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재테크는 누구와 상의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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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회사 프로모션 상품만 권하는 직원은 NoNoNo!

거래를 하고 있는 금융회사(은행,증권,보험)에 오가다보면, 자연스럽게 창구직원 또는 담당 직원에게 금융상품 권유를 받게 됩니다. 투자정보를 준다는 차원에서 고맙기도 하지만 그 담당직원이 혹시 프로모션 상품만 권하는건 아닌지 생각 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어떤 금융회사 직원을 만나야하는가... (사진 : 픽사베이)

투자자의 투자성과를 위해서라면, 수익을 높여줄 수 있는 금융상품을 고심하여 권할 것입니다. 그런데, 어떤 금융기관의 담당직원이 권했던 금융상품들이 다시 살펴보았을 때, 그 금융회사에서 밀고 있는 프로모션 금융상품만 추천하고 있을 때에는 냉정하게 투자자 관점에서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해당 금융기관에서 프로모션을 강화할 때에는 보통 회사에 수익을 많이 주는 금융상품을 프로모션합니다.


즉, 수수료가 높거나, 해당 금융상품시장이 과열되어 판매가 잘될 때입니다(과열된 후에는 상투를 만들게 되지요)


직원마다 강제아닌 할당량이 있기에 권유했던 금융상품 중에 전혀 없을 수는 없지만, 만일 담당 금융회사 직원이 여러분에게 10개중 10개 모두를 프로모션 금융상품만 권했다면, 냉정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고객의 전체 금융자산 그림을 그려주고 있는지...

대부분의 금융회사 직원들은 고객의 금융자산에 대한 큰 플랜을 그리고 금융상품을 그려갑니다만, 일부 금융회사 직원의 경우는 고객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전체 투자자산을 한 금융상품에 집중시키려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프로모션 금융상품이 떨어졌을 때 직원 본인의 실적을 올리기 위하여 그 금융상품에 많은 투자금을 투자하라고 무리하게 권유하는 경우 문제는 더 심각 해 질 수 있습니다.

 

고객의 성향,고객의 재산상황, 고객의 투자경험 등의 정보를 바탕으로 적합한 투자상품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야하는데, 이를 감안하지 않고 포트폴리오(금융상품)을 권유하는 경우는 한번정도 투자자 본인의 의견을 이야기하시고, 반응을 지켜보시면서 직원을 판단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나의 금융투자 그림을 제대로 그려줄 사람인가?"를 말이죠.

 

고객 투자 성과에 함께 기뻐하고 있는가?

고객의 투자성과 즉, 수익률과 금융회사 직원의 성과는 단기적으로 불일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고객의 투자성과가 좋은 금융상품이나 투자의 경우 단기적으로 직원의 성과는 부정적인 경우가 왕왕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들어 증권사의 경우 고객의 수익률이 나더라도, 한달에 몇번씩 매매를 하지 않는다면 증권사 입장에서는 수수료 수입에는 부정적인 것처럼 말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금융회사나 본인의 단기적인 수수료 수입보다 고객의 수익률에 함께 기뻐하는 직원이 있다면, 그 직원은 신뢰를 줄만한 직원일 것입니다.

고객과 단기적인 그림이 아닌 장기적인 그림을 함께 그려가겠다는 마음가짐이 있기 때문입니다.

고객의 투자성과가 고객이 원하는데로 그려지게 되면, 그 고객은 그 직원과 오래 함께하고자하는 신뢰가 쌓이게 되고 자연스럽게 탄탄한 고객층이 됩니다.

 

고객의 수익률을 더 중요하게 보는 금융회사 직원을 찾아야...(사진 : 픽사베이)

반대로, 고객이 수익률이 좋다는 소식에 "그런 의미에서 다른 금융상품으로 갈아타시죠?"라거나 "그런 의미에서 한번 정도 매매 하시는 건 어떨까요?"라고 강하게 여러번 반복되는 경우에는 부담을 가지실 필요가 있습니다.

 

손실이 발생하였을 때, 담당직원이 나를 대하는가?

은행권의 예금 상품은 크게 문제되지 않습니다만, 은행/증권/보험에서 판매하는 리스크자산의 경우는 원금 손실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식,펀드,채권,랩,ELS,DLS 등과 같은 상품들은 손실이 발생할 수 있기에 가입 때부터 여러가지 확인 절차를 밟습니다.

 

그렇다하더라도... 내가 금융회사 직원에게 권유받아 가입한 금융상품이 손실이 발생했을 때에 그 직원이 어떻게 대처했는지를 지켜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손실이 극단으로 치달을 때까지 손놓고 가만히 있었는지?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지금 상황이 어떤지 간단히 전화라도 주었는지?

아니면, 분석자료라도 이메일로라도 보내주었는지? 등

 

손실 발생시의 투자자에게 했던 모습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만일, 정말 손 놓고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면 여러분에게 그 직원이 관심을 갖기 어려웠거나 아니면 관리자로서의 충실의 의무를 다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는 손실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무대응은 자칫 투자자에게 금융상품만 쥐어주고 사막으로 내던진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입니다.

 

이보다 더 심각한 케이스는,


권유한 금융상품으로 고객 손실이 극단에 이를 때 갑자기 연락을 하여

"OOO금융상품 손실 심각하니, 이번에 저희 금융회사에서 프로모션하는 ㅁㅁㅁ금융상품으로 갈아타시죠"라는 직원이 있다면, 가차없이 새로운 사람을 찾으실 필요가 있겠습니다. 

 

성실하다면, 일단 반은 믿어주고 갈 수 있다.

그 담당직원의 능력여부를 떠나 성실하고 자기 관리가 철저하다면 일단 반은 믿고 갈 수 있습니다. 적어도, 투자자 본인이 요구하는 금융투자 정보를 찾아줄 수 있는 노력을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금융회사 직원 중에 고객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감감 무소식인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보험의 경우 보험금 청구를 위해 보험을 판매한 담당직원에게 연락을 하고 부탁하여도 아무런 조치가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일 성실한 직원이었다면 늦더라도 방법이나 관련 자료를 찾아 연락을 하거나 고객이 편한 방법을 찾아 주었을 것입니다.


그러하기에 성실한 금융회사 직원에 대해서는 반이상은 인정해 주게 됩니다.

 

여기에 고객의 수익률이나 투자성과 등을 더 귀하게 여기는 직원이라면 여러분이 평생 믿고 갈 수 있는 금융회사 직원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투자자 고객과 금융회사 직원이 서로 윈윈하는 그림을 그리면서 말입니다.

 

나중에, 요트 선착장에 투자자 본인의 요트와 금융회사 직원의 요트가 나란히 있는 그림을 그리면서 말이죠.

 

2015년 3월 4일 수요일

lovefund이성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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