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억원 규모 '포천 소흘읍 탄약고 통합·이전사업 , 내년 3월 착수

민간사업자로 대우건설 등 10개 업체 선정

2017년 6월 준공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적기 개통

송우리지역,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개발 기대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노선도 및 포천시 소흘읍 무봉리 탄약고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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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소흘읍 무봉리 탄약고 통합·이전사업이 내년 3월 시작된다.

 

포천시에 따르면 통합·이전사업 계획이 지난 9월과 10월 각각 국방부 폭발물 안전심의와 특별건설기술심의를 통과, 오는 2015년 3월 착공된다.

 

지난 3월 사업계획승인을 받아 현재 실시설계 중이며 국방부의 실시계획승인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다.

2017년 6월 준공이 목표다.

 

탄약고 이전사업은 경기북부지역을 남북으로 연결, 대동맥 역할을 할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개통 예정시기에 맞춰 진행된다.

 

당초 탄약고가 고속도로 노선에 장애물이 되면서 이전이 추진됐다.

 

소흘읍 무봉리와 송우리에 나뉘어 있는 육군 제56탄약대대를 무봉리에 지하형(일명 터널형) 탄약고로 합쳐서 옮기기로 했다.

 

기존의 송우리(17만8천여㎡) 탄약고는 폐지되고, 66만6천㎡ 규모의 무봉리 탄약고로 통합·이전한다.

 

탄약고 일부 시설을 지하로 건설, 안전거리를 630m에서 500m로 줄여 고속도로 노선 변경이 필요 없게 됐다.

 

사업 시행자인 포천시와 국방부는 지난해 9월 민간사업자로 대우건설 등 10개 업체를 선정했다.

 

사업비 700억원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탄약고를 이전해 경기북부 숙원사업인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가 적기에 개통할 수 있게 되고 탄약고가 폐지되는 송우리지역은 군사시설보호구역에서 모두 해제돼 개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경기타임스 정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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