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ADN1lLEp3H0https://youtu.be/ADN1lLEp3H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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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lls-Royce is creating a fleet of robotic snakes and beetles to repair planes

By Luke Dormehl — Posted on July 18, 2018 


Rolls-Royce, one of the world’s most famous engineering firms, has an unusual, but awesome idea for carrying out engine maintenance on future aircraft: using a pair of innovative robots inspired by the natural world. As part of its so-called IntelligentEngine project, researchers from Rolls-Royce have laid out their plans for snake and insect-swarm-inspired robots that will crawl inside engines to carry out inspections and perform maintenance.


via video


롤스로이스가 만들고 있는 비행기 수리용 뱀과 딱정벌레 로봇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엔지니어링 회사 중 하나인 롤스로이스는 미래의 항공기에 

엔진 정비를 수행하는 것에 대해 특별하지만 놀라운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다.


롤스로이스사의 연구원들은 이른바 인텔리전트 엔진(Intelligent Engin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엔진 안으로 기어 들어가 유지보수를 할 뱀과 곤충 유도 로봇에 대한 계획을 공개했다. 


황기철 콘페이퍼 에디터 큐레이터

Ki Chul Hwang, conpaper editor, curator


VIDEO:

https://www.digitaltrends.com/cool-tech/rolls-royce-snake-insect-robo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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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are in the process of developing a number of miniature devices that enable us to get inside the jet engine to perform inspections or repairs,” Dr. James Kell, on wing technology specialist at Rolls-Royce, told Digital Trends. “Repairs can be in the form of removing damaged material or putting material back on. To allow us to perform these repairs, we are working with an extensive network of partners to develop mechatronic probes — similar in nature to keyhole surgery techniques.”


The project is a collaboration between Rolls-Royce, Harvard University, and the University of Nottingham. The idea is that the snake-inspired robot could gain access to an engine in the manner of an endoscope, the long, thin flexible tube inserted by doctors into a patient’s body to view it from the inside. It could then deliver a swarm of tiny, miniature robots, of around 10mm in diameter, which can crawl around inside the engine.


 rolls royce snake insect robots swarm robot 1



“All of these developments — and others that we have not presented yet — are exciting achievements in their own right,” Kell continued. “For example, imagine a damaged compressor blade in an engine in Dubai, a deployed remote boreblending robot would allow a person in Derby [in the U.K.] to repair it to get the engine back in service days quicker than the current approach.”


Don’t go thinking that similar technology will be finding its way into Rolls-Royce luxury cars, though. The British company Rolls-Royce Plc. is a totally separate entity to the BMW-owned Rolls-Royce Motor Cars. It’s nice to dream, though!


“I imagine there could be some specific applications for these technologies in the auto industry if people were so inclined,” Kell said. “But the industry model is not quite as driven by long-term service agreements as yet. A lot of our technologies have their roots in the medical industry, and perhaps they may be able to be reapplied to healthcare [at some point in the future].”

https://www.digitaltrends.com/cool-tech/rolls-royce-snake-insect-robots/?utm_medium=push&utm_source=1sig&utm_campaign=One%20Sig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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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박물관, 국내 최초 개방형 수장고 및 정보센터 파주 헤이리에 건립


467억원 투입

7월 20일 착공

2020년 6월 완공


  국립민속박물관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소장품의 가치보존 및 정보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관람객이 직접 수장고를 체험하고 보존처리 과정도 살펴볼 수 있는 국내 최초의 개방형 수장고 및 정보센터를 세운다. 


국립민속박물관은 국내 최초 개방형 수장고 및 정보센터를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 인근에 세울 예정으로, 2020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오는 7월 20일 착수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국립민속박물관 개방형 수장고 및 정보센터/해외문화홍보원

http://m.kocis.go.kr/koreanet/view.do?seq=7128


국립민속박물관 보이는 수장고 내부 가상도/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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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형 수장고 및 정보센터는 과거의 유물을 단순 보관하는 것이 아닌 수장형 전시, 교육, 체험 기능을 아우르는 개방형 공간으로 조성한다. 시설 규모는 대지면적 65,000㎡, 건축 연면적 10,268㎡로 로비에 들어서면 핵심시설인 유리 타워형 보이는 수장고와 수장형 전시실, 보존과학스튜디오, 어린이 체험공간이 1층에 들어설 예정이다. 2층은 보존과학 시설과 수장고의 관련 정보를 검색하는 정보센터가 있으며, 지하 1층에는 보존환경에 민감한 유물을 보관하는 비개방 수장고가 배치되는 등 관람객 참여형 박물관 시설로 계획됐다. 건립에 필요한 총사업비 467억 원이 투입된다.


