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파라과이 경전철 타당성 조사 용역' 수주 Asunción~Ypacaraí Light rail system

 

 

 

Asunción~Ypacaraí (L=44km)

kcontents

 

 

아순시온~으빠까라이간(44㎞) 경전철사업 타당성조사용역’ 계약 체결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남미에서 철도사업을 처음으로 수주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지난 31일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에서 파라과이 정부의 사업대행기관인 아순시운공과대학(FIUNA)과 ‘아순시온~으빠까라이간(44㎞) 경전철사업 타당성조사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철도공단은 필리핀, 인도네시아, 중국에 이어 올해만 네 번째 해외철도사업 수주 성과를 올렸다. 파라과이 경전철사업은 파라과이 수도인 아순시온 일대의 교통정체를 해결하고 교통 인프라 확보를 위한 파라과이 정부의 프로젝트로 파라과이 철도 건설사업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철도공단은 사업 수주를 위해 파라과이 공공사업통신부(MOPC)장관, 철도운영사(FEPASA) 사장, 철도건설 유관기관 관계자 등을 직접 만나 용역의 필요성과 사업추진 의지를 피력하는 등 계약 체결을 위해 분주히 움직여왔다.

 

그동안 한국국제협력단(KOICA)와 철도공단은 ‘파라과이 철도 및 도로 인프라 사업 타당성 조사용역’에 대한 기술지원을 통해 파라과이 정부의 신뢰를 얻었고, 이에 파라과이 정부는 이례적으로 수의계약까지 체결하며 공단을 인정해줬다. 또 중장기적 우호관계 구축을 위해 공단과 아순시온 대학 및 파라과이 철도운영기관 간 MOU를 체결, 향후 이 지역 철도사업 개발을 위해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파라과이 정부에서 추가로 발주할 계획인 설계 및 건설 사업관리용역도 공단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는 국내 건설 및 자재업체들이 해외철도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두보 역할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이군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기사본문]

http://www.fnnews.com/view?ra=Sent0701m_View&corp=fnnews&arcid=14080310131047&cDateYear=2014&cDateMonth=08&cDateDay=03


Construction News
CONPAPER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