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억원 규모 삼척 우주입자연구센터(SARC) 구축사업 본격화

2020년까지 완공

내년 9월부터 실시설계 착수

지반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 지난 6월 발주

 

['우주입자연구센터(SARC) 구축사업' 내용]

기초과학연구원(IBS) 소속의 지하실험연구단(CUP)’의 연구목적에 따라 삼척 우주입자연구센터(SARC)는 암흑물질실험 및 이중베타붕괴실험 검출 장치를 설치할 고심도 지하실험실을 두타산(해발 1,350m) 일원에 건설할 계획이다.

 

. 추진기관 : 기초과학연구원(IBS)

. 구축목적 : 암흑물질 및 이중베타붕괴 탐색을 통한 우주의 구조 연구

다. Overburden : 뮤온우주선배경잡음을 제거하기 위해서 Overburden Overburden : 지하실험실위치에서 상향수직으로 산의 높이은 1,350m 이상으로 함(지형특성에 따라 클수록 더 좋음)
라. 입지조건 : 해발 1,350m의 두타산 정상이 있고 동쪽으로 해발 200~300m을 갖는 산록이 있어 비교적 큰 Overburden이 가능
마. 지하실험실 : 총 2개소
        - 15m(가로)×80m(세로)×13m(높이)의 1,200m 넓이 1개소
          20m(가로)×40m(세로)×17m(높이)의 800m 넓이 1개소
        - 총면적 2,000m

바. 진입터널 :
        - 약 10% 하향경사와 길이 약 2.8 km 갖는 진입터널(길이는 변경가능)
        - 터널단면 규격은 5m(폭)×6m(높이) 
        - 갱구부는 해발 200~300m 유지

기초과학연구원(I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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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보도 동영상 캡처

. Overburd

연구단 미로면 주민설명회 개최 일부 주민 “불편 예상” 부정적 기초과학연구원(IBS) 산하 지하실험연구단(단장:김영덕)이 삼척시 미로면 두타산 일원에 추진중인 우주입자연구센터(SARC) 구축사업이 본격화된다.


아직 발견되지 않은 암흑에너지와 암흑물질을 규명하는 우주입자연구센터는 기초과학연구원의 20여개 연구단 중 하나인 지하실험연구단이 지반조사 등을 거쳐 2020년까지 총사업비 1,000억원을 투자하는 국책사업이다.


지하실험연구단은 지난 12일 미로면 회의실에서 가진 주민설명회에서 “우주입자연구센터는 지하 깊은 곳에서 특수한 장치로 우주를 관찰하는 것으로, 50만 개에 이르는 다량의 우주선 중 두타산이 여러 후보지 가운데 우주선이 182개로 줄어들 만큼 최대 감쇄율로 연구센터의 최적지”라고 설명했다.


또 미로면 삼거리 구룡골과 고천리 큰골, 대방골 등 4곳을 대상으로 지반조사를 실시해 터널 입구를 선정하고 올해말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산림청 환경부 등 관련 부처와 협의를 갖고 내년 9월부터 실시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하실험연구단은 지하 1,400m에 연구센터 건립과 함께 연면적 3,080㎡의 지상연구소와 홍보전시관, 농산물 직거래장 등 미로면 주민들이 운영에 참여하는 식당과 카페테리아 등을 신축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러나 미로면 주민들은 “4개 노선 중 어느 노선을 뚫어도 지금보다 물이 더 마를 것이고, 주민 불편이 예상된다”는 부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김영덕 지하실험연구단장은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확답은 할 수 없지만 조사 결과에 따라 심각한 문제가 있으면 다른 대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강원일보 황만진 기자
hmj@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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