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관 점거 주도 학생들, 

기소 의견 검찰에 송치

동력 잃어


  서울대 대학본부와 교수, 학생으로 구성된 '시흥캠퍼스 관련 문제 해결과 신뢰 회복을 위한 협의회'(시흥캠 협의회) 종료 후 서울대 시흥캠퍼스 조성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협의회 과정에서 시흥캠퍼스 추진에 반대하며 본관 점거를 주도한 학생들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되는 등 동력을 잃은 영향이다.



시흥캠퍼스 조감도 출처 한국경제


서울대 시흥캠퍼스 공사 순조… 지반처리 공정률 12%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708213641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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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시흥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시흥캠퍼스 현장에 토사가 반입되는 등 기반시설 공사를 시작됐으며 연약 지반 처리 공정률이 12%를 보이고 있다. 다음달 현장사무실을 차리고 10월에 홍보관을 설치하는 등 본격화한다.


조선해양플랜트 인력 양성을 위해 서울대와 시흥시, 대우조선해양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시험수조 연구센터 공정률도 20%를 돌파했다. 사범대 교육협력지원센터도 설계가 마무리되는 대로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출처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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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시흥캠퍼스 건립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학교 측 판단 때문이다. 지난 한 달간 진행된 6차례 시흥캠 협의회에서 대학본부는 학내 의견수렴 부족 등 문제를 인정하면서도 "대외적 공신력과 시흥 주민들을 고려할 때 철회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 


이근관 서울대 기획처장은 시흥캠 협의회가 끝난 뒤 "서울대가 국가의 미래가 달린 사업을 일부 학생의 반대 때문에 접을 수 없다는 게 기본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흥캠퍼스 건설현장 출처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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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학교는 학생 반발을 감안해 시흥캠퍼스 건립에 학생들이 참여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학생들 반응은 차갑다. 총학생회는 "협의회를 통해 대학본부가 명확한 재정·시설계획 없이 시흥캠퍼스를 추진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반발했다. 학생 징계 백지화도 총학생회 측 요구 사항이다.


본관 재점검 가능성도 열어뒀지만 실행 가능성은 떨어진다. 학교 측과 장기간 충돌을 빚으면서 '투쟁 동력'이 떨어진 데다 학생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어서다. 


앞서 열린 시흥캠 협의회에서는 학부생 대표 사이에 이견이 생겨 자연대 학생회장 도모 씨가 대표에서 사퇴했다. 도 씨는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시흥캠퍼스 실시협약 철회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판단, 이를 전제로 한 요구안을 작성해 협의회에 제출하자는 안건을 냈으나 부결되면서 사퇴를 결심했다"는 글을 올렸다. 

 

'시흥캠퍼스 실시협약 철회'라는 학생측 방침에 균열이 생긴 가운데 서울대 시흥캠 조성공사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 서울대 관계자는 "조선해양플랜트, 사범대 교육협력지원센터 등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라며 "더이상 미룰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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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급공사 수주액 감소가 주요 원인


   전문건설업 7월 수주는 전월보다 6.3% 줄어든 6조2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됐다. 원도급공사의 수주액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전문건설업의 역할 출처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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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정책연구원(원장 서명교)은 21일 ‘2017년 7월 전문건설 경기동향’ 자료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전문건설공제조합의 공사보증금액을 근거로 전문건설업의 수주실적을 추정 분석했다.


원도급은 전월대비 약 17% 줄어든 1조6000억원, 하도급은 전월과 유사한 4조4000억원으로 추정됐다.


전문건설업의 주요 5대 업종의 수주실적을 살펴보면, 철근콘크리트공사업의 수주액은 전월대비 19% 증가한 1조3230억원이었다. 토공사업은 전월보다 67% 증가, 전년동월과 비교해도 63% 늘어난 1조1630억원 수준이었다.


실내건축공사업과 금속구조물창호공사업은 각각 7% 감소한 1조100억원, 7530억원이었다. 미장방수조적공사업은 15% 증가한 4850억원이었다.


