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권 철도망 구축사업' 확정, 본격 추진

구미산단·대구·경산 연결, 

총 61.9㎞ 사업비 1255억


대구광역권 철도망 구축사업 노선도

출처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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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국가산업단지와 대구~경산을 잇는 물류 인프라 확충, 기업 경쟁력 강화 핵심사업인 "대구광역권 철도망 구축 사업"이 확정됨에 따라 본격 추진된다.


26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대구시와 경북도, 구미시가 공동 추진하는 대구광역권 철도망 구축사업(이하 사업)은 구미~대구~경산간 총 61.9㎞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 1255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된다.


정차역은 모두 9개소로 구미, 왜관, 대구, 동대구, 경산역 등 기존 5개역과 사곡, 왜관공단, 서대구, 원대역 등 4개역이 새로 설치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출·퇴근 시간대 15~20분 배차 간격으로 하루 61차례(편도) 운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구미~경산까지 43분, 구미~대구까지는 30분 정도가 소요, 앞으로 구미~대구 출·퇴근 근로자들의 편의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애초 정차역에서 제외됐던 사곡역은 구미시가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관련기관)을 지속적으로 방문하고 협의, 예비타당성 조사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업 확정으로 구미~대구~경산 간 철도 교통 인프라가 구축됨에 따라 앞으로 구미는 국가산업공단이 필요한 대구경북의 고용인력과 고급기술력을 대거 활용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 또 구미국가공단에 출·퇴근하는 차량의 연료비 절감과 경부고속도로의 교통 체증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사업은 내년 상반기 국토교통부에서 사업추진 체계 및 세부추진일정 등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도, 구미시 관계자는 "사업추진을 통해 지역민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구미국가산업단지 입주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시 관계자도 "경산과 칠곡, 구미 등지에서 대구로 출·퇴근하는 철도 이용객이 하루평균 63만여명에 달한다"며 "구미에서 경산까지 43분만에 갈 수 있어 출·퇴근길이 훨씬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대구=파이낸셜뉴스) 김장욱기자 gimju@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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