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교통망 복원 민간투자사업 '개성~문산간 고속도로'

연장 24.5km, 총사업비 7,688억원

2021년 개통 목표

 

남측 CIQ를 넘어 개성공단으로 들어가기 위해 대기 중인 남측의 차량행렬. ⓒ현대아산, 코레일 부산지사

 

개성~문산간 고속도로 노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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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연결 고속도로 연결사업에 엔지니어링의 물밑작업이 한창이다.

 

3일 엔지니어링업계에 따르면 '한반도 교통망 복원 민간투자사업'의 첫 단추로 개성~문산간 고속도로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

 

개성~문산간 고속도로는 개성직할시를 시점으로 파주시 문산읍 내포리 즉 서울~문산간 종점을 연결하는 것이다. 대한건설ENG가 계획중인 이 사업은 연장 24.5km로 총사업비는 7,688억원이다.

 

예상교통량은 남북교역 및 왕재 자율화가 실현될 경우 2021년 개통을 기준으로 20,279대로 추정하고 있다.

 

대한 이수삼 전무는 "수원~광명, 서울~문산을 기점으로 개성~문산을 연결해 개성공단의 물류수송, 고려시대 문화유산을 경험할 수 있는 문화네트워크를 구축하는게 사업의 목적"이라며 "향후 개성~평양간까지 추진된다면 유라시아 진출을 위한 아시안하이웨의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남북관계의 변화를 고려해 통일준비위원회 등에 민간제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남북 고속도로망 등 SOC건설을 위해 업계는

 

▶5.24조치 재검토

▶남북고위 당국자간 도로 및 철도개발을 위한 별도 기구 구성

▶남북협력기금 확충

▶북측 토지보상 지원

 

등을 요구했다.

(엔지니어링데일리) 정장희 기자 | news@eng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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