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가대교 한화 휴양 리조트 단지 조성사업 급물살

토지 수용 절차 마무리

1936억 원 투입,

424실 규모 체류형 휴양 리조트 단지 조성

10월께 착공 2017년 준공


장목면 농소리 한화리조트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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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도약 준비하는 거제시, "세계적 휴양도시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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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거제를 연결하는 거가대교 관문에 대규모 휴양 리조트 단지 조성 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해당 부지에 대한 토지 수용 절차가 사실상 마무리되면서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경남 거제시는 장목면 농소리 일대 11만2580㎡ 부지에 "거가대교 관광지" 조성을 추진 중인 한화호텔&리조트와 다음 달 실시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해당 부지 가운데 13%(1만4372㎡)의 수용이 지지부진하면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하지만 지난달 말 이 부지에 대한 경남도 지방토지수용위원회의 수용재결 승인을 얻었다.


시는 토지 수용 절차가 마무리되는 9월 중 사업 시행을 허가하고 10월께 착공할 계획이다. 시와 한화 측은 9월부터 진입도로 개설에 나설 예정이다.


시와 한화 측은 이곳에 1936억 원(공공 85억 원, 민자 1851억 원)을 들여 오는 2017년까지 타워형 콘도 15층·17층 2동(객실 수 406실)과 빌라형 콘도 3층 1동(객실 수 18실) 등 총 424실 규모의 체류형 휴양 리조트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모든 객실에서 바다를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한다. 또 사계절 이용 가능한 워터파크와 요트를 비롯한 마리나 시설, 콘퍼런스센터 등 다양한 부대 시설을 갖춘다.


한화 측은 지난 10일 시를 방문해 그룹 차원에서 10여 년 만에 추진하는 신규 사업임을 강조하며 국내 최고의 휴양리조트를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 시는 이 리조트 단지가 조성되면 거가대교 개통 이후 거제를 찾는 관광객 증가 추세에 발맞춰 새로운 관광 인프라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10년 시와 한화호텔&리조트가 "거가대교 관광지"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하면서 추진됐다. 그동안 부지 보상 등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 토지 수용으로 사업 추진 5년 만에 착공한다. 


거제시 관계자는 "빼어난 자연경관에도 불구하고 거가대교 인근에 체류할 휴양 리조트가 없어 지금까지 많은 관광객이 스쳐 지나갔다"며 "앞으로 이 같은 불편이 해소되면서 더 많은 관광객이 거제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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