국내 유일의 국립 민속생활사박물관인 국립민속박물관의 유물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16만여점에 달하며, 현 박물관의 수장율은 150%를 상회하는 등 과포화 상태로 현재 별도의 외부 수장고를 임차하여 운영하는 등 애로사항이 있었으나 본 공사가 완료되면 유물의 보존환경이 개선되어 관리의 어려움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민속박물관 개방형수장고 및 정보센터가 법흥리 통일동산지구 내에 

건립된다./파주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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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박물관장은 “우리관이 지닌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개개인의 다양한 취향에 맞춘 체험을 제공하는 문화공간으로 특히, 관람객 스스로 지식을 얻고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탐험가, 큐레이터, 학자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열린 복합문화 공간으로 개방형 수장고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현진 기자 stari@sedaily.com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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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죽이기에 나선 사람들이 무슨 부탁을..."군산에 공장 좀..."


GM 떠난 빈자리… 삼성이 군산 지원하나


재계선 "정부서 군산공장에 투자하는 방안 요청설"

삼성 내부 "정치 논리로 사업안돼… 도시재생 검토"


정치 입김 편중된 전라도 지역 경제 활성화 곤란


   요즘 삼성그룹은 '군산 투자 프로젝트'를 둘러싸고 깊은 고민에 빠졌다.


18일 재계 관계자는 "지난 10일 인도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만남 이후, 삼성그룹 차원에서 국내 일자리 창출과 투자 방안을 다양한 각도에서 검토 중"이라며 "특히 정부가 요청한 군산 지역 경제 살리기 방안에 대해 고심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르면 이달 중 일자리 창출과 관련된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폐업한 한국GM의 군산공장. 굳게 닫히 철문이 을씨년스럽다  /김영근 기자



정부는 삼성에 한국GM의 군산공장〈사진〉에 투자하는 방안을 요청했으며 삼성도 실무 차원에서 현장을 살펴본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 지역은 한국GM 군산공장 철수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 등으로 근로자 수천 명이 일자리를 잃었다. 특히 자동차 공장은 폐쇄된 지 두 달째를 맞고 있지만 이렇다 할 재활용 방안이 나오지 않았다. 군산 지역에서는 "중앙정부가 발 벗고 나서, SPC(특수목적법인)를 설립하거나 제3자 매각, 또는 무상 임대 등 여러 방안을 검토해 빠른 시일 내에 정상화를 해 달라"고 촉구하고 있다.


한 재계 관계자는 "단순히 생산성과 효율성 측면에서 따진다면 국내 공장은 사업성이 전혀 없겠지만, 국내 1위 기업이라는 삼성의 위상과 그에 걸맞지 않은 국내 평판, 그리고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감안한다면 군산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투자는 삼성 입장에서 나쁘지 않은 전략적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삼성 내부에서는 "사업성이 전혀 없는 공장을 인수하는 등 정치 논리로 사업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차라리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 말대로 돈을 뿌리는 것이 더 낫다"는 부정적인 의견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장(電裝) 사업은 주요 미래 성장 동력이지만, 완성차 사업은 하지 않겠다"는 이 부회장의 뜻도 확고하다. 삼성은 공장 인수보다는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도시재생 지원 등의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내부에서는 이 외에도 현대차와 광주시의 상생 협력 모델 등 다양한 방안도 함께 검토 중이다. 현대차는 최근 광주광역시가 주도하는 완성차 위탁생산공장 설립에 530억원을 투자해 지분 19%를 보유한 2대 주주가 되겠다는 투자협약을 맺은 바 있다.




한 삼성 관계자는 "실질적으로 국내 고용 창출 효과가 있는 투자 방안을 찾기 위해 다각도로 연구하고 있다"며 "'앞으로 3년간 ○○○조 투자, ○만명 고용' 이런 식의 숫자가 아니라 국민이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관련 회의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은진 기자 


원문보기: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7/18/2018071803423.html#csidx1d64e8f0827801b9aed8a1e241b1d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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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사병 사망 엄벌한다"


고용부, 폭염에 의한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 배포 

신설규정 엄격 적용 방침 

 

“열사병 예방 기본수칙” 철저히 준수해야

위반 시 사업주 사법처리까지도


   전국적으로 폭염 특보가 발효되는 등 여름철 무더위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고용노동부(장관 김영주)는 폭염(33℃ 이상)에 대한 열사병 예방활동 및 홍보를 본격화하고, 열사병 발생사업장 조치기준(지침)을 지방고용노동관서에 시달하였다.


