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춘천 '소양스카이워크(Skywalk) 조성사업' 본격화

진·출입부 153m 구간 교통시설 결정

소양강처녀상 주변 공간시설로 고시

폭 4m 길이만 200m

의암호 소양2교  한 가운데로 연장 설치

내년 6월 준공


소양강처녀상. 소양2교 인근에 스카이워크가 설치된다.

지난해 6월 설치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춘천 의암댐 스카이 워크에 이어 내년에는 200m 길이의 제2 스카이 워크가 소양2교 인근에 들어선다. 사진은 지난해 8월 의암댐 스카이 워크를 찾은 관광객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춘천시 제공

edited by kcontents 

케이콘텐츠 편집


 

    춘천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카이워크(스릴형 체험시설) 조성사업이 본격화됐다.


춘천시는 의암호 소양2교 인근에 소양스카이워크(가칭)를 조성하기 위해 진·출입부인 소양강처녀상에서 반환점인 물고기조형물(일명 쏘가리상)에 이르는 길이 153m·폭 4m를 교통시설(특수도로)로 결정, 고시했다고 1일 밝혔다.


또 소양강처녀상 인근 777㎡와 물고기조형물 주변 362㎡도 각각 공간시설(경관광장)로 결정, 고시됐다.


소양스카이워크 조성 부지가 용도에 맞는 요건을 갖춘 것이다.


춘천시는 연내 원주국토관리청으로부터 소양스카이워크 조성에 따른 하천점용 허가를 받은 뒤 바로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소양스카이워크는 의암호 일대를 관광지로 조성하는 명품화 사업의 핵심 축으로 춘천시가 올해초부터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소양스카이워크에서 바닥이 투명한 부분은 특수도로 153m와 진·출입부 20m, 반환점 15m 등 총 190m 가량으로 국내 최장이다.


당초 물고기조형물 인근에 놓기로 했던 높이 8∼9m의 수상 전망대는 예산 부담으로 인해 설치 계획이 취소됐다. 


소양스카이워크 완공시기는 내년 6월이고, 총사업비는 68억원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동절기에 공사를 해도 안전상 문제가 되지 않는 부분에 대해 먼저 착수할 것”이라며 “목표 기간에 완공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의암댐 인근에 만든 스카이워크는 월평균 5만명이 찾을 정도로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강원도민일보 춘천/김정호 kimpro@kado.net



케이콘텐츠 

kcontents


"from past to future"

데일리건설뉴스 construction news

콘페이퍼 conpaper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