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한 야지디교 여성신도들 ‘끝을 보자 IS!’ :동영상


    테러리스트에 포위 당한 이라크 모술 시부터 서쪽까지 IS 침략으로부터 자신들의 마을을 지키는 자원병 부대들이 활동하고 있다.


 

와디 슐러라는 마을에서 전 구성원이 야지디교 여성신도들로 이루어진 특별한 민병 조직이 결성됐다. 연약한 여성 기질에도 불구하고 군복차림에 손에 무기를 든 야지디교 신도들은 저돌적으로 테러 위협을 정면 주시하고 있다. 조직원들은 전투부대, 후방부대 등 각각이 임무를 가지고 있다.


스푸트니크 뉴스는 전투부대에 배치된 한 여성에게서 군사작전에 참여하게 된 사연을 들을 수 있었다.


붉은 머리칼에 군무장한 여성 와드핫 카릴 살레흐(22)는 입대 첫날부터 신자르 시 구출작전에 투입되었다. 여성 부대는 지난 몇개월 동안 IS 테러리스트로부터 마을을 구출하기 위해 공습작전을 펼쳤다고 전했다. 여성부대는 IS 격퇴를 위해 남성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백명의 용맹한 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나는 2014년 IS군인들이 국민을 학살하고, 국민들이 이에 봉기하기 시작했을 때 신자르 YJS 부대의 여성일원이 되기로 결심했다. 현재 나는 신자르 지역에서 테러리스트로부터 이 지역을 완전히 해방시키기 위해 여러 군사작전에 참가하고 있다"고 와드핫은 밝혔다.


"초기에 인민수비대(HPG) 여성들이 시리아와 이라크 쿠르디스탄 여러 지역 국경과 맞닿은 신자르 시에서 우리를 훈련시켰다. 현재 우리는 IS가 포로로 잡고 있는 야지디교 인질 구출을 위한 작전에 주력하고 있다. 그들 중에는 나의 친척도 있다"고 와드핫은 덧붙였다.


[전문]

http://kr.sputniknews.com/society/20160712/16091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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