지침에 따르면 열사병으로 노동자가 사망했을 경우에는 근로감독관이 현장조사를 통해 사업주의 “열사병 예방 기본수칙(물, 그늘, 휴식)” 이행여부를 집중 확인하고, 법 위반 시에는 사업주를 사법처리하는 등 엄정히 조치토록 하고 있다.


계속되는 폭염에 한 건설현장 근로자가 물을 마시고 있다/머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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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열사병 예방 기본수칙”의 주요내용은  ‘물’은 시원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여야 하며,

 

‘그늘’은 햇볕을 완벽히 가려야 하고, 쉬고자 하는 노동자를 충분히 수용할 수 있어야 하며, 소음.낙하물 등 유해위험 우려가 없는 안전한 장소에 제공되어야 한다.



 

또한, ‘휴식’은 기온에 따라 적절히 배정하되, 습도가 높은 경우에는 휴식시간을 늘려야 한다. 신규입사자나 휴가복귀자에 대해서는 열 적응을 위해 더 많은 휴식시간을 배정해야 한다.


이와 함께 해당 사업장에 대해서는 옥외 작업자에 대한 안전보건조치를 통해 위험상태가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관련된 모든 작업을 중지시키고, 사업장 안전보건전반에 대한 강도 높은 감독을 실시토록하고 있다.


한편, 고용노동부에서는 지난해 12월 폭염에 직접 노출되는 옥외 작업 시 사업주는 해당 노동자에게 적절하게 휴식하도록 하고, 그늘진 장소를 제공하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한 바 있다.


박영만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은 “여름철 건설현장 등 옥외 작업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분들께 시원한 물, 그늘, 적절한 휴식을 제공하는 것은 처벌여부를 떠나 최소한의 안전조치이자 노동자의 기본권”임을 강조하고, “사업장에서도 보다 적극적으로 예방활동을 실시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고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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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D 결핍, 폐질환 위험 높인다

Vitamin D Deficiency Could Be Lung Disease Risk


   비타민D의 화학적 구조는 비타민 D2 (Ergocalciferol])와 D3 (Cholecalciferol)으로 나뉜다. 피부에서 7-Dehydrochorsterin이 태양의 자외선을 받아 비타민 D가 형성된다. 따라서 태양 광선이 비타민 D의 합성에 주요 요소이다.  비타민D는 지용성 비타민으로서 골격 형성에 필요한 칼슘을 대장과 콩팥에서 흡수시키는 데 기여하고 Parathormon, Calcitonin과 같이  칼슘을 알맞게 골수로 운반하여 뼈대가 형성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En Español


Vitamin D Deficiency Could Be Lung Disease Risk

https://consumer.healthday.com/vitamins-and-nutrition-information-27/vitamin-and-mineral-news-698/vitamin-d-deficiency-could-be-lung-disease-risk-735000.html


* 비타민 D가 풍부한 식품

오렌지 연어 무 생강 비트 마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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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D은 100 여종의 중요 질환에  필수적인  호르몬 성 비타민이다.  주로 류머티스 관절염과 같은 자가면역질환과 고혈압, 당뇨병, 비만, 고지혈증 같은 대사증후군, 대장암, 유방암 등 여러 종류의 암과 폐결핵과 만성 기관지염과 독감을 포함한 호흡기 감염증 등의 예방과 치료에 필요한 비타민이다. 비타민D는 현대 인구의 약 50%-70% 이상이 부족 상태이다.  비타민D 결핍 그 자체는 모든 종류의 병을 사망으로 이끄는 위험 인자로 그 중요성이 크다. 




최근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교  Erin Michos 박사 연구팀은 성인을 대상으로 비타민D 농도와 폐의 건강에 대해 추적 연구한 결과 비타민 D 수치가 낮은 것이 폐 염증, 상처를 일으키는 폐질환 위험을 높인다는 결과를  Journal of Nutrition 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 참가자의 혈중 비타민D 농도를 측정 결과  30% 가량은 비타민D 결핍이었다.


