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재즈보컬리스트 나윤선의 '2015 여우樂 페스티발'

7월1일~26일 국립극장 

재즈와 고은의 시

재즈와 한악과의 협음

우리음악 100년 후에도 향유 될 음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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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음악을 세계로 알리는 <2015 여우락 페스티벌>이 오는 7월1일부터 26일까지국립장에서 대장전의 여정을 시작한다. 페스티벌에 앞서 2일 서울 국립극장 KB청소년극장에서 열린 '2015 여우락 페스티벌'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지난 2일 서울 국립극장 KB청소년극장에서 열린 '2015 여우락 페스티벌' 기자

간담회에서 나윤선 예술감독이 이번 페스티벌에 대해 포부를 밝히고 있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페스티벌의 예술감독을 맡은 재즈보컬 나윤선 감독은 "국악에 대해 잘 모르지만 올해를 국악을 공부하는 한 해로 삼으려고 한다" 며 "우리의 음악이 서양 음악과 결합 될 때 어떻게 발전하고, 우리 시대에 맞고 모두가 향유할 수 있는 음악으로 남게 될 것인가를 고민하면서 이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했으며. 100년 후인 다음 세대도 즐길 수 있는 우리 음악을 만드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호상 국립극장장은 "해를 거듭하면 할 수록 큰 책임감을 느낀다" 며 "앞으로 여우락이 더욱 성장해서 열정과 재능 있는 젊은 국악인이 '여우락 페스티벌'을 통해  발굴되고 스타를 많이 배출하는 통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6년째를 맞는 '여우락'은 '여기 우리 음악이 있다'의 줄임말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 시대의 새롭고 괜찮은 우리 음악을 알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세계적인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 예술감독의 참여를 시작으로 남궁연 드러머를 비롯, 이상은 가수와 영화 '올드보이' '건축학 개론'등 영화 음악감독의 이지수 감독 등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합류해 축제의 기대를 더했다. 


이들은 '크리에이티브'(Creative)라는 키워드 아래 4개의 테마인 디렉터스 스테이지, 2015 초이스, 믹스&매치, 센세이션으로 나눠 총 14개의 공연이 준비됐다. 


첫 무대는 '디렉터스 스테이지'에서는 나윤선 예술감독이 다양한 연주자들과 만나는 '디렉터스 스테이지'로 나윤선 예술감독이 여우락의 '올해의 아티스트'로 선정된 허윤정 거문고 연주자 을 비롯, 재즈·한국음악 연주자들과 재즈, 월드음악, 국악 등 다양한 음악을 들려주며 시인 고은도 나서 자신의 시를 나윤선과 함께 낭독한다. 창작국악그룹 '불세출'의 음악이 어우러진다. 


'2015 초이스'에서는‘올해의 아티스트'로 전통음악과 현대음악, 창작국악, 즉흥 음악을 넘나드는 활동을 해온 허윤정 거문고 연주자로 선정해 정통 전통음악과 거문고의 스펙트럼을 넓히는 현대적인 음악을 선보이는 두 개의 무대를 준비했다.


또 '믹스&매치(Mix&Match)’에서는 여우락 최초의 해외 뮤지션 라인업이 포함돼 해외 뮤지션 핀란드 피아니스트 이로 란탈라, 재즈 전문사이트 '올 어바웃 재즈'가 극찬한 기타리스트 뉴엔 레, 화려한 테크닉의 타악기 연주자 스테판 에두아르, 플루트 연주자 죠슬렝 미에니엘이 국악 연주자들과 협업하는 무대로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는 공연이다.


마지막으로 ‘센세이션(Sensation)’ 테마에서는 끊임없이 다양한 시도를 펼치는 뮤지션인 이상은, 남궁연, 민영치, 버클리 출신의 남성 4인조 재즈 밴드 '프렐류드' 등 각기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는 국내 뮤지션들이 형식과 장르를 넘은 음악을 선보이며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끝으로 나윤선 예술감독은 "우리도 아직 뚜껑을 열어보지 않았으므로 우리 음악의 도약점을 잘 모른다" 며 " 우리음악이 세계인들이 즐길 수 있는 음악이 되도록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서울문화투데이 김보림 기자  press@s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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