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건설산업, 2개의 건설사 보유 '(주)라인'에 인수

네 번의 매각시도 실패 끝에 새 주인 찾아

 

 

 

라인건설과 이지건설을 거느린 (주)라인이 아파트 브랜드 ‘파라곤’으로 알려진 동양건설산업을 인수한다. 동양건설산업은 2011년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한 후 3년에 걸쳐 네 번의 매각시도 실패 끝에 새 주인 찾기에 성공했다.

 

3일 채권단에 따르면 동양건설산업은 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 파산부에 라인건설과 이지건설로 구성된 (주)라인 컨소시엄에 매각하게 해달라고 허가신청서를 냈다. 법원은 이 허가를 받아들여 곧 본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다. 인수가격은 150억원으로 알려졌다.


라인은 토목건축 조경 주택 등에 강점을 가진 시공능력 평가 순위 60위권의 중견 건설사다. 이지건설, 이지개발, 디앤씨라인, 이지하우징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고 작년 매출 1259억원(연결 기준), 순익 110억원을 올렸다. 채권단 관계자는 “인수후보들이 재건축 규제 완화로 동양건설산업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고 인수전에 나선 것”이라고 평가했다.

 

동양건설산업은 도급 순위 49위의 중견 건설사다. 동양건설산업이 매각에 성공하면서 수차례 매각에 실패해온 LIG건설과 남광토건 등 다른 법정관리 건설사 매각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현재 매각이 추진 중인 건설사는 쌍용건설, 극동건설, LIG건설, 남광토건 등이다.

 

한국경제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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