연구 시작과 10년 후 모든 참가자는 폐 CT, 심장 CT 검사를 했다. 그 결과 비타민D 결핍인 사람은 혈중 비타민D 농도가 충분한 사람보다 폐 손상 부분 면적이 평균 2.7㎤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비타민D 결핍인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간 모양이 기형일 확률이 50%에서 60% 높았다. 간 모양이 기형인 것은 간질성 폐질환 (interstitial lung disease) 초기 상태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비타민D는 몸 속에서 활성화되면 항염증 역할을 하기 때문에 면역력에 도움이 된다. 따라서 폐 또한 비타민D가 충분해야 건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nd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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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00週忌, 허균은 “할 말이 있다” [임철순]

www.freecolumn.co.kr

올해 400週忌, 허균은 “할 말이 있다”

2018.07.19

2018년은 다산 정약용의 해배(解配) 200주년, ‘목민심서’ 저술 200주년인 ‘정약용의 해’(남양주시 선포)입니다. 연초부터 학술강좌와 도서 출판, 창작 판소리 공연, 과거(科擧) 재현 등 각종 기념행사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2018년은 또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대왕을 기리는  문화제, 패션쇼, 종묘제례악 등의 행사도 연중 계속 펼쳐지고 있습니다.

외국인의 경우엔 탄생 200주년을 맞은 칼 마르크스와, 역시 탄생 200주년을 맞은 프랑스 작곡가 샤를 구노를 재조명하는 학술행사와 공연이 세계 각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올해는 ‘홍길동전’으로 유명한 허균(1569~1618)의 사망 400주기가 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조용합니다. 탄생이나 즉위와 같은 경사가 아니라 사망을 기념하는 게 어색하기도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허균이 역모를 꾀하다 발각돼 처형된 역적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허균의 역모와 처형에는 석연치 않은 점이 많습니다. 사건의 본질이 무엇인지, 허균이 진정으로 지향한 게 무엇인지 완전하게 알지 못한 채 400년이 흘렀습니다. 1618년 광해군 10년 당시 허균의 심문과 처형의 경위는 광해군일기 외에 참고할 만한 기록이 거의 전무합니다. 진상 규명에 결정적인 사료도 발굴된 바 없습니다.

당시 허균은 대북(大北)의 영수 이이첨(1560~1623)에게 속아 자신이 풀려날 줄 알고 있다가 형장으로 끌려 나갔습니다. 광해군일기에 의하면 뒤늦게 상황을 인식한 허균은 그때 “하고 싶은 말이 있다”[欲有所言]고 크게 소리쳤지만, 국청(鞫廳)의 상하가 못 들은 척했고, 왕도 어찌할 수 없어서 그들이 하는 대로 맡겨두었다고 합니다.

허균은 이내 능지처참을 당했습니다. 당시 허균과 달리 인목왕후 폐모론에 반대했던 기자헌(1567~1624) 전 영의정조차 “예로부터 형신(刑訊, 고문과 신문)도 하지 않고 결안(結案, 사형 판결문)도 받지 않은 채 공초(供招)만 받고 사형으로 나간 죄인은 없었으니 훗날 반드시 이론이 있을 것이다.”라고 했답니다. 허균은 죽을 줄도 모르고 있다가 죽었습니다. 그가 하려 했던 말은 400년이 되도록 여전히 들리지 않고 있으며 ‘훗날 이론’도 별로 제기되지 않았습니다.  

당대 최고의 명문가에서 태어난 허균은 서자(庶子, 첩이 낳은 아들)나 얼자(孽子, 천민이 낳은 아들)가 아닌데도 스스로 서자인 것처럼 사회에서 소외된 서얼들과 잘 어울리고, 차별이 없는 세상을 이루려 했습니다. 41세 때인 1610년쯤 쓴 것으로 추정되는 한글소설 ‘홍길동전’은 그의 정신적 지향과 이념을 잘 보여줍니다.  

허균은 조선 최고의 문장가요 과격한 인문주의자라는 평을 받아왔습니다. 그에 대한 평가에 빠지지 않는 게 재주를 겨룰 만한 짝이 없을 만큼 글을 잘 쓰지만 요괴라고 할 만큼 망령되고 경망스럽고 괴이하고 몸가짐을 삼가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친상(親喪) 기간에 기생을 끼고 놀고 지방관을 맡아서는 공무는 뒷전인 채 음풍농월로 풍류를 즐기는 사람을 그 시대의 사대부들이 좋아할 리 없지요. 