한편, 이은형 책임연구원은 “7월 전문건설 수주액이 감소했지만 6월의 공공공사(종합건설업) 수주증가에 이어 토공과 철콘 등 업종의 증가가 연계된 점이 눈에 띈다”고 평가했다.

류승훈 기자  ryush@kosca.or.kr 대한전문건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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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첫 시상식

기능기술인 우대와 자긍심 고취

건설문화 혁신


  LH는 대한전문건설협회(회장 신홍균)와 함께 기능기술인 우대와 자긍심 고취를 통한 건설문화 혁신을 위한 ‘우수기능인 선발제도’를 올해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출처 CM종합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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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기능인 선발제도’LH 건설공사에 직접 참여하는 기능인을 대상으로 6개 분야 24개 세부공종의 대상자를 선발하는 제도로 ‘LH 우수기능인’ 상패 및 증서와 포상도 지급된다. 


올해 LH 건설공사에 직접 참여한 기능인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내년 3월에 첫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해외 선진국의 경우에는 건설분야 숙련 기능인은 자유롭고 안정적 생활이 보장되는 매력있는 직업으로 인식되며, ICT 기술변혁에 따른 창의적 전문기술을 지닌 신(新) 기능의 시대로의 변화를 추진 중에 있으나,


선정대상 세부공종

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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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건설산업은 전문 건설기능인력 감소 및 고령화, 미숙련 외국인 근로자 증가로 인력시장 왜곡이 심화되고 있으며, 열악한 근로여건 및 자긍심의 하락, 장기적 비전 부재 등으로 젊은이들이 기피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LH는 ‘우수기능인 선발제도’를 도입하게 되었으며, 우수기능인 선정·관리를 통한 기능의 우대와 기능인의 자긍심 고취, 건설현장의 품질향상 및 하자저감, LH와 대한전문건설협회의 홍보를 통한 우수기능인 인재풀 관리로 취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현영 LH 건설기술본부장은 “LH는 국내 최대 건설공기업으로서 건설환경을 선도적으로 변화시켜 나가고 있다”며, “우수기능인 선발제도 도입으로 전문기능인들의 자긍심이 고취되고, 취업에도 도움이 되어 건설인들 모두가 상생하는 건설산업환경으로 변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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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공 : (16.상) 18조 7,082억 → (17. 상) 22조 6,233억 (20.9% 증가]

민 간 : (16.상) 50조 3,335억 → (17. 상] 56조 6,568억 (12.6% 증가)


  대한건설협회(회장 유주현)에서 조사·발표한 국내건설 수주동향조사에 따르면, 2017년 상반기 국내건설공사 수주액은 79조 2,79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참고자료] 출처 세계로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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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 (‘16.상) 69조 417억원 → (’17.상) 79조 2,798억원 (14.8% 증가)

* [공공] (‘16.상) 18조 7,082억원 → (’17.상) 22조 6,233억원 (20.9% 증가)

* [민간] (‘16.상) 50조 3,335억원 → (’17.상) 56조 6,568억원 (12.6% 증가)

* [토목] (‘16.상) 16조 2,669억원 → (’17.상) 23조 7,598억원 (46.1% 증가)

* [건축] (‘16.상) 52조 7,748억원 → (’17.상) 55조 5,201억원 ( 5.2% 증가)

 

- 공공부문은 정부의 상반기 재정조기집행에 힘입어 증가세를 보였고, 민간부분은 재건축·재개발 등 주택부분의 지속적인 호조세로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

 

연도별 국내건설공사수주실적 누계(상반기)(단위 : 억원, %)

대한건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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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상반기 국내건설수주액을 발주부문별/공종별로 살펴보면

-공공부문 수주액은 22조 6,233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20.9% 증가


공종별로 토목은 치산치수, 농림수산, 도로·교량, 철도궤도, 상하수도, 토지조성 공종의 수주증가로 전년동기대비 25.6% 증가한 14조 2,882억원으로 집계되었고


※ 주요공사 : 세종~포천 고속도로 안성~구리 건설공사(제11공구), 이천~문경 철도건설사업 제 8 공구 건설공사, 마곡구역 도시개발사업 단지조성공사(2공구)


건축은 주거용 재개발이 부진한 것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전 공종의 고른 수주량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13.6% 증가한 8조 3,350억원으로 조사.


