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경기도 광명 재건축 단지 본격 시동

이주 수요, 
서울 당산·금천 등 관심 높아

여의도 시범아파트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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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강남과 목동을 중심으로 한 재건축 시장에 훈풍이 불면서 그동안 답보상태에 머물렀던 서울 여의도 및 경기도 광명지역의 재건축 단지들도 사업을 본격화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시 영등포구 조사 결과 현재 여의도에서 재건축을 추진중인 아파트는 시범 1584가구, 목화 312가구, 광장 744가구, 미성 564가구, 수정 329가구 등 5개 단지로 이 가운데 수정아파트와 시범아파트가 적극적이다.  

최근 수정아파트는 추진위원장과 감사 재선임 등을 요구하는 주민총회 소집을 개최했다. 이 단지는 2002년 안전진단통과에 이어 2004년 추진위원회승인을 받는 등 여의도 재건축단지 가운데 사업추진이 가장 빨랐지만 각종 규제로 사업이 지지부진했다. 하지만 최근 사업 재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 경기도 광명시 철산주공아파트도 정부의 재건축 추진완화조치로 사업이 본격화 되고 있다. 이 단지는 전체 30만2208㎡의 대규모 부지면적을 갖춘 저층 아파트로 지하철역을 끼고 있어 사업성이 좋은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미 7·8·9단지가 시공사 선정을 마쳤으며 10·11단지가 시공사 선정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무엇보다 총 14개 단지 2만6629가구 규모의 양천구 목동아파트가 부동산대책의 재건축 연한 축소에 따른 수혜단지로 손꼽히고 있다.

함영진 부동산114리서치센터장은 "재건축사업이 시작되면 일시적으로 수 천 가구에 달하는 이주수요가 일어나 인근 아파트들이 자극을 받을 수 밖에 없다"며 "특히 낡은 아파트에 거주를 했던 만큼 연식이 짧은 새 아파트를 중심으로 이주수요자들의 선호도는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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