게다가 허균은 “천하에 두려워할 만한 자는 오직 백성뿐이다”라는 말로 시작해 윗사람들과 왕의 잘못을 채우친 ‘호민론(豪民論)’이나 가문과 과거로 한정해 사람을 뽑지 말고 널리 인재를 구하라는 ‘유재론(遺才論) 같은 글을 썼으니 용납될 리가 없었습니다. 시대를 앞선 개혁사상을 품고 예법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삶을 지향하는 인물은 서둘러 제거해야 할 위험인자가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허균은 벼슬을 받고도 파직(罷職)과 강등을 되풀이하다가 결국 죽음에 이르게 됐습니다.

허균은 그러나 “내가 옛사람을 보지 못해 한스러운 게 아니라 옛사람이 이렇게 노는 나를 보지 못하는 것이 한스럽다”고 말하거나 “사람들이 내 시를 보고 당에 가깝다, 송에 가깝다 하지 않고 ‘이건 허균의 시이다’라고 말했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자아와 개성에 충실했던 그는 파직당한 뒤 쓴 시에서 “그대들은 모름지기 그대들의 법을 지키게/나는 나름대로 내 삶을 이룰 테니”[君須用君法 吾自達吾生]라는 유명한 말을 합니다.

허균의 업적 중 문학적으로 중요한 것은 ‘홍길동전’ 창작 외에도 우리나라의 시를 종합한 방대한 분량의 ‘국조시산(國朝詩刪)’과 같은 시집을 기회 있을 때마다 엮은 것입니다. 유배기간에, 그동안 잘 먹었던 음식을 그리워하며 팔도의 먹거리를 두루 망라한 ‘도문대작(屠門大嚼)’도 독특하고 의미 있는 저작입니다.

그를 비롯한 허씨 문중의 산소는 당초 지금의 서울 서초동에 있었으나 경부고속도로 건설에 따라 1968년 경기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으로 옮겨졌습니다. 강릉시 초당동에는 허균 4부자와 누나 난설헌 등 허씨 5문장의 시비가 있습니다. 허균의 외가가 있던 강릉시 사천면 사천진리 교산(蛟山) 아래의 애일당(愛日堂) 터에는 허균의 시비가 쓸쓸하게 서 있습니다. 

허균이 철폐를 요구했던 서얼금고(庶孼禁錮)는 태종 때 시작돼 고종 때 갑오경장을 계기로 겨우 철폐됐으니 480년간 조선 사회를 얽어매고 숨통을 조였던 셈입니다. 

그동안엔 ‘역적’을 기리거나 기념하는 사업을 할 수 없었겠지만, 이제 시대의 선각자라는 점은 누구나 인정하고 있으니 허균의 사상과 삶을 더 분명하고 정확하게 파악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자체를 중심으로 관련된 문화유산을 가꾸고 의미를 새로 매기는 작업도 전개되면 좋겠습니다. 그의 기일은 음력 8월 24일, 양력으로는 10월 12일입니다. 허균은 지금도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외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이 칼럼은 필자 개인의 의견입니다. 
이 칼럼을 필자와 자유칼럼그룹의 동의 없이 상업적 매체에 전재하거나, 영리적 목적으로 이용할 수 없습니다.

필자소개

임철순

1974~2012년 한국일보 근무. 문화부장 사회부장 편집국장 주필 및 이사대우 논설고문을 역임했다. 
한국기자상, 삼성언론상, 위암 장지연상 수상. 
현재 이투데이 이사 겸 주필, 자유칼럼그룹 공동대표, 한국언론문화포럼 회장, 
시니어희망공동체 이사장.

박대문의 야생초사랑

분홍노루발(노루발과) Pyrola incarn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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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쯤이면 우리 땅에서 
자유롭게 우리 꽃이 피는 곳을 찾아 
꽃 따라 철 따라 오가며 고운 꽃 모습을 감상하고 
그 꽃 사진을 곱게 담아 볼 수 있을까?
   
