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4생활권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 가시화

단지 조성 실시계획 승인·고시 

첨단산업용지(벤처파크)와 리서치파크(연구소 입주), 

산학연 협력센터(지식산업센터 등)로 구성된 리서치코어, 

국내외 우수 대학 수용 공동캠퍼스 기능 배치


세종시 4생활권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계획 

중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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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 자족성 강화를 위한 4생활권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이 가시화 단계에 진입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9일 세종시 신도심 남동측 75만㎡ 부지에 이 같은 단지 조성 실시계획 승인·고시 상황을 공개했다.


투자유치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핵심 정책으로, 본격적인 유치 및 기능 조성이 가능하게 됐다.


대기업·강소기업 및 첨단 벤처기업 입주 예정인 첨단산업용지(벤처파크)와 리서치파크(연구소 입주), 산학연 협력센터(지식산업센터 등)로 구성된 리서치코어, 국내외 우수 대학을 수용하는 공동캠퍼스 등의 기능 배치만으로도 그 중요성을 확인할 수있다.


주요 고시 내용을 보면, 우선 기업 공급용 첨단산업용지(벤처파크)는 준주거 지역(용적률 300%, 최대 10층까지 건축가능)으로, 공해업종 입주를 불허한다.


유치업종은 정보기술(IT)과 생명공학기술(BT), 친환경에너지기술(ET) 융합산업 등으로 요약된다.


기숙사와 어린이집, 음식점 등 종사자 복지증진 및 생활편익시설 설치를 허용하는 등 일반 산업용지와 차별화된 구조를 배치한다.


또 주변에 광장 및 측면공지 등을 둠으로써, 종업원들의 복지도 강화한다.

용지 공급은 다음 달 입주 공고를 거쳐, 오는 11~12월 중 계약 체결로 마무리된다.


공급가는 조성원가로 하되, 위치와 면적, 토지용도 등에 따라 차등화한다.


건물 착공은 내년 하반기부터 가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고, 입주기업에게는 취·등록세 감면 및 토지대금 무이자 할부 혜택이 지원된다.


기업 종사자에게는 주택특별공급 기회 제공과 함께 행복주택(1500호)도 건립·공급한다.


현재 관심기업은 약80여개로, 고용창출 효과 및 매출 규모, 기술 경쟁력 등이 우수한 기업이 선별·수용될 예정이다.


리서치코어에는 기업입주 교두보이자 ‘연구개발(R&D)부터 창업·성장, 재투자’로 이어지는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식산업센터가 설치된다.


센터는 올 하반기 설계 착수에 이어 오는 2017년 준공 로드맵으로 추진된다.


신생 벤처기업(Start-up)에게 저렴한 임대료 업무공간을 제공하고, 테크놀로지센터(기술개발을 위한 개방형 연구실) 및 인큐베이트 연구실(창업·연구공간) 등 특화 공간도 지원한다.


복수 대학이 교육·연구 및 지원시설을 공동 활용하고, 교육·연구·산학협력을 함께 수행하는 공동 캠퍼스도 건립한다.


행복청은 지난 5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종합계획 수립을 진행 중이다.


단지가 제 기능을 갖출 경우, 행복도시 안정적 성장에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입지적으로는 대덕연구개발특구 및 오송생명과학단지 중간지점으로, 대덕특구까지 승용차로 10분, 오송까지 20분 내 이동이 가능한 장점을 안고 있다.


첨단기업과 연구소, 고급과학기술인력간 협력 관계망(네트워크) 실현도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향후 기업활동에 상당한 경쟁력을 창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충재 청장은 “도시첨단산업단지를 핵심축으로 대덕특구나 오송 등과 광역적 연합단지(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판교 창조경제밸리에 버금가는 대한민국 미래 성장엔진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문의는 행복청 도시성장촉진과(044-200-3181) 또는 LH 세종특별본부 투자유치부(044-860-7821).

중도일보 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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