※ 주요공사 : 하남감일지구 B6, C2, C3 블록 공동주택 개발사업, 중이온가속기 시설건설사업 건립공사

-민간부문 수주액은 56조 6,56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6% 증가




공종별로 토목은 발전송전·배전 및 기계설치 공종에서 수주량이 증가하여 전년동기대비 93.5% 증가한 9조 4,715억원으로 집계되었고

※ 주요공사 : (민자)고성하이화력발전소 1, 2호기 건설공사, 한화토탈 NCC SIDE CRACKER PJ(석유화학 기초원료 생산)

건축은 신규주택과 사무용 건물이 부진하였으나 재건축과 재개발 및 공장·창고, 학교·병원 수주량이 늘어 전년동기대비 3.8% 증가한 47조 1,852억원으로 조사.

※ 주요공사 : 을지대학교 의정부 캠퍼스 및 부속병원 건립공사, 달서구12구역 주택재건축정비 사업(1,448세대), 용인도시계획시설(물류창고) 조성공사


한편, 2017년 6월 국내건설 공사수주액은 14조 4,907억원으로 집계되어 전년동월대비 4.2% 증가했으나 민간부분은 10.7% 하락한 것으로 조사.

* [전체] (‘16.6) 13조 9,118억원 → (’17.6) 14조 4,907억원 (4.2% 증가)

?토 목 : (’16.6) 3조 2,792억원 → (’17.6) 4조 426억원 (23.3%↑)

건 축 : (’16.6) 10조 6,326억원 → (’17.6) 10조 4,481억원 (1.7%↓)

?공 공 : (’16.6) 3조 7,213억원 → (’17.6) 5조 3,924억원 (44.9%↑)

민 간 : (’16.6) 10조 1,905억원 → (’17.6) 9조 984억원 (10.7%↓)

 

< 월별 수주실적 및 증감율 추이 >

2017년 상반기의 수주누계액은 79조 3천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8% 늘어났으며 지난해 전체수주액 164조 8천억원의 48%에 이르는 실적을 보이고 있다.

 

한편, 건축허가면적과 건축착공면적 등과 같은 선행지표는 하향추세를 보여 2017년 상반기 건축물 착공면적은 전년동기대비 11.4% 감소하였고 건축허가면적도 전년동월대비 6.5% 줄어들었다.

 

2017년 6월 건설업 취업자는 1,996천명으로 전월대비 0.3% 감소

대한건설협회 관계자는 “금년 상반기 건설수주실적은 전반적으로 주택·건축부문의 호조로 양호한 기조를 보였으나 대·중·소 기업별 체감 온도는 차이가 있고 공공부문은 정부의 인프라투자 재정축소 예고에 공공시장에 의존하는 지역중소업체들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


또한 민간부문도 정부의 8·2 부동산대책에 따른 주택·부동산경기가 위축될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의 건축허가·착공 면적 및 건설인허가 등 선행지표 실적이 하향세로 들어서고 있어 하반기 이후부터는 건설 경기가 하락세 국면으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순위로 하는 문재인 정부는 도시재생과 노후 인프라 개선을 위한 민간 SOC투자 활성화, 비정상적인 공사비의 정상화를 위한 제도개선책을 제시해 건설경기 하락에 대비해야 할 것이며, 건설업이 고용유발계수가 커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도가 큰 산업임을 감안해 생활밀착형 인프라 재정투자 확대 등 건설산업에 대한 전향적 대책 또한 요구된다.”고 강조 했다.


