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선수촌 규모 축소 검토

 광주시의회 “첨단3지구 수영선수촌 재검토해야”

선수촌 후보지 첨단3지구 건립 좌초 위기

선수촌  4500가구 건립 

러시아 카잔 수영선수권대회 후 벤치마킹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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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선수촌 후보지 1순위로 선정된 첨단3지구 선추촌 건립이 좌초 위기에 놓인 가운데 선수촌 규모가 조정될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8일 광주시에 따르면 4500가구 건립을 계획 중인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선수촌 규모에 대해 축소 여부 등에 재검토가 진행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24일부터 러시아 카잔에서 개막한 2015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대한 벤치마킹을 한 뒤 선수촌 규모 및 운영형태를 확정지을 예정이다. 


카잔대회는 2019년 광주대회와 같이 선수권대회와 마스터즈선수권대회가 처음으로 동시에 열리는데다, 선수촌운영도 처음이어서 광주시는 벤치마킹을 통해 선수촌 규모를 확정 짓는 기준으로 삼는다는 것이다. 


현재 1순위로 선정된 첨단3지구(4835세대)의 선수촌 건립이 무산위기에 놓여 있어 선수촌 규모의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광주시의회는 구도심 활성화를 내세우며 선수촌 부지를 신개발지역인 첨단 3지구가 아닌, 재개발·재건축 사업지를 추가 공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시는 현재 광주시의회의 완강한 반대에 따라 첨단3지구가 제외될 경우를 상정해 선수촌 건립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 선수촌 규모가 축소된다면 첨단 3지구를 빼고도 선수촌 건립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2순위로 선정된 동구 계림8구역의 경우 당초 1824세대에서 2300세대로 규모를 늘렸고 광산 송정주공 역시 당초 1251세대에서 1700세대로 늘리는 방안을 공군부대와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카잔대회 벤치마킹과 시의회의 첨단3지구 개발동의안 통과여부 등을 고려해 선수촌 규모를 최종 확정할 것이다"면서 "적정한 선수촌 규모를 통해 대회 개최에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올초 신개발지구인 첨단3지구(4835세대)와 재건축구역인 광산 송정주공(1251세대), 재개발구역인 동구 계림8구역(1824세대)을 수영선수권대회 선수촌 건립 후보지로 선정했지만, 첨단3지구가 시의회 반대로 난항을 겪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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