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바뀐 건설 · 주택 학회 ‘새 얼굴’들

교수·관료·기업인 등 경력 다양

산업 성장 뒷받침 맡아


출처 대한토목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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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를 맞아 주택·건설 학회 수장(首將)들이 잇따라 새 얼굴로 교체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교수, 관료, 기업인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새 회장들은 학술 연구 등을 통해 우리나라 건설산업의 성장을 뒷받침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 건설업계 화두인 리스크(위험) 관리를 통한 ‘경영 내실화’와 ‘미래 먹거리 창출’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박상우 건설주택포럼 회장


24일 건설 업계 등에 따르면 박상우 대한건설정책연구원장이 지난 21일 건설주택포럼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 건설주택포럼은 지난 1996년 탄생해 건설업계, 정부 및 공공기관 등 건설·주택산업 관계자 등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장 등을 지낸 박 회장은 지난해 12월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원장으로 선임 됐다. 박 회장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조지워싱턴대에서 도시 및 지역게획 석사, 가천대에서 도시계획 전공 공학박사를 받았다. 1983년 행정고시 27회로 공직을 시작해 국토부 국토정책국장, 주택토지실장 등을 거쳤다.  


노용호 국제부동산정책학회 회장


국제부동산정책학회는 지난 20일 정기총회를 열고 노용호 현 회장의 유임을 결정했다. 노 회장은 가온 평가법인 대표와 중앙대 도시대학원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임기는 2017년까지 2년이다. 노 회장은 한국감정평가협회 수석 부회장, 서울시 지방세 심의위원회 위원을 역임한 중견 감정평가사다. 국제부동산정책학회는 부동산 전문가, 석·박사, 감정평가사 등 500여명이 소속된 부동산 정책 전문 학회다.  


이성우 대한토목학회 회장


이성우 전 국민대 총장은 지난 15일 대한토목학회 제48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1년이다. 대한토목학회는 1951년 토목공학의 학술 및 기술발전을 위해 창립된 비영리 학술단체다. 현재 2만6000여명이 활동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 학회다. 이 회장은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서던캘리포니아대 대학원에서 석사·박사학위를 받았다. 두산건설 해외토목부를 거쳐 국민대 건설시스템공학과 교수, 공과대학장과 제9대 국민대 총장 등을 지냈다. 건설산업비전포럼 공동대표다. 


남해경 전북대 건축학과 교수는 지난달 임기 1년의 대한건축학회 전국연합회장에 선출됐다. 전국 8개 지회로 구성된 대한건축학회는 건축기술 혁신을 위해 1945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종합건축연구단체로 현재 2만30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남 회장은 전북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아 지난 2003년부터 전북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전재열 한국건설관리학회 회장


이 밖에도 전재열 단국대 건축공학과 교수가 한국건설관리학회 회장에 정광호 삼육대 건축학과 교수가 한국디지털건축·인테리어학회 회장에 김영 경상대 건축도시토목공학부 교수가 한국주거환경학회 회장, 윤재윤 법무법인 세종 대표변호사가 한국설법학회 초대 회장에 각각 선출됐다

아시아투데이 정해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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