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너지, 제주에 국내 최대 규모 ''태양광 건설사업' 추진

 

제주 덕천리에 60MW 규모 사업 추진
준공 20년 뒤 지역에 태양광시설 기부

 

제주 덕천리 태양광 발전사업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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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에너지는 제주특별자치도 덕천리에서 인근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남동발전, 태성이앤씨, 지역 새마을회와 함께 태양광발전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에스에너지가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 건설사업을 추진한다.

 

에스에너지(대표 홍성민)는 제주특별자치도 덕천리에서 인근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남동발전, 태성이앤씨, 지역 새마을회와 함께 덕천리 태양광발전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덕천리 태양광 프로젝트는 제주도의 ‘탄소없는 섬(Carbon Free Island)‘ 조성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이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전기는 전량 제주도에서 사용하게 되며, 2016년 단지가 완공되면 국내 태양광시설 중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주민 참여형으로 진행된다. 태양광 발전단지가 건설될 부지는 덕천리 새마을회에서 직접 제공했으며, 에스에너지는 준공 후 20년 간 발전소를 운영하고 이후 덕천리 새마을회에 태양광 시설을 기부할 예정이다.

 

협약식에서 한경천 덕천이장은 “태양광 발전단지 건설을 시작으로 앞으로 덕천리가 살기 좋은 농촌으로 자리 잡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스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덕천리 태양광 프로젝트는 에스에너지 창립 이래 최대이자 국내 최대 규모의 개발 프로젝트”라며 “통상적으로 지역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히는 원자력, 화력 발전소와 달리 지역 주민들이 직접 발전소 부지 제공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전기신문 박은지 기자 (
pej@ele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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