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R 공동 사전탐사로 5년간 지반침하 현저히 감소 [서울시]

 

’15년 국내최초 공동탐사기술 개발‧전담팀 운영

지반침하 발생 57건(’16년)→11건(’21년) 감소

 

23일 종로5가·마곡 지반침하사고 지하공동탐사장비 활용 

근본적 원인조사 신속 시행

 

   서울시는 2014년 석촌지하차도 지반침하 사고 발생을 계기로 2015년 국내 최초로 GPR 공동(空洞)탐사 차량 개발 및 전담팀을 구성하여 현재까지 서울시 전역 13,049㎞에 대한 공동 전수조사를 시행하여 지하 공동 총 5,192개를 발견하여 복구하였다.

 

2018년 상반기까지 시도에 대해 1회차 공동 전수조사 완료, 2022년까지 2회차 공동 전수조사 완료 예정이다.

 

지반침하 예방 위한 공동조사 예산은 전수조사기간 고려 꾸준히 집행 중

→ 5년간 160억원, 연평균 32억원

노후·취약 상하수관 개량, 지하정보 통합분석시스템 구축, 지반침하 취약지역 위험지도 작성 등 

근본대책도 병행 추진 

 

GPR 공동 사전탐사로 5년간 지반침하 현저히 감소 [서울시]
장비현황: GPR 탐사차량 1대, 핸드 GPR 2대

 

매년 1,500km 이상 공동조사 및 복구를 시행하였으며, ’17년 1,280개에서 ’21년 490개로 발견공동 개수 점차 감소하고 있다.

※ GPR(Ground Penetrating Radar, 지표투과레이더)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서울시 지반침하 발생건수는 ‘16년 57건에서 ’21년 11건으로 대폭 감소했다.

 

또한 2019년 한전, KT 등 26개 민간 지하시설물관리자와 지하시설물 통합 안전관리 협약(MOU)를 체결하여 유관기관 협조 및 공동대응체계를 확립하였으며, 2020년 3월 ‘AI 공동 자동분석기술’을 도입하여, 기존 분석시간을 5배 향상하였다.

 

도로하부 공동조사를 서울시가 위탁받아 일괄 시행하고 공동조사 비용은 협약 당사자간 분담하는 방식으로 공동을 관리하고 있다. 

 

기존 공동분석은 사람이 수동으로 분석하는 방식으로 약 10km 구간을 탐사 분석하는데 5일이 소요됐으나, 자동으로 분석해 분석 시간이 하루로 대폭 단축된다.

 

아울러, 서울시는 2022년 1월 23일에 지반침하가 발생한 종로5가와 강서구 마곡동 공사장 주변에 대한 응급복구를 완료하고 추가적인 사고 예방을 위해 전문장비(GPR)를 활용한 원인조사를 수행하였다.

 

공동조사는 동대문역에서 종로5가 도로, 강서구 마곡중앙8로1길에서 마곡동로 8길 일대 도로와 보도구간에 대해 2022년 1월 24일에 실시하여 근본적인 사고원인을 규명하고 조치할 예정이다.

 

 

도로함몰 예방사업은 공동조사와 복구를 수행하는 사업으로 전수조사기간 고려 꾸준히 집행 중이며(5년간 160억원, 연평균 32억원) 연차별 투자계획과 지속적인 공동조사·복구에 따라 발견되는 공동이 줄어 공동복구비가 일부 감소한 것이지 필요한 투자예산이 줄어든 것은 아니다.

 

2015년부터 2018년 6월까지(1회조사) 예산은 169억원이고 2018년 7월부터 2022년까지(2회조사) 예산은 162억원으로 공동조사에 대한 예산은 꾸준히 집행 중임

 

GPR 공동 사전탐사로 5년간 지반침하 현저히 감소 [서울시]
GPR 공동 사전탐사로 5년간 지반침하 현저히 감소 [서울시]

앞으로 서울시는 지반침하사고 발생을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노후·취약 상하수관 개량 및 굴착공사장 관리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와 병행하여 지하정보 통합분석시스템, 지반침하 취약지역 위험지도 등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한제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땅속의 공동은 지반침하를 유발하는 위험요인으로 신속한 사전 예방적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첨단장비 및 인공지능을 활용한 공동 사전탐사에 더욱 노력하여 안전한 서울시 도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안전총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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