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새 엘리베이터 디자인 'FANTASTIC RIDE' 개발 ㅣ 한국채색대상 ‘RED'상 수상

 

 

'별빛·숲속' 콘셉트 엘리베이터 디자인 첫 선

 

"새로운 경험하는 공간 제공할 것"

하반기 분양 힐스테이트 선별 적용

 

   현대건설이 새로운 엘리베이터 디자인 'FANTASTIC RIDE'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엘리베이터를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입주민들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탄생시키기 위해 개발했다.

 

현대건설, 새 엘리베이터 디자인 'FANTASTIC RIDE' 개발 ㅣ 한국채색대상 ‘RED'상 수상
별빛 콘셉트 디자인(사진=현대건설 제공)

 

이번에 새롭게 개발된 디자인은 반짝이는 밤하늘의 별에서 모티브를 얻어 '별빛'이라는 콘셉트로, 엘리베이터 안에서 별이 쏟아지는 광경을 느낄 수 있도록 움직이는 LED 조명을 설계했다.

 

또 엘리베이터 천정고를 10㎝ 높여 공간감을 극대화했고, 벽면 마감에는 대형 사이즈의 흑경을 추가해 천장에 빛나는 별빛이 연속되는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외에 엘리베이터 하부와 손잡이 부분인 핸드레일에 조명을 추가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으며, 엘리베이터 내부 입력 버튼에는 고급 호텔 엘리베이터에나 사용되는 텍스트 버튼을 적용했다.

 

현대건설은 별빛 외에도 숲속의 감성을 표현한 '네이처' 콘셉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엘리베이터 내부·도어 디자인을 무늬목 패턴으로 반영하고, 따뜻한 조명 컬러를 추가하여 숲이 주는 편안한 분위기를 제공할 방침이다.

 

현대건설, 새 엘리베이터 디자인 'FANTASTIC RIDE' 개발 ㅣ 한국채색대상 ‘RED'상 수상
네이처 콘셉트 디자인(사진=현대건설 제공)

 

또한 코로나19 감염을 대비하기 위해 자주 사용하는 지하층과 1층 홀 버튼에는 접촉을 최소화하는 '모션 콜 센서 기능'을 탑재해 이용자가 더욱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신경 썼다. 

 

'모션 콜 센서 기능'은 승객이 손을 위, 아래로 움직이면 특수 모션 인식 센서가 이를 감지해 엘리베이터를 호출하는 기능이다.

현대건설의 이번 프로젝트는 올해 하반기 분양예정인 힐스테이트부터 선별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라이프 스타일을 주도하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철학 아래 상품뿐만 아니라 디자인측면에서도 주거 트렌드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kangse@newsis.com

 

 


 

‘2021년 한국색채대상’

 

   현대건설이 한국색채학회가 주관한 ‘2021년 한국색채대상’에서 ‘RED’ 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색채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학술단체인 한국색채학회가 주최하는 국내 유일한 색채관련 상이다. 올해로 19회째로 ▲경관 ▲건축ㆍ인테리어 ▲제품 등 11개 부문에서 색채 관련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한국채색대상 ‘RED'상 수상

 

이번 한국색채대상에서는 ‘RED’ 상을 수상한 현대건설의 ‘Gen Z(Generation Z) Style’을 포함해 총 16점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혁신부문 대상을 수상한 현대건설의 ‘Gen Z Style’은 자사 아파트 브랜드인 ‘힐스테이트’에 새로운 컬러와 패턴을 개발해 적용한 디자인이다.

 

색채의 마술사로 불리는 세계적인 컬러 거장 마시모 카이아초(Massimo Caiazzo)와 협업해 개발한 이 디자인은, 고유의 색채 및 패턴을 통해 힐스테이트 아파트 디자인에 입체적이고 감각적인 생기를 불어넣은 것이 특징이다.

 

아파트 첫인상인 단지 원경에서부터 입구, 단지 외부공간부터 세대 내부에 이르기까지 고객의 시선과 손길이 닿는 터치포인트를 다각도로 고려했다고 현대건설은 설명했다, 올해 하반기부터 힐스테이트의 지하주차장, 문주 디자인 등에 적용했다.

 

현대건설은 점차 업그레이드 된 적용방안을 통해 힐스테이트 뿐만이 아닌 현대건설 디자인 전반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한국색채대상 혁신부문 대상 수상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에 반영된 디자인이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함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대건설 고유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며 다양한 디자인을 적용해 입주민 만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주희 기자 zooey0805@polinews.co.kr  폴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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