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총리, 지난 7월 양해각서(MOU) 체결

다음 달 5일 사업 추진 협약 체결

사업비 100억달러∼150억달러 추정

2026년 완공 목표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가 동남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추진하는 국가 간 고속철도 사업이 다음달 본궤도에 오른다고 싱가포르 일간 더 스트레이츠타임스 등이 15일 보도했다.


source High Speed Rail


Malaysia, Singapore to ink binding deal on high-speed rail in Decem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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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교통부는 전날 성명을 통해 양국이 다음 달 5일 고속철도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조호르에서 열릴 협약 체결식에는 나집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와 리셴룽(李顯龍) 싱가포르 총리가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양국은 지난 7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사업자 입찰 시기와 방식 등 문제를 논의해왔다.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한 싱가포르-쿠알라룸푸르 간 350㎞ 구간의 고속철도 건설은 동남아 최초의 국가 간 고속철도로 주목받고 있다.


최고 속도가 시속 300㎞인 고속철도가 완공되면 일반 열차로 6시간 이상 걸리는 두 도시 간 여행 시간이 90분으로 단축된다.




대부분의 사업 구간은 말레이시아 쪽의 지상 구간이며, 싱가포르 쪽에서는 해저 터널도 건설된다. 공사비는 대략 100억달러(약 11조5천억원)∼150억달러(약 17조2천억원)로 추정된다.


양국이 다음 달 협약을 체결하면 고속철도 기술 보유국들의 수주 전쟁도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이 사업에는 중국, 일본을 비롯해 한국, 독일, 프랑스 등이 큰 관심을 보이며 치열한 물밑 경쟁을 벌여왔다.

(방콕=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meol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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