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투자여건 日보다 낫다"…추가 M&A 검토 - 아틀라스콥코(atlascopco)

다보스 세계경제포럼 지속가능한 회사 23위 

건설장비회사 1위 


출처 아틀라스콥코

http://www.atlascopco.com/us/news/corporatenews/20150122_global_100.as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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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웨덴 최대 기업 발렌베리가의 지주회사인 아틀라스콥코가 한국투자를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트라스콥코는 산업용 장비, 광산 장비 등을 만드는 회사다. 


로니 레튼 아틀라스콥코 회장겸 CEO는 21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추가 인수합병(M&A)을 비롯해 설비투자 확대를 통해 한국내 매출을 현재 6000억원 대에서 1조원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로니 레튼 아트라스콥코 회장  © News1 


   아트라스콥코는 스웨덴 발렌베리 가문의 핵심 지주사다. 압축기·산업용 공구·광산 및 건설장비 등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발렌베리가문은 스웨덴 최대 기업 가문이며 일렉트로룩스·에릭슨·사브·ABB·스웨덴 대표은행 SEB 등을 보유하고 있다. 


로니 레튼 회장은 "한국은 글로벌 기업들이 주요 고객사로 있고 강력한 제조업 기반이 있다"며 "아시아에서 두번째로 큰 시장인 한국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에드워드와 앱시스 등을 인수해 한국 사업을 확대했는데 앞으로 추가 M&A도 고민하는 등 시장확대를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트라스콥코는 지난 2014년 글로벌 진공펌프 회사 '에드워드' 본사를 인수했다. 이 과정에 에드워드코리아도 함께 인수했으며 에드워드코리아는 올해 8월 국내 기업 '앱시스'를 인수했다. 앱시스는 반도체 설비·공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를 처리하는 직류 플라즈마 업체 개발업체다. 에드워드 등은 삼성 SK하이닉스 등에 장비를 납품하고 있다. 


아트라스콥코코리아는 지난해 15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4400억원의 매출을 올린 에드워드코리아를 더해 올해 매출 목표를 6500억원으로 제시했다. 약 550억원 가량의 매출 확대를 예상했다. 


아트라스콥코코리아는 국내 유망기업을 인수해 2020년까지 국내 매출 규모를 1조원 이상으로 키울 계획이다.


장경욱 아트라스콥코코리아 사장은 "현재 시장점유율이 50%가 넘기 때문에 비즈니스를 키우는데 한계가 있다"며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M&A를 해왔고 앞으로도 추가 M&A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로니레튼 회장은 한국을 아시아에서 두번째로 큰 시장이라고 추켜세웠다. 특히 일본에 비해 한국의 투자 여건과 투자 전망이 더 유망하다고 강조했다. 


레튼 회장은 "일본 시장 전체는 크지만 아트라스콥코에게 중국에 이어 한국이 아시아에서 두번째로 큰 시장이다"며 "중국의 투자도 늘리겠지만 한국의 중요성도 점차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경욱 사장은 "한국의 생산기술이나 인력 등은 최고 수준이지만 생산 코스트가 문제다"며 "에드워드 인수를 통해 발렌베리 가문에서 제품력 품질 딜리버리 등에 대해 많은 장점을 눈여겨 봤고 한국도 소홀히 할 시장이 아니라는 점을 인식해 추가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본은 국내 기업 중심의 경제구조라 외부에서 진출하기 상당히 어렵다"며 "발렌베리가문도 한국의 중요성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레튼 회장은 통일 시대에 대비해 광산 설비도 시장이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레튼 회장은 "북한의 광산 개발이 필요하다는 점도 알고 있다"며 "다만 민주화된 안정적인 시장이 돼야 진출한다는 원칙 하에 상황 변화를 지켜보겠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 최명용 기자 xp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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