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프롭테크 선두주자 부상 ㅣ 건설용 웨어러블 로봇도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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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부터 하자관리까지

가상 견본주택 ‘메타갤러리’ 선보여

 

   대우건설이 가상 견본주택 ‘메타갤러리’를 선보이며 프롭테크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프롭테크’는 자산·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부동산과 첨단 기술이 만나 새롭게 등장한 산업이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등의 기술을 기반으로 부동산 관련 서비스를 혁신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대우건설]프롭테크 선두주자 부상
대우건설이 부동산114와 공동 개발한 부동산통합정보시스템을 사용자가 활용하고 있다./대우건설 제공

 

최근 대우건설은 수주부터 분양, 시공, 하자관리 등 건설업 전반에 최첨단 기술을 접목시켜 프롭테크 활용 영역을 넓히고 있다. 수주과정에는 지난해부터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하는 해외 EPC(설계·조달·시공) 입찰안내서(ITB) 데이터 분석 시스템인 ‘바로답(BaroDAP)’을 활용하고 있다. 바로답은 PDF 파일을 인식해 자동으로 목차별 섹션을 분리하는 데이터 전처리 과정에서부터 공종별로 대상을 분류·분석하는 과정, 검토화면 시각화 등을 수행한다. 입찰 담당자는 이를 통해 발주처의 요구사항과 제약사항을 쉽고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단순 업무를 자동으로 처리해주는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도 도입했다. RPA는 사람이 처리해야 하는 정형화된 반복 업무를 로봇이 자동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대우건설은 2019년부터 본사에 이 시스템을 도입한 데 이어 지난해부터는 전(全) 현장으로 활용범위를 확대했다.

 

 

 

사이버 모델하우스(가상 견본주택)에도 신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최근 사용자가 견본주택을 직접 가서 보는 것과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는 ‘메타갤러리’를 개발해 서비스를 시작했다. 메타갤러리는 지난 달 분양한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와 ‘영통 푸르지오 파인베르’ 단지에서 처음 선보였으며, 향후 분양 단지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일반적인 사이버 견본주택은 건설사가 지정해 놓은 각 실(거실, 욕실, 방 등)의 특정 지점에서 360도 뷰(View)로 실을 둘러 볼 수 있지만, 지정된 장소 외에는 이동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메타갤러리에서는 1인칭 시점으로 게임을 하는 것처럼 가상공간을 돌아다니며 상품을 볼 수 있다. 대우건설은 업계 최초로 3차원 건축정보기술(BIM)모델과 게임개발용 유니티 엔진(Unity Engine)을 적용해 이런 서비스를 구현했다.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부동산R114와 함께 개발한 ‘부동산 통합정보 시스템(DW-RIS)’도 대우건설이 사용하고 있는 신기술 중 하나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입주시기, 시세, 분양, 청약정보, 인구정보, 부동산정책 등 다양한 부동산관련 빅데이터를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능을 통해 지도상에서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대우건설은 4D 스마트모델링 ‘스마일(SM.ile)’과 ‘5D BIM 운용시스템’, ‘하자분석시스템(ARDA)’ 등 빅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스템을 개발해 운용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프롭테크 산업의 영역이 점차 확장되면서 건설·부동산 업계의 새로운 먹거리로 성장해 가고 있다”면서 “대우건설은 그동안 축적해온 빅데이터와 AI, VR 기술을 활용해 수주부터 시공, 하자관리에 이르는 건설 전 분야에서 프롭테크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최온정 기자 조선일보

 

 


 

2022년도 ‘수요기반 맞춤형 서비스 로봇 개발·보급 사업’ 공모 당선 

: ‘웨어러블 로봇 솔루션을 이용한 스마트작업 케어서비스 개발 및 실증’ 과제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이 위로보틱스(대표 김용재, 이연백), 근로복지공단 재활공학연구소(대표 이석민)와 함께 건설현장 내 웨어러블 로봇 및 스마트작업 케어서비스 개발·보급을 추진한다. 

 

3사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이 주관한 2022년도 ‘수요기반 맞춤형 서비스 로봇 개발·보급사업’ 공모에 참여해 지난달 31일 ‘웨어러블 로봇 솔루션을 이용한 스마트작업 케어서비스 개발 및 실증’ 과제에 선정됐다. 

 

스타트업 위로보틱스, 근로복지공단 재활공학연구소와 함께 개발

자사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 1호 사업 

 

건설용 웨어러블 로봇도 개발 추진
[건설 현장 작업자 지원 웨어러블 로봇 사업모델 실증 개요. (이미지=위로보틱스)]

 

‘수요기반 맞춤형 서비스 로봇 개발·보급사업’은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로봇 분야 선제적 규제혁신을 위한 세부 과제로 산업·상업·의료·공공 등 서비스 분야에서 서비스업계와 로봇업계가 공동으로 로봇 활용모델을 발굴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전문위원회에서 안정성·효과성 등을 검증해 문제해결형 보급 모델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 대우건설과 위로보틱스, 재활공학연구소는 건설현장 내에서 상시 착용 가능한 웨어러블 로봇 솔루션과 작업자의 근골격 이슈 및 지속가능한 생산성을 위한 스마트작업 케어서비스를 제안하여 선정되었다. 

 

 

 

사업에 활용할 작업자용 웨어러블 로봇은 ‘허리보조 로봇’과 ‘보행보조 로봇’ 2종이며, 건설현장에서 근력 보조와 상시 착용성을 위해 1.5kg이하의 무게와 4~10시간의 사용시간, 다양한 신체 사이즈 및 형상 대응, 개인/작업 맞춤형 보조, 모션 제한 최소화 등 효과성과 사용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웨어러블 로봇에 탑재된 센서에서 수집된 작업자의 자세 및 작업(하중, 근로시간, 빈도 등)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하여 작업자들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 및 생산성 유지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이 사업을 통해 근력보조용 웨어러블 로봇의 안전성과 근골격계 재해예방 효과성을 검증하게 되면 웨어러블 로봇을 현장 안전관리비를 사용하여 보급 가능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건설용 웨어러블 로봇 개발은 건설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생산성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며, 향후 로봇의 안전성과 효과성이 입증되면 타 산업분야로의 보급 확대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은 당사가 추진 중인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의 첫 번째 성과이며, 우수 스타트업 기업들과 다양한 성과를 만들어 스마트 건설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우건설은 지난해 9월부터 스타트업 전문 엑셀러레이터 ‘퓨처플레이’와 함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로보틱스, IT Solution 등 분야의 스타트업 기업들과 현업 부서와의 협업체계를 구축했으며, 혁신니즈와 스타트업 혁신기술․비즈니스모델을 결합해 미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대우건설 홍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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