“국내건설수주동향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대한건설협회 홈페이지(http://www.cak.or.kr) → 통계 → 월간건설경제동향” 메뉴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 협회에서 매월 조사·발표하는 국내건설공사수주는 통계청의 건설경기동향 조사와 종합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협회 자체조사 결과를 통합하여 분석한 자료임

대한건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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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원전 드라이브? 현실은 녹록치 않아

신재생에너지 경쟁력 없어...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 판


환경부 공모사업에 청주시가 당첨돼 의욕적으로 추진했으나 

혐기성균 모두 죽어 바이오가스 생산 전무.. 고철 덩어리 전락 우려

청주시 "정확한 원인 모르겠다"..기술 검증 부족·무리한 운영이 원인

공법업체 "비전문가 청주시 공무원들 혐기성균 관리 못한 책임" 주장

전문가 "신재생에너지 고단위 기술, 지역 환경 등 꼼꼼히 고려해야"


   문재인 정부 들어 '탈원전 드라이브'를 걸면서 대안으로 신재생·친환경에너지가 많이 거론되지만 현실은 이상만큼 그렇게 녹록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가 나왔다.


충북 청주시 옥산면에 설치된 청주 하수 슬러지 감량 시설은 지난달 11일 가동이 중단됐다. 232억원을 

들여 만든 시설로 가동 3개월 만에 혐기성균이 모두 죽었다. 최종권 기자


11일 충북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시와 환경부가 232억원의 예산을 들여 만든 신재생에너지 생산이 가능한 생활하수 찌꺼기 처리시설이 가동 3개월 만에 멈춘 사건이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이상과 현실의 괴리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충분히 뒷받침 안된 기술력, 예산을 따기 위해 무작정 해보자는 무모함 등이 빚은 예고된 결과라는 지적이 나온다.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이 차질을 빚고 관련 시설물이 사실상 고철 덩어리가 되다시피 한 주요 원인은 무엇일까. 당초 핵심 공정을 담당하는 3460㎥ 크기 소화조 2곳에 있는 혐기성균이 모두 죽었기 때문인데, 애초 기대했던 바이오가스가 발생하지 않았다. 폐자원 에너지화 시설 확대 등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 추진과정에서 기술과 운영·관리상 검증이 허술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가락리 청주하수처리장에 설치된 하수 슬러지(sludge·하수처리 또는 정수과정에서 생긴 침전물) 감량화 시설이 지난달 11일 가동을 전면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4월 13일 준공 이후 석 달 만이다.


이 시설은 친환경 공법으로 하수 슬러지를 최대 66.4%까지 감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유기물 등 찌꺼기 양을 대폭 줄여 소각 및 위탁처리 비용을 아낄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준공 전까지만 해도 연간 70억원에 달하는 청주시 하수 슬러지 처리비용을 40억원 이상 절감할 수 있는 묘책이었다.


충북 청주시 옥산면에 설치된 청주 하수 슬러지 감량 시설. 최종권 기자


이 사업은 2013년부터 하수 슬러지의 해양투기가 전면 금지됨에 따라 대안으로 마련됐다. 청주시는 2012년 환경부의 ‘신재생 에너지화 및 하수 슬러지 감량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 시설을 만들었다. 국비 116억4000만원과 도비 27억9300만원, 시비 77억5000만원, 기금 10억9800만원 등 232억81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보일러 열로 하수 슬러지를 열가수분해하는 가용화설비, 혐기성균이 슬러지를 분해하는 소화조, 가스 저장조, 악취방지 시설 등을 갖췄다. 고온의 혐기성균이 하수 슬러지를 소화하면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로 보일러를 가동하며 시설 전체가 순환되는 공법이다.


하수 슬러지는 하수처리장과 음식물 쓰레기 처리장, 축분 등에서 발생한다. 기존에는 수분을 제거한 하수 슬러지를 자체 소각하거나 위탁 업체에 맡기는 방식으로 처리했다. 청주시에서 발생하는 일 평균 하수 슬러지 양은 260t 정도다. 하수 슬러지 감량화 시설이 제대로 작동했다면 매일 180t 정도의 처리 비용을 아낄 수 있다.


