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우산구역 재개발' 시공권은?

GS·금호, 공사비등 입찰조건 앞서

25일 시공자선정 총회서 최종 결정


광주광역시 북구 우산동 470번지 일대 재개발지역 

edited by kcontents 

케이콘텐츠 편집



  광주 북구 우산구역(조합장 성홍주)의 재개발 시공권을 놓고 GS건설·금호건설 컨소시엄과 서희건설이 맞붙는다.


GS·금호 컨소시엄이 우위에 있는 가운데 최종 승자는 오는 25일 우산동 안보회관에서 열리는 시공자 선정총회에서 결정된다.


양사가 제시한 사업제안서에 따르면 GS건설·금호건설은 3.3㎡당 공사비로 철거공사비를 포함해 399만5천원을 제시했다.


이사비용은 세대당 100만원씩 지급키로 했다. 기본이주비는 세대당 평균 8천500만원을 지급하며, 감정평가금액을 고려한 담보범위 내에서 추가이주비를 지급한다.


이주기간은 이주 개시일로부터 6개월, 철거기간은 이주 완료 후 2개월, 공사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29개월로 각각 정했다.


공사비 산정시점은 2015년 7월 기준이다. 또 실착공 이후 물가상승에 따른 공사비 변경은 없는 조건이며, 일반토사 100% 기준으로 작성했다.


조합운영비는 총 21억원 한도 내에서 월 2천만원씩 지급하며, 조합원 분담금 납부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로 정했다.


이에 반해 서희건설의 조건은 GS건설·금호건설 컨소시엄에 비해 다소 부족하다는 게 업계의 평이다.


서희건설은 3.3㎡당 공사비로 403만원을 제시했다. 기본이주비는 세대당 7천500만원을, 추가이주비는 담보범위 내에서 각각 지급하는 조건이다. 반면 이사비용은 별도로 책정하지 않았다.


이주기간 및 공사기간은 GS건설·금호건설 컨소시엄과 동일하며, 철거기간은 이주 완료일 기준 3개월로 정한 것이 다르다.


조합원 운영비는 총 12억원이며 월 2천만원씩 지급하는 조건이며, 조합원 분담금 납부조건은 계약금 20%, 중도금 60%, 잔금 20%로 정했다.


한편 우산구역은 광주광역시 북구 우산동 470번지 일대에 위치해 있으며 재개발사업을 통해 약 2천500가구로 신축될 예정이다. 예상 공사금액은 5천억원 정도다.

하우징헤럴드 최영록 기자  rok@houzine.com

edited by kcontents 


"from past to future"

데일리건설뉴스 construction news

콘페이퍼 conpaper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