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원전 5·6호기 건설현장, '토사 적치장' 환경피해 민원 발생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5,6호기 건설사업]

사업명 :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5,6호기
시설용량 및 형식 : 1400MW ×2기, 가압경수로형(PWR)
건설기간 : ‘14.9 ~ ’20.12(본관기초굴착 ~ 신고리 6호기 준공)

총공사비 : 7조 6,168억원
위치 및 면적 :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신암리 일원(2,570,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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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주민들이 한국수력원자력의 신고리원전 5·6호기 건설현장에서 생긴 토사를 옮겨놓은 사토장이 높아 농작물 생육 지장과 분지화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12일 울주군과 서생면 지역 9개 마을로 구성된 구동발전협의회 등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신고리원전 5·6호기 건설현장에서 나온 토사가 마을 인근 10만여㎡ 의 사토장에 27∼29m 높이로 쌓였다.

 

이 때문에 해풍을 막아 배농사 등 각종 농작물 생육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고 주민들은 주장했다.

또 마을이 분지화되면서 더위가 심하고, 흙먼지 피해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원복 구동발전협의회 회장은 "지난해부터 이런 불편과 피해를 한수원에 전달, 사토장 원상복구를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수원 측은 그러나 환경영향평가에서 이상이 없었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수원 고리본부는 오는 14일 우중본 고리본부장과 지역주민과의 간담회에서 이 문제를 놓고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서생면 주민들의 원상복구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반발이 거세질 전망이다.

 

[기사본문]

http://www.yonhapnews.co.kr/economy/2014/08/12/0302000000AKR20140812037300057.HTML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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