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해외자본 투자 유치 급감...건설 경기 위축

민선 6기 출범 후 투자유치 정책 대폭 수정

외국인 직접투자 도착액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

예래휴양형주거단지도 법원 제동

경남과 부산 등으로 눈 돌려

올해 신규 유치 실적도 전무

고용·건설경기 침체 등 우려 


예래휴양형주거단지 조감도. ‘유원지’ 목적 위배 로 시설제한 등 대법원으로부터 제동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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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정의 해외자본 투자유치 정책이 기로에 놓여 있다. 민선 6기 출범 후 투자유치 정책들이 대폭 수정되면서 외국인투자가 위축됐고 일부 해외자본은 경남과 부산 등 국내 타 지역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제주지역 외국인직접투자(도착액 기준) 규모는 2억2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3억9700만 달러와 비교해 1억7400만 달러(43.8%) 감소했다.

 

업체수도 38곳에서 33곳으로 5곳이 줄면서 외국 기업들이 제주 투자에 신중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지난 3월 대법원이 예래휴양형주거단지는 영리추구가 목적으로, 공공적 성격인 유원지와 거리가 멀다는 이유로 '실시계획 인가처분 무효' 판결을 내리면서 유원지에 분양형 콘도·카지노 등 수익시설 사실상 제한될 것으로 전망돼 투자위축이 예상되고 있다.

 

당장 이호유원지 개발사업자인 분마그룹은 국유지 매입 등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지난해 7월 경관위원회 심의 이후 1년간 새로운 사업계획서를 제출하지 않은 채 최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진해 웅동지구에 추진 중인 글로벌테마파크 투자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신화역사공원 공동투자자인 겐팅그룹도 롯데그룹과 손을 잡고 부산 북항 재개발지구에 복합리조트 조성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예래휴양형주거단지 사업자인 버자야제주리조트㈜는 그동안 2500억원이 투자되고 6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1단계 콘도미니엄(147세대) 공사를 최근 중단했다. 

 

특히 제주도가 관광개발 위주에서 신성장 동력산업과 레저·교육의료산업 등으로 투자유치 정책 방향을 바꿨지만 올해 외국인 투자유치 실적이 전무하다.

 

이에 따라 투자유치 저조로 고용과 건설시장 등 지역경제 악영향이 우려되면서 실효성 높은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주문이 제기되고 있다.

제민일보 강승남 기자  stipoo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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