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아파트 재건축 단지내 수목 재활용 방안 추진

사업 시행자, 단지 내 수목 재활용‧기부 행정지도 강화 

재활용 불가 시 홈페이지 내 ‘나무나눔공간’ 활용

대규모 공원조성사업, 학교 신축 수목 재활용 홍보 강화


서울시는 아파트 재건축 시 단지내 수목의 재활용을 적극 활성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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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가 그동안 아파트 등 공동주택 재건축사업이 이루어질 때 무관심 속에 버려지곤 했던 단지 내 수목에 대한 재활용‧기부를 활성화 한다. 


재건축 사업 시행자가 단지 내 수목 현황을 철저히 조사해 사업 후 조성될 공원 등에 재활용 할 대상을 선정하고 그 외 수목은 기부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식이다.

 

현행법상 재건축 추진 가능 연한이 30년임을 감안하면 재건축을 추진하는 단지에 30년 이상 된 수목들이 다수 있으리라는 예상이다. 


수목 기부는 지난 2월부터 수목 기증자와 수요자 간의 연결을 주선하고 있는 시 홈페이지 내 ‘나무나눔공간(http://env.seoul.go.kr)’의 기능을 확대해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나무나눔공간은 수목 기부를 원하거나 수목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신청하면 자치구가 중개해주는 현재 방식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협의해 수목을 재활용할 수 있도록 웹페이지 기능을 강화한다.


이와 관련해 시는 자치구와 함께 11월부터 재건축조합 등에 대한 행정지도를 강화한다.

 

현재 재건축사업 시행자가 정비계획을 자치구에 제출할 때 기존 수목 현황과 재활용 계획을 포함하도록 하고 있는데, 이를 더욱 철저하게 조사하고 구체적으로 계획을 수립하도록 지도한다.

  

특히, 개포지구, 고덕지구 등 대단위 재건축 단지의 착공 시기가 임박함에 따라 서울시는 우선 해당 재건축조합 등의 행정지도를 추진할 방침이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10월 초, 개포2단지 재건축 현장에 방문해 수목자원 활용 실태 조사에 나선 바 있다. 현재 아파트 철거를 위한 수목 이식 대상을 선별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시는 재건축 후 조성될 공원에 이식할 수목을 선정하고 나머지 수목은 수요자에게 기부하도록 행정지도했다.


향후에는 재건축 시행 시 자치구에 제출하는 수목 재활용 계획서를 보다 철저하게 검토해 사업을 인가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인가권을 가지고 있는 자치구가 수목 재활용 계획의 적정성을 전문가 등이 평가하도록 하고, 추후 철저한 현장조사를 통해 이행 여부를 확인한 뒤 준공 인가를 하는 방식이다. 


또, 재건축사업 시 재활용 수목과 기부 수목을 구분해 나무나눔공간에 의무적으로 등재하도록 할 계획이다. 


개인 외에도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사 등에서 시행하는 대규모 공원조성사업이나 학교의 신축 정비 시에도 수목이 재활용 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재건축 단지 내 수목 기부가 확산되면 소중한 수목자원이 재건축 사업으로 인해 무관심하게 버려지는 일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수목기부문화 확산은 물론 개발과 환경보존의 공존이라는 어려운 문제를 풀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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