시에 따르면 준공 후 최초 한달 동안은 혐기성균이 정상적으로 활동했지만 5월 들어 바이오가스 생산량이 급격히 감소했다. 40여일 후인 6월 8일부터는 혐기성균에서 나오는 메탄가스로 보일러를 정상가동할 수 없게 돼 경유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후 혐기성균이 모두 사멸했고 보일러 가동이 어렵자 청주시는 7월 11일 가동을 전면 중단했다.


청주시는 혐기성균이 죽은 정확한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권영복 청주시 하수처리과 팀장은 “소화조에 균열이 가거나 운영상 문제점은 없었는데 돌연 혐기성균이 죽어 메탄가스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반면 시설을 설계한 A업체는 청주시가 직영에 들어간 후 혐기성균의 생육에 필요한 조건을 맞추지 못해 사고가 발생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A업체 관계자는 “회사 직원 15명이 7개월간 시운전을 할 때 문제가 없었다”며 “전문가가 아닌 시청 직원 6명이 교대로 설비를 가동하다 보니 혐기성균이 맞는 온도, 슬러지 양, PH 농도 등을 제대로 맞추지 못해 설비가 고장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시운전 과정에서 보일러 고장이 몇 차례 있어서 공법을 제공한 우리 회사가 3년 정도 의무운전을 맡게 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인건비 절감을 이유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소화조 액을 떠서 시료를 분석하고 메탄가스 생산량과 슬러지 농도도 수시로 체크해야 하는데 이런 과정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기대정 환경부 폐자원에너지과 사무관은 “환경부는 하수슬러지 감량 사업 목적으로 국비를 지원한 것으로 공법 적용이나 시설 구성·개선은 청주시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시는 공정상 문제점을 발견할 때까지 시설 가동을 중단할 계획이다. 혐기성균을 이식해 가동하는 방법이 있지만 이식 비용이 5억원에 달한다. 이 기간 발생하는 하수 슬러지를 소각하거나 폐기물 업체에 위탁처리 하는 비용은 하루 2000


이에 대해 이동훈 서울시립대 교수(환경공학부)는 “폐기물 에너지화 기술은 신재생에너지 분야 중 신뢰도와 비중이 가장 높은 분야이며 설비 운전 과정에서 고단위 기술이 필요하다”며 “미생물을 살리는 게 핵심 기술인데 전문가가 아닌 시청 직원들이 시설을 운영했다는 것은 문제”라고 강조했다.


김재영 서울대 교수(건설환경공학부)는 “외국에서 검증된 신재생에너지 기술이라고 해도 지역 환경과 지리적 여건, 발전 가능성이 얼마나 되는지 철저한 사전 검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청주=최종권 기자 choigo@joongang.co.kr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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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건설 투자율 높지만 하반기 갈수록

건물 착공 축소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

내년부터 본격적 하향세

공공사업의 민자투자 지양 정책도 한몫


  연구기관들이 최근 잇따라 올해 경제전망 수정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건설투자 성장률을 당초보다 높인 수정 전망치를 내놓고 있다. 반면 내년에는 마이너스 성장까지 점치는 등 비관적인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출처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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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한국은행이 지난달 13일 발표한 ‘2017년 하반기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건설투자가 전년비 6.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1월에 전망한 성장률 4.3%보다 2.2%포인트 상향조정했다.


한은은 건설투자가 지난해 이후 건물착공 축소 등의 영향으로 증가세가 연말로 갈수록 점차 둔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한은은 한편 내년 건설투자가 상반기에 –2.2%를 기록하고 하반기에 2.3% 성장해 전체적으로 0.2%의 0%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LG경제연구원은 이어 27일 발표한 ‘2017년 하반기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건설투자 성장률을 상반기 10.6%, 하반기 5.9%, 연간 8.1%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내년 건설투자는 –1.0%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한국금융연구원도 31일 발표한 ‘2017년 하반기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건설투자 증가율을 7.6%로 지난 5월 전망치 5.7%보다 1.9%p 높여 예상했다.


