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4억원 규모 '경산지식산업지구 진입도로', 예비타당성조사(FS) 통과

 

 

경산지식산업지구 진입도로 위치도. [사진=경상북도 제공], 아주경제

 

 

 

 

2016년 착수~ 2018년 말 개통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경산지식산업지구의 진입도로 건설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1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진입도로는 경산지식산업지구의 개발로 인한 교통 수요를 흡수하고 인근 지역에 급증하는 교통 부담을 해소코자 추진됐다.

 

진입도로는 경산시 하양읍 부호리 국도4호선에서 하양읍 서사, 양지, 교리 및 대학리를 경유, 구역 북쪽 경계인 와촌면 소월리 지방도 909호선까지 7.5km 구간 4차로로 1164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예타 통과로 도로는 올해 사업초기 단계에 필요한 각종 절차를 우선 이행하고 내년부터 설계, 보상, 공사시행 등을 진행해 2018년 말 개통 예정이다.

 

현재 경산지식산업지구의 개발 사업은 1단계 구역인 하양읍 대학리 일원에 대한 보상협의와 감정 평가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국책사업 부지는 착공돼 2018년까지 1단계 사업을 완료하고 2022년까지는 2단계 구역인 와촌면 소월리 일원에 대한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예타조사 통과는 경북도와 경산시의 긴밀한 업무 공조와 수차례 관계 부처를 방문하며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의 결실로 개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주변지역 발전에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구=뉴시스]김재욱 기자

ju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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