분명 ‘대한식물도감’에 기록된 우리 꽃인데도
강원도 이북에서부터 백두산 지역에 자라고 있는 꽃들,
남한에서는 매우 희귀하거나 또는 만날 수 없는 꽃들이기에
이들 꽃을 만나보기 위해서는 하는 수 없이 
북한 지역과 기후나 위도가 비슷한 
연변, 연해주, 사할린, 몽골이나 네이멍구를 가야 합니다,
    
휴전선을 넘어 개마고원을 거쳐 백두산까지 도보로 여행할
언젠가 다가올 듯한 그 날을 기리며 
이번 여름에는 연해주보다 더 북쪽에 있는 
네이멍구(內蒙古)의 아영기, 아얼산 지역 꽃 탐사를 다녀왔습니다.

하얼빈 공항에서 자동차로 약 7시간에 걸쳐
지평선만이 가물가물한 광활한 벌판을 달리고 나서야
비로소 멀리서 산 그림자가 어른거렸습니다.
그곳이 바로 네이멍구 초입에 해당하는 아영기라고 합니다.
    
이 일대에서 꽃 탐사를 하는 동안

네이멍구(內蒙古) 다싱안링(大興安嶺) 남서쪽 기슭에 위치한 
‘아얼산국가삼림공원 (阿爾山國家森林公園)’을 찾았습니다.
이곳에서 만난 곱고 화려한 여름꽃 분홍노루발입니다. 
   
신록이 짙게 우거진 한여름 어둑한 숲 그늘에서 
밝고 환한 연분홍 꽃을 피워 주변의 눈길을 
강탈하듯 끌어당기는 매혹적인 꽃입니다. 
    
분홍노루발은 매서운 한겨울 추위 속에서도 
푸른 잎을 간직하는 상록성 다년초임에도
꽃이 상대적으로 귀한 한여름에 꽃을 피웁니다.
한더위가 시작되는 7월경에 
분홍빛 꽃줄기를 곧추 뽑아 올려 
송이송이 꽃 장대를 세우듯 꽃을 매달고
여러 개체가 꽃 무더기를 이루며 꽃을 피웁니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으면서 싹을 틔우므로 
같은 지역에 무리 지어 자라는 경우가 많습니다.
     
생명력이 강인한 분홍노루발은 
척박한 소나무 숲속에서도 잘 자랍니다.
강원도 이북의 높은 산 산림 속에 자라는데
줄기가 없이 밑동에서 나오는 3~5개의 잎은 타원형으로
양 끝이 둥근 모양이며 혁질(革質)이고 잎에 광택이 나고 
잎 가장자리에는 얕은 톱니가 있습니다.
분홍색의 긴 꽃줄기에 꽃이 총상꽃차례로 달리며
꽃밥도 붉은빛을 띤 자주색입니다.
   
풀 전체를 이뇨제로 쓰고 
잎을 찧어 독충에 쏘였을 때 바릅니다. 
한국(백두산), 일본, 캄차카반도, 중국 북동부, 
북몽골, 시베리아, 북아메리카에 분포합니다.
   
(2018. 7. 1  네이멍구 ‘아얼산국가삼림공원’에서)

필자소개

박대문

환경부에서 공직생활을 하는 동안 과장, 국장, 청와대 환경비서관을 역임했다. 우리꽃 자생지 탐사와 사진 촬영을 취미로 삼고 있으며, 시집 『꽃벌판 저 너머로』, 『꽃 사진 한 장』, 『꽃 따라 구름 따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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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매각?


'퇴직금도 없다?'..금호건설 위기 봉착했나

2조2000억원 채권 갚아야

금호아시아나, 에어부산 상장 사활


   건설업계에서 금호건설의 매각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경영 능력이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자회사와 계열사들의 존립도 위태한 형국이다.


앞서 금호건설은 의욕적으로 주택사업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금호건설이 올해 분양하는 단지는 단 3곳. 지난 1월 분양을 마친 한강금호어울림 873세대를 제외하면 광주 경안시장 447세대와 인천검단신도시 AB14BL 1443가구(당사분 1299가구)만이 남아있다.


금호건설 본사가 소재한 금호아시아나 그룹 사옥. 사진=구윤성 기자/비즈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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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되고 있는 토목사업 현장도 △고속국도 제700호선 대구외곽순환 공사(제4공구, 2020년 12월 완공 예정) △도담영천10공구(2019년 11월 완공 예정) △수도권(Ⅱ)광역상수도 용수공급 신뢰성제고사업 제1공구 시설공사(2019년 12월 완공 예정) 현장 등 3곳에 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후 예정된 공사가 없어 토목 현장은 모조리 문을 닫게 생겼다.