연구기관들은 일제히 상반기 건설투자 성장세가 유지되다가 하반기에 과잉공급 우려가 확대되면서 신규 건설수요가 감소하면서 ‘상고하저’ 추세를 보일 것으로 평가했다. 내년에는 저성장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반상규 기자  news@kosca.or.kr 대한전문건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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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더 못 참겠다"…부실시공 공개 나선 동탄부영아파트

주민들 "집값 하락 보다 제대로 된 하자보수가 더 걱정"


"아파트값이 떨어질 거라는 걱정보다는 제대로 하자보수를 해 정상적인 집에서 살 수 있을지가 더 큰 걱정입니다"


경기도내 대표적인 신도시중 한 곳인 화성 동탄2신도시 23블록 부영아파트 입주민들이 입주 이후 5개월이 지나도록 하자보수가 답보상태에 머물고 있는 현실에 단단히 화가 났다.


'부실시공논란 '동탄 부영아파트 누수공사 출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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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한 보금자리를 꿈꾸며 장만한 새 아파트에서 8만 건이 넘는 하자가 발생했는데도 시공사인 부영주택이 신속하게 제대로 보수하지 않고 있어 하루하루 살기가 무척 괴롭다는 것이다.


급기야 경기도와 화성시가 부실시공 아파트로 공개적으로 지목하고, 아파트 명칭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집값 하락이 우려되는 상황인데도 주민들은 더는 못참겠다며 적극적으로 부실시공 알리기에 나섰다.


화성시가 주민의 민원을 직접 챙기겠다며 아파트 단지 안에 '현장시장실'을 설치한 7일 아파트 주민들은 부영의 무책임한 하자보수와 이런 아파트건설을 승인한 화성시에 불만을 쏟아냈다.

아파트 단지 안에서 만난 주민 양모(31)씨는 "거실에 컵을 놓고 걸어 다니면 컵이 움직일 정도로 바닥 시공이 부실하다"면서 "이건 해도 해도 너무하는 것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1억5천만원을 대출받아 4억원 정도 하는 이 아파트에 들어왔는데, 이렇게 부실아파트로 알려졌으니 앞으로 누가 우리 아파트를 사겠느냐"며 "집값 하락은 누가 보상해 줄거냐 "고 한숨을 내쉬었다.


올 3월 초기 입주자라고 밝힌 주부 조모씨는 "앞으로 몇 년을, 아니 평생을 살지도 모르는 아파트인데 이렇게 문제가 많은 곳에서 어떻게 살지 걱정이 많다"면서 "이제는 아파트값이 문제가 아니라 하자를 완벽하게 고쳐 제대로 된 집에서 사는 게 더 큰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부실시공이 얼마나 심각한지 보여주겠다며 단지 내 놀이터와 지하주차장으로 안내했다.


어린이집 인근 놀이터는 유모차나 아이들이 들어갈 길을 만들어 놓지 않아서 잔디화단을 밟고 지나야 놀이터를 출입할 수 있었다.


5살 아이를 키우는 조씨는 "놀이터 하나만 봐도 부영이 얼마나 기본도 안되게 아파트를 만들었는지 알 수 있다"면서 "우리가 아무리 하자보수를 요구해도 부영은 하청업체에 맡긴 채 제대로 된 보수를 하지 않고 있다. 하자보수를 한 거랑 안 한거랑 똑같을 정도"라고 말했다.


또 조씨의 안내를 받아 찾아간 471동 지하주차장에는 상식적으로 도저히 주차할 수 없는 공간이 군데군데 보였다.


지하주차장 A06구역에는 일반차량 주차면 바로 뒤에 소형차량(경차) 주차면이 'ㄴ'자 형태로 바짝 붙어 있다. 일반차량이 주차하거나 빼려면 소형차량 주차면에 차가 없어야 가능하다.


아파트 1층 엘리베이터 홀이 통유리로 된 채 환기구가 없어 요즘 같은 더위에는 아침에도 섭씨 40도가 넘게 기온이 올라간다고 주민들은 주장했다.


보도블록도 부실하게 시공돼 아이들이 걷다가 넘어지기 일쑤일 뿐 아니라 지하주차장은 습기가 빠지지 않아 곰팡이 냄새가 진동