남자 주인공 공유에서 폭발해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의 남주혁, 이종석, 서강준, 엑소 첸, 정일우, 박보검 등 많은 남성 배우들로 계속 이어지고 있다. 특히 SNS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현재 대한민국 남자 머리’라는 농담 섞인 게시물들은 ‘5대5 가르마’ 스타일의 열풍의 척도를 느끼게 한다. 


두 번째 트렌드 ‘포마드 헤어’는 2016년 한해 가장 뜨거운 사랑을 받은 스타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앞서 논한 ‘5대5 가르마’와는 상반되는 남성미의 상징적인 헤어스타일로서 현재 트렌드의 중심에 있는 ‘포마드 헤어’는 남성들에게 가장 익숙하면서도 편한 헤어 스타일인 ‘올림머리’의 시작이나 다름없다. 


포마드 헤어스타일은 머리카락 전체를 옆 혹은 뒤로 넘기거나 단단히 고정, 이마를 드러내 남성적인 턱선과 광대를 부각시키며 시원한 느낌을 연출하는 스타일로 사랑 받으며 아시아는 물론, 미대륙, 유럽 등 세계 전역에서 트렌드의 중심을 차지하고 있다. 해외 스타들의 포마드 헤어스타일은 흔히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스타일 중 한 가지이며 국내 포마드 헤어 스타일의 선두주자로는 김우빈, 영화 ‘베테랑’의 유아인, 이수혁, 지드래곤을 꼽을 수 있다. 특히 패션과도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 포마드 헤어스타일은 어떻게 머리를 연출하느냐에 따라 클래식하면서도 유니크한 패션과 모두 조화를 이루며 포인트로 작용하는 것으로 셀럽들에게 더욱 각광 받고 있다. 


베스트3의 마지막 헤어는 ‘댄디컷’이다. ‘댄디’라는 말은 단순히 헤어부터 패션까지 단순히 한 영역에 국한 된 것이 아닌 여러 포괄적인 의미로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언제 시작됐는지 모를 만큼 오랜 시간 한국 남성들의 트렌드 속에 정착해 있는 ‘댄디’는 남성 뿐만 아니라 여심을 사로잡는 부드럽고 자상한 남성의 표본이 돼 여성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댄디 헤어스타일은 자연스러운 웨이브, 풍성한 머릿결을 연출해 부드러우면서 세련된 이미지와 단정한 느낌을 연출하는 스타일로 여러 스타일의 패션과 조화를 쉽게 이뤄낸다. 특히 클래식한 느낌을 주는 댄디 헤어스타일은 원빈, ‘시크릿 가든’의 현빈, ‘별에서 온 그대’의 김수현, 유승호, 서인국, 이종석 등 셀럽들을 통해 선보여져 고급스러운 느낌을 선사, 유행을 타지 않는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남성들이 가지고 헤어스타일의 관심에 대해 청담동에 위치한 뷰티샵 루710(대표 임정아) 측은 “한국 내의 남성 뿐만이 아닌 샵을 찾는 중국, 일본 등 다양한 아시아 권의 남성들 모두가 뷰티 및 헤어, 메이크업에 전보다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 중 단연 한류가 각광받는 현재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루710은 남성 셀럽들의 변신을 통해 올 2017년의 헤어 트렌드를 이끌어내는 것이 목표다”라고 밝혔다. 


2017년 헤어스타일의 변신은 마초적인 남성부터 부드러운 남성, 예쁜 남성까지 이어지는 트렌드는 자신만의 개성으로 매력을 표출하고 있다. 자신을 당당하게 표현하는 시대가 도래한 이 시점에서 새로운 트렌드는 다시 한번 변화를 찾아올 것이다. 대한민국의 남성들의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셀럽들을 변화시키는 새로운 스타일의 행보를 주목하자.

(서울=뉴스1스타) 홍용석 기자 sta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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