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쌍화탕과 유사한 '뱅쇼' 그리고 레시피 VIDEO: Vin Chaud (French Mulled Wine)

 

불에 따뜻하게 데운 와인

 

  뱅쇼(Vin chaud)는 스웨덴 글뢰그나 독일 글뤼웨인과 비슷한 향긋하고 향긋한 묵은 와인을 뜻하는 프랑스어이다. 비록 이 따뜻한 겨울 술은 종종 크리스마스 마켓과 축제 휴일 행사와 관련이 있지만, 뱅쇼는 모임에서 완벽한, 트렌디한 음료가 되었다.

 

우리나라 쌍화탕과 유사한 '뱅쇼' 그리고 레시피 VIDEO: Vin Chaud (French Mulled Wine)

 

뱅쇼(Vin chaud)는 준비하기가 간단하고, 요리법은 사람들에게 대접하기도 용이하다. 최상의 결과를 위해서는 반드시 싱싱한 과일 맛이 나는 적포도주를 선택해야 하며, 건조하고 산성인 와인이나 오크 숙성된 오래된 와인은 열을 가하면 쓴맛이 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요리할 때처럼 저녁 식사와 함께 마실 와인을 선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와인 잔에 따를 만큼 좋지 않으면 따뜻하게 데울 때 좋지 않다.

 

우리나라 쌍화탕과 유사한 '뱅쇼' 그리고 레시피 VIDEO: Vin Chaud (French Mulled Wine)

 

 

 

재료

 

오렌지 1개

적포도주 1병

과립 설탕 4분의 1컵

정향 5개

계피 스틱(3인치)  4개

카다멈 (Cardamom) 2개

코냑 4분의 1컵

 

황기철 콘페이퍼 에디터 인플루언서

Ki Chul Hwang Conpaper editor influencer

 

(Source: 

https://www.thespruceeats.com/vin-chaud-recipe-1375916)

 

 

   한국에 쌍화탕이 있다면 유럽에는 '뱅쇼(Vin chaud)'가 있다. '따뜻한 와인'이라는 뜻의 뱅쇼는 와인에 각종 과일과 계피를 넣어 끓이는 음료다. 와인을 오랜 시간 끓여내 대부분의 알코올이 날아가기 때문에 남녀노소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특히 뱅쇼는 비타민C가 풍부하고 몸을 따뜻하게 만드는 성질이 있어 프랑스에서는 천연 감기약이라고 불린다. 그래서 겨울이 되면 집집마다 각자의 레시피로 뱅쇼를 만들어 둔다고 한다.

 

우리나라 쌍화탕과 유사한 '뱅쇼' 그리고 레시피 VIDEO: Vin Chaud (French Mulled Wine)

뱅쇼 레시피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mctasy&logNo=221828527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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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도 뱅쇼 열풍이 불고 있다. 대형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들이 다양한 뱅쇼 메뉴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는 중이다. 국내 한 커피 전문점은 겨울 한정 음료였던 뱅쇼의 인기에 재출시를 결정했을 정도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유럽처럼 뱅쇼를 직접 끓여 먹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최근 요리사업가 백종원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뱅쇼 레시피는 2주 만에 40만 조회 수를 달성하기도 했다. 집에 남아 있는 와인을 활용해 이국적인 맛을 낼 수 있어 많은 사람의 도전 의식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의학에서는 뱅쇼를 어떻게 바라볼까? 한방내과 전문의 자생한방병원 강만호 원장의 도움말로 뱅쇼의 한방 효능을 자세히 알아보자.

 

먼저 뱅쇼에 들어가는 재료 중 하나인 귤은 비타민C를 비롯해 구연산 등 영양소가 풍부한 과일이다. 피로해소에 효과적이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체온이 내려가는 것을 막아준다. 특히 기운을 가슴으로 내려줘 기침이나 상체의 열감을 개선한다. 뱅쇼에는 귤 껍질도 함께 들어가는데 한의학에서는 이를 진피라 하며 기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한약재로도 활용했다.

 

뱅쇼하면 빠질 수 없는 계피도 한의학적으로 온리약(溫裏藥, 속을 따뜻하게 하는 약)에 속한다. 성질이 따뜻한 계피는 몸 속에 뭉친 찬 기운을 풀어내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에게 효과적이며 오한이 날 때 끓여 마시면 도움이 된다.

 

우리나라 쌍화탕과 유사한 '뱅쇼' 그리고 레시피 VIDEO: Vin Chaud (French Mulled Wine)
The Good Life France edited by kcontents

 

마지막으로 와인의 주재료인 포도는 동의보감에 '몸의 기력을 보강하고 추위를 타지 않게 한다'고 적혀있다. 뱅쇼에 사용되는 레드 와인은 포도 껍질과 씨도 함께 갈아서 발효시킨다. 이때 포도 껍질 속에 들어있는 타닌 성분은 면역력을 높여주며 포도씨에 함유된 카테킨은 혈관을 깨끗하게 한다.

 

강만호 원장은 "다만, 뱅쇼는 과일과 설탕이 가미돼 당도가 높은 음료인 만큼 과다 섭취할 경우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갈 수 있어 당뇨 환자들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2/01/12/2022011200902.html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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