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18년까지 1천억 투입 '수도권매립지 주변 환경개선' 추진

악취·먼지 '뚝'

주민편익시설도 설치


인천시 백석동에 위치한 수도권매립지 제2매립장에서 한 트럭이 쓰레기를 비운 뒤 가스 포집관들 앞을 

지나가고 있다. 가스 포집관은 쓰레기에서 발생하는 가스를 모으는 장치다.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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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 서구 경서동 수도권쓰레기매립지 주변의 먼지와 악취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시는 2018년까지 매립지 주변 악취와 먼지를 줄이고 인도·도로를 정비 확장하며 하수관로를 확충하는 환경개선 사업을 벌인다.

또한 노인복지 시설과 문화여가 시설 등 주민편익시설도 대폭 늘릴 계획이다.


경인아라뱃길 남쪽 환경산업연구실증단지 옆 부지 8만3천여㎡에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다목적 명품 캠핑장이 내년말까지 들어선다.

이들 사업에는 서울시로부터 받는 수도권매립지 부지 매각대금 가운데 1천38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서구청·매립지 주변 주민들과 협의해 구체적 사업 내용을 확정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200억원을 들여 매립지 주변 인도와 하수도 정비사업을 벌여 먼지를 크게 줄였다. 


출퇴근 시간대 상습정체 구간인 계양구 계양1동 주민센터 앞 장기사거리에서 드림로로 진입하는 도로도 확장했다.


시 관계자는 20일 "매립지 주변 정주 여건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캠핑장은 관광객을 끌어들여 지역경제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천=연합뉴스) 김창선 기자 chang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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