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 투자처로 '태양광 발전소' 관심, 연 10% 이상 수익률 기대

노후 대비 안성맞춤


중앙일보

케이콘텐츠 kcontents

 

 

금리가 낮고 투자 리스크는 커지는 요즘 안정적인 투자처로 태양광 발전소가 관심을 끈다.


저금리 시대의 도래로 노후 준비가 더욱 힘들어졌다. 일반적인 예금수익은 연 2% 정도에 불과하고 연금도 마찬가지다. 주식은 위험성이 크다. 이런 이유로 최근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일반적인 수익형 상품 외에 신재생 에너지가 노후 준비를 위한 틈새 상품으로 뜨고 있다. 환경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태양광·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서다.


태양광 발전은 태양전지를 이용해 태양빛을 직접 전기에너지로 변환시키는 방식이다. 정부의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RPS)라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 있어 안정적인 투자상품에 속한다. RPS제도는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해 화석연료 같은 공해 요소를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이미 RPS사업은 유럽과 많은 선진국에서 시행되고 있는 제도이고 앞으로 시행국가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태양광 발전 사업은 태양 빛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고 생산된 전기를 한국전력공사에 파는 것이다. 공기업인 한국전력에서 수익이 나오기 때문에 그만큼 믿을 수 있다. 업계는 연 10% 이상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여기에 정부가 RPS 보급목표를 2030년까지 11%로 높일 계획을 갖고 있어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태양광 발전소 수익은 SMP(한전에서 매입하는 전기 단가) 수익과 REC(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 수익의 이원화 구조다. 투자금 대비 약 10~15%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투자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SMP의 경우 매년 상승 추세에 있으며 현재 가격이 KW당 140원 정도로 10년 전보다 100% 이상 상승했다. 앞으로도 매년 물가상승률보다 높게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태양광 발전 사업이 중단되는 날까지 지급된다.


REC 역시 500MW 이상을 발전하는 14개 발전사(한국수력원자력·한국남부발전·GS파워 등)에 파는 12년 장기계약으로 리스크가 적다. 대부분 모듈 효율 보장기간이 25년이어서 장기적인 투자로 제격이다. 관리가 복잡하지도 않고 유지보수도 편하다.


태양광 발전소 투자는 공급 과잉 우려가 없다. 한전 선로 용량이 남아 있을 경우에만 허가가 나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가의 정책적인 지원과 세계적인 흐름을 볼 때 태양광 사업은 노후 준비 뿐 아니라 새로운 투자상품으로 이미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태양광 발전 사업을 개인이 자가 설치하려면 시간과 함께 사업의 허가권과 같은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 사업의 인허가가 다소 복잡해 개인이 설치하는 경우에는 상당한 기간과 예산·시간이 필요하다.


이런 애로사항들을 해결해주는 업체가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끈다. ‘태광솔라텍’이다. 이 회사는 부동산 개발, 시행업 등의 전문노하우 경력을 가진 업체로 대규모 태양광발전소단지를 개발 및 계획하고 있다. 현재 충북 영동지역의 2MW급 발전소에 이어 충북·강원지역에 대규모 발전소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대규모로 발전소를 개발할 경우 소규모 발전소에 비해 토지 비용이나 모듈 같은 핵심부품 구입비용, 관리비용 등을 줄일 수 있어 수익률이 더 높다. 태광솔라텍은 “대규모 발전소를 지어 이를 100KW씩 분할해 투자자들에게 공급하는 것이 태양광 발전소 분양”이라고 설명했다.


태광솔라텍은 최소 99KW 단위를 1구좌로 토지면적 1300여㎡를 고정 분양가 2억6000만 원에 시공하고 있다. 분양 문의 1899-9816.

중앙일보 안장원 기자 

edited by kcontents


"from past to future"

데일리건설뉴스 construction news

콘페이퍼 conpaper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