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자연순응형 휴양 체감지구 특구개발' 사업자 선정, 평창 특구개발사업 탄력

평창의 자연순응형 휴양 체감지구 개발,

사업시행자 에코그린캠퍼스 선정 

600억원 규모,체험·관광시설, 생태숙박시설 건설

 

올림픽특구,2018년까지 1단계, 2032년까지 2단계

국비 3천641억원, 지방비 2천828억원,

민간자본 2조6천594억원 투자

 

대관령 '자연순응형 휴양 체감지구 특구개발'사업

 

동계올림픽 특구 지정현황

 

특구개발사업 시행지역의 위치·면적 및 특구개발사업의 시행예정자 또는 특구사업시행자

자료 평창군청

kcontents

 

 

2018평창동계올림픽 특구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강원도는 올림픽특구 중 평창의 자연순응형 휴양 체감지구 개발을 위해 에코그린캠퍼스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20일 특구사업 시행자 지정을 위한 평가위원회를 개최, 에코그린캠퍼스의 사업이행 능력과 자금조달계획 등을 최종 판단해 특구사업자로 지정한다.

 

에코그린캠퍼스는 사업시행자로 지정되면 평창군 대관령면 일원 98만5천㎡에 600억원을 들여 1단계 사업으로 체험·관광시설, 생태숙박시설 등을 평창올림픽 개최 이전에 완공할 계획이다.

 

도는 앞서 지난 5월 평창 관광시설지구 특구 사업 시행자로 외국계 기업인 샤프게인코리아를 지정하는 등 특구로 지정된 12개 민간사업에 대해 이미 10개 사업은 유치를 확정했다. 2개 사업에 대해서도 현재 유력 투자자와 협의 중이다.

 

또 강릉, 평창지역에 추가적인 민자사업 추진을 위해 특구계획을 변경 중이며, 늦어도 내년 2월까지 확정할 방침이다.

 

조규석 도 동계올림픽추진본부장은 "특구 개발을 위한 시행자가 지정된 만큼 사업추진이 본격화할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도 조만간 업체를 선정해 행정적 절차를 진행하고, 1단계 목표인 2018년 올림픽 이전에 구체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림픽특구는 2018년까지 1단계, 2032년까지 2단계로 국비 3천641억원, 지방비 2천828억원, 민간자본 2조6천594억원을 투자한다.

 

평창과 강릉·정선 등 3개 시·군의 5개 특구, 11개 지구의 총 27.4㎢를 개발한다. 여의도 면적의 9.5배 규모이다.

 

5개 특구는 평창군 대관령·진부면의 건강올림픽특구 5개 지구 16.8㎢, 강릉시 교동 일대 문화올림픽특구 2개 지구 2.8㎢, 평창군 봉평면의 레저·문화창작특구 2개 지구 3.7㎢, 강릉시 옥계면의 금진온천휴양특구 1개 지구 0.2㎢, 정선군 북평면의 생태체험특구 1개 지구 3.9㎢이다.

(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limbo@yna.co.kr

 

 

Construction News
CONPAPER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