금호건설은 내년 3월까지 2조2000억원 규모의 채권을 갚아야 하는 상황. 자금을 모아 갚지 못할 경우 부도에까지 이를 수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최근 광화문 사옥과 CJ대한통운 지분 등 자산을 팔아 최근까지 약 7000억원을 확보했으나 여전히 1조5000억원가량의 자금이 부족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매년 6월과 12월에 이뤄졌던 금호건설 내 명예퇴직 신청도 올해에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직원들의 퇴직금 중간정산 신청도 반려됐다는 전언이다. 업계 관계자는 "명퇴 신청을 받지 않았다는 것은 퇴직금을 지급할 여력이 없는 것 아니겠냐"며 "직원들도 회사의 재정상황과 존속을 염려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에어부산 상장에 사활을 걸고 있다. 빚더미에 허덕이는 상황에서 에어부산의 상장이 '사막의 오아시스'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에어부산 지분 46% 중 일부를 팔 경우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업계에 정통한 관계자는 "단기채 3100억원 어치를 6월 달에 발행하려 사전점검했으나 실패해서 7월 중에 다시 도전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윤정원 기자  garden@businessplus.kr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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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연세대 김정호 교수 진단 - 한국의 사회복지와 경제의 문제점



복지 때문에 흔들리는 나라들

대한민국 기업은 다 죽었다


젊은이들이여 정부복지에 의지하지 말고 

일을 해서 정당하게 돈을 벌어라!


젊은 보수 대토론회를 제안한다! 



수조원 드는 사회경제 대책들, 재원 조달 방법은 전무..."소득 주도가 아니라 세금 주도"

http://conpaper.tistory.com/68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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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株 펀드의 `추락`..."남북경협 열기 사그러들었나?"


막연한 기대감

건설주 주가가 잇달아 고점 논란과 함께 하락


   남북 경제협력 기대감에 가파르게 올랐던 건설주 펀드 수익률이 급격히 추락하고 있다. 남북 화해 무드를 타고 막연한 기대감에 올랐던 건설주 주가가 잇달아 고점 논란과 함께 하락하고 있어서다. 다만 주요 건설사 주가가 실적 대비 싼값에 거래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와 중장기 수익률 상승을 예측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18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TIGER200건설 상장지수펀드(ETF) 한 달 수익률은 -10.23%를 기록하고 있다.

한때 20%를 훌쩍 넘었던 3개월 기준 수익률 역시 1% 초반대로 하락했다. 비슷한 구조로 만들어진 KODEX건설 ETF 한 달 수익률 역시 -8.37%를 기록하고 있다. 3개월 기준 수익률은 3.59%에 불과하다. 


건설업종 주가 추이. 7월19일 9시45분 현재/다음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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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주 ETF는 불과 얼마 전 ETF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히트 상품 중 하나로 꼽혔다. 4월 초 코스피에서 주당 2500원 안팎에서 거래되던 TIGER200건설 ETF는 5월 28일 장중 주당 3630원까지 오르는 랠리를 펼쳤다. 이 ETF에 높은 비중으로 담겨 있는 현대건설, GS건설 등의 주가가 치솟으며 ETF 수익률을 밀어올렸다. 




4월 초 주당 4만원 초반이었던 현대건설 주가는 5월 29일 주당 7만9400원을 찍었다. 남북 경협 확대에 따라 주가가 더 오를 것이란 기대감이 증시를 강타했다. 하지만 막연한 기대감에 올랐던 주가는 이를 기점으로 점차 하락하기 시작했다. 현대건설 주가는 18일 주당 5만1700원에 마감해 전고점 대비 주가가 34.9%나 하락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상황이 나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일부 실적이 뒷받침되는 건설사는 주가 상승 여력이 많이 남아 있다는 분석이 나와서다.


해외 수주분에 대한 손실폭이 크게 줄 것이란 예측도 이 같은 분석에 힘을 더한다. 



조윤호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2분기 건설사들의 해외사업장 손실 발생 가능성은 크게 낮아 보인다"며 "대우건설, 대림산업을 비롯한 건설사들의 2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보다 훨씬 양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주택 사업 규제 때문에 불확실성은 증폭됐지만 GS건설 등을 비롯한 건설사는 기존 수주 물량만으로 향후 2~3년간 안정적인 이익이 보장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주가 급락으로 현대건설을 비롯한 주요 건설사 시가총액이 크게 줄어들어 투자하기에 크게 부담스럽지 않다는 분석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홍장원 기자] 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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