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일 롯데건설 CM사업본부 책임, 세계 3대 인명사전에 이름 올려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IBC 2016년판 21세기 뛰어난 2000명의 지식인’으로

지난해 ‘마르퀴즈 후즈후’에도 등재


   이승일(46) 롯데건설 CM사업본부 책임이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발간 ‘IBC 2016년판 21세기 뛰어난 2000명의 지식인’에 이름을 올렸다. 


* 세계 3대 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후(Marquis Who‘s Who)’, 

‘인명정보기관(ABI)’

국제인명센터(IBC)

edited by kcontents 


IBC가 발간하는 인명사전은 미국의 ‘마르퀴즈 후즈후(Marquis Who‘s Who)’, ‘인명정보기관(ABI)’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힌다. 이 책임은 지난해 ‘마르퀴즈 후즈후’에도 등재된 바 있어 연달아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2곳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 책임은 한양대 건축공학과 박사학위를 받은 뒤 2009년에 롯데건설에 입사해 현재 CM(Construction Managementㆍ건설사업관리) 사업본부에서 근무하며 롯데그룹의 공사 프로젝트의 기획, 설계부터 시공과 유지관리까지 건설사업 관리를 수행하고 있다.


이 책임은 대형 건축프로젝트의 설계단계에서 IT기술기반의 BIM(빌딩 정보 모델링)을 적용, 초고층건물의 안전성과 경제성, 공사기간을 최적화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실무에 적용해 왔으며, 여러 관련 기술논문을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에 게재했다.


BIM은 건설계획ㆍ설계ㆍ시공ㆍ관리 등 건설ㆍ건축 관련 모든 프로세스에 시작 초기부터 3차원(3D) 모델링 기술을 적용하는 지능형 정보모델이다. 시공 등 일부 건축공정에만 3D 정보를 적용하던 기존 방식을 개선, 모든 과정을 3D 정보모델로 제작해 단계별 자재 물량 산출과 비용 추계, 공장생산 자동화가 가능한 혁신적 방법으로 평가된다.


이 기술은 2014년 준공한 지상65층 규모의 베트남 롯데센터 하노이의 바닥구조시스템과 횡력저항시스템에 적용됐다. 올해 말 완공을 앞두고 있는 555m높이의 롯데월드타워의 정밀 시공에도 활용됐다.


이 책임은 2일 “세계적으로 저명한 인명사전에 연이어 이름을 올리게 되어 무척 기쁘고 영광이다”며 “앞으로 BIM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회사의 경쟁력 및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jshan@heraldcorp.com



kcontents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