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공감] 이런!... "손잡고 등산했다가 불륜 남녀 됐다"

더보기

Construction, Science, IT, Energy and all other issues
Search for useful information through the top search bar on  blog!

건설,과학,IT, 에너지 외 국내외 실시간 종합 관심 이슈 발행  
[10만이 넘는 풍부한 데이터베이스]
블로그 맨 위 상단 검색창 통해  유용한 정보를 검색해 보세요!

 

통상 부부는 밖에서 스킨쉽 잘 안해

매일 붙어 있는데...

불륜이나...

 

남의 일을 항상 음흉하게만 보는 나쁜 심리

(편집자주)

 

결혼 24년 차 부부 황당 경험

 

  슬하에 딸, 아들을 둔 50대 중반의 A씨는 지난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졸지에 불륜 남녀 됐다"며 전날 오전 겪은 일을 공유했다.

 

A씨는 "남한산성 산행을 위해 아내와 둘이서 출발했다"며 "가파른 길을 오르내리며 아내 손을 잡아주면서 산행을 시작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국민공감] 이런!... "손잡고 등산했다가 불륜 남녀 됐다"
24년 차 부부가 등산을 갔다가 불륜으로 오해받은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 news.zum.com edited by kcontents

 

산행을 마치고 하산을 하는 과정에서 부부는 손을 잡고 큰 중앙길로 내려갔다. 이때 반대편에서 60대로 추정되는 여성 2명과 남성 3명이 지나가면서 부부에 대한 추측을 늘어놨다는 것.

 

 

 

남성이 "손잡고 다니는 거 보니 불륜이구먼"이라고 하자, 여성은 "손만 잡으면 불륜이야? 부부일 수도 있잖아"라고 반박했다. 그러자 남성은 "야, 요즘 손잡고 다니는 부부가 어디 있어"라고 목소리 높였다.

 

이 이야기를 들은 A씨 부부는 서로 얼굴을 쳐다보고 웃고 말았다. 그는 "아내 기분 망치고 싶지 않아서 참았다"며 "저희 부부는 등산갈 때 어김없이 손잡아주고 하산할 때도 손잡고 이야기하며 내려온다"고 했다.

 

이어 "대체 이 모습이 어디가 불륜이냐. 그럼 손 놓고 다니면 부부냐"면서 "진짜 요즘 손잡고 다니는 부부는 없냐"고 황당해했다.

 

그러면서 "저희를 불륜으로 보신 분들, 세상에 손잡고 다니는 부부도 있다. 다시는 함부로 얘기하지 마라"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A씨는 "손잡는 건 한 번이 중요하다. 아직 어색해서 손을 못 잡는 걸 수도 있으니 자연스럽게 잡고 다니시면 으레 계속 잡고 다니게 된다"고 조언을 덧붙였다.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케이콘텐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