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 수주 '역대 최고"

전년비 1조3000억원 늘어난 21조6823억여원



출처 전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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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한 해 동안 전기공사업체들이 거둔 전기공사 총 실적액이 21조6000억여원을 기록,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장철호)가 2015년도 시공능력평가 산출을 위해 전국 1만4046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실적을 취합한 결과 전체 실적은 2013년 20조3000억여원보다 1조3000억원(6.8%) 가량 늘어난 21조6823억여원으로 조사됐다.


이번 실적신고는 전체 1만4046개 회원사 중 답변을 내놓은 1만3812개 전기공사업체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실적을 제출하지 않은 234곳은 집계자료에서 제외됐다.


협회 측은 이번에 전기공사 실적액이 크게 늘어난 이유로 공공부문의 토목과 비주택 건축 수주 증가, 민간부문의 주택수주 회복 등으로 인한 국내건설수주 상승의 기저효과 등을 꼽았다.


실제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2013년도보다 0.03% 하락하는 등 수익성은 오히려 악화된 것이란 분석도 내놨다.


전기공사 실적신고 결과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업체당 평균 실적은 15억6900만원이었다. 이는 전년대비 1100만원(0.7%) 늘어난 것이다.


2014년도 실적을 바탕으로 한 시공능력평가 총액은 49조8962억원이던 지난해보다 3조원 가까이 증가한 52조8623억원을 기록했다.


업체당 평균 시공능력평가액은 38억1512만원으로, 36억5300만원이던 2013년보다 1억6000만원 정도 늘었다.


업체별 시공능력평가에서는 한전KPS가 2조1163억원을 기록하며 올해도 어김없이 1위 자리를 수성했다. 2005년 1위 자리에 오른 이래 10년째다.


9203억원으로 2위에 오른 현대건설과 4374억원의 시평액을 작성하며 3위 자리를 확보한 삼성물산도 지난해와 같은 순위를 유지했다.


현재 시평액을 기준으로 3위인 삼성물산은 현대건설과 두 배가 넘는 차이를 보이고 있다. 현대건설도 한전KPS를 제치기 위해서는 곱절의 실적을 거둬야 한다.


여기에다 추격권 그룹과의 금액 차이도 배 이상 나기 때문에 한전KPS와 현대건설, 삼성물산의 1~3위 구도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안이엔씨는 2420억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4위 자리를 지켰다. 롯데건설도 2216억원으로 5위에 안착했다.


특히 올해 시공능력평가에서는 그 어느해 보다도 전기공사 전문업체들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지난해 12위였던 창원기전은 2156억원의 실적을 거둬들이며 6계단 상승한 6위까지 올라서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해 9위였던 석원산업과 10위였던 삼영기업은 각각 7위와 8위에 오르며 순위를 2계단씩 끌어올렸다.


이 밖에도 지난해 31위와 32위에 나란히 자리했던 SK건설과 두산중공업은 올해 11위와 9위로 순위가 크게 상승하며 눈길을 끌었다.


눈에 띄는 성과들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전기공사업체들의 경영환경은 2013년도와 비교해 크게 나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전기공사분야 실적신고 결과를 구성인원수 대비 실적금액으로 비교하면 전체의 54.08%를 차지하는 5억원 미만의 영세사업자 7469개사의 실적신고 점유율이 7.26%로 매우 낮게 나타났다. 반면 100억원 이상을 신고한 대규모 사업자 266개 업체(1.93%)의 전체실적신고 점유율은 42.31%로 나타나 빈익빈부익부 현상이 심각해 지고 있다고 협회는 분석했다.


기업의 경영안정성을 가늠하는 기준인 전기공사분야 부채비율은 166.89%를 기록, 168.20%였던 지난해보다 낮아졌다.


기업자산의 효율적인 사용여부를 판단하는 지표인 자산회전율은 0.85회로, 0.86회인 지난해와 비슷했다. 영업이익대비 이자보상배율은 2.28배였다.


기업의 당기순이익을 예측할 수 있는 총 자산 순이익률은 2.18%였다.


협회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국내 건설수주 및 투자로 인해 경기가 회복 국면에 진입했고, 올해에도 이 같은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하지만 국내 건설경기의 불확실성 요인이 상존해 있고, 회복 수준이 낮을 것이란 우려도 있는 만큼 기업들이 리스크 관리 전략을 세워야 한다. 경영효율화와 경비절감 등 수익성 개선을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도 시공능력평가액은 최근 3년간의 공사실적 평가금액과 경영평가·기술능력평가·신인도 등을 합산한 금액이다. 2014년도 전기공사업 경영상태평균비율 등과 함께 공공공사 입찰에서 업체를 평가하는 기본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전기신문 조정훈 기자 jojh@ele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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