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청신호'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대전컨벤션센터 전경 wiki

 

건축 예정지 조감도

 

대전 국제전시컨벤션센터 배치도 및 단면계획

 

[관련자료링크]

http://www.visitdaejeon.kr/webzine/201402/sub02.html

kcontents

 

 

MICE산업을 대전의 미래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최대 숙원사업인 다목적전시장 건립에 청신호가 켜졌다.

 

대전시에 따르면 11월 28일(금)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 결과 사업비 1,830억원 규모의 대전컨벤션센터(DCC) 다목적전시장 건립계획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

 

다목적전시장 건립사업이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됨으로써 내년 6월까지 KDI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국비지원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이후 행정자치부 투융자심사를 거쳐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반영되면, 2016년 실시설계가 이루어지고 2017년에 착공을 통해 2019년 준공될 예정이다.

 

예타 대상 선정이유는 기존 대전무역전시관의 건물노후도, 중부권의 열악한 전시공간, 향후 중부권의 전시수요 등 여러 가지 요인을 감안하여 다목적전시장 건립의 시급성이 인정되었다.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다목적전시장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국비 600억원을 포함한 시비, 민자 등 총사업비 1,830억원을 투입하여 대전엑스포과학공원內 現무역전시관 부지 29,195㎡, 건축연면적 83,000㎡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주요시설은 12,500㎡의 전시공간과 부대시설(27,500㎡), 주차장(43,000㎡)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시공간만 보면 기존 대전무역전시관 4,200㎡의 약3배이며, 축구장의 약2배에 이르는 규모다. 전시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기둥 없이 설계하는 무주공법 등의 첨단 건축기법을 적용하는 한편, 가동율을 최대로 끌어올리기 위해 공연이나 이벤트도 가능한 음향장비 등의 시설을 갖추는 등 다목적 활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다목적전시장이 건립되면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막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2년에 대전시가 실시했던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서도 전시수요와 경제적 타당성이 충분한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2026년 기준으로 9,839명의 고용효과를 비롯해서 8,382억원에 이르는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동안 대전은 교통·지리적 여건 및 첨단과학도시로서 전시컨벤션 산업의 최적지로 꼽혔지만, 4,200㎡에 불과한 기존 대전무역전시관은 경기 킨텍스(108,483㎡), 부산 백스코(46,458㎡), 서울 코엑스(36,007㎡)에 비해 매우 열악할 뿐만아니라 도시규모나 중부권 전시수요에 비해 전시공간이 턱없이 부족하여 대규모 국·내외 행사 유치에 어려움이 있었다.

 

협소한 전시공간으로 인해 2010년부터 현재까지 아깝게 놓친 대형행사만 해도 11개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국내외 컨벤션산업이 전시산업과 융합되어 대형화 되는 추세에서, 세종시 정부기관 입주, 오송단지 조성완료, 과학벨트 조성 등으로 중부권 전시·컨벤션 수요가 급속히 증가될 것으로 전망되어 대규모 다목적전시장 건립은 무엇보다 시급한 사업이었다.

 

올해초 기재부 예타 대상사업 선정에서 한차례 고배를 마셨던 대전시는 국제회의산업 등 MICE산업 육성을 공약으로 삼은 민선6기 출범과 함께 사업계획을 보완 하는 한편, 예타 사업 선정을 위해 기재부를 수차례 방문하여 다목적전시장 건립의 필요성을 끈질기게 설명하는 등 치밀한 준비와 다각적인 노력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대전시는 이번 기재부 예타선정과정에서 박범계 기재위원과 이상민 법사위원장 등 지역국회의원의 관심과 전방위적 지원에 힘입어 큰 성과를 거둘수 있었다고 밝혔다.

 

앞으로 다목적전시장이 건립되면 첨단과학도시이자 창조경제 거점도시로서 과학, 로봇, 국방 등 차별화 되고 특화된 전시회 유치는 물론 2020세계미생물연합총회 등 예정된 대형국제행사 개최가 가능하고, DCC와 연계하여 국제 전시컨벤션의 중심도시로 탈바꿈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 한선희 과학문화산업본부장은“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지정, 세종시 정부부처 이전과 더불어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고부가가치 MICE산업 육성을 위한 대규모 인프라 구축으로 지역내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으며,“앞으로 마지막 관문인 KDI 예타도 무사히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 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다목적전시장 건립」기재부 예타대상에 선정.hwp(2.8MB)   미리보기 src

대전시

 

"from past to future"
Construction New
conpaper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