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 '삼척 화력발전소' 건설 본격화...잔금 납부

 

 

삼척 화력발전소 조감도(지료제공=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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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파워 매입 잔금 납부

 

동양파워의 매각 우선 협상자로 선정된 포스코에너지(본지 6월26일자13면)가 지난 29일 잔금을 납입해 화력발전소 건설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포스코에너지는 지난 6월 동양시멘트, 동양레저,동양 등이 보유한 동양파워 보통주 100%인 1180만 4949주를 4311억원에 매입했다.


포스코는 당시 계약금 431억을 납입했으며 이날 잔금 3880억원을 모두 납부했다. 이에따라 향토기업인 동양파워가 추진하려 했던 화력발전소는 포스코 에너지로 넘어가게 됐다.


동양파워는 삼척 석탄화력발전소 건설과 관련해 지난해 7월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2100MW급의 석탄화력발전사업 허가를 받았다.


석탄화력발전소는 삼척시 적노동 동양시멘트 내에 조성되며 1단계 공사는 오는 2020년까지,2단계는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추진된다.


포스코에너지는 오는 5일 옛 삼척 동양증권 1층 건물에 사무실을 개소하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동양파워 관계자는 “포스코에너지가 계약금과 잔금을 모두 납부해 이제는 포스코에너지가 화력발전소 사업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며 “발전소 건설을 위해 각종 인허가 절차 등을 거쳐 오는 2016년 12월쯤 착공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원도민일보

홍성배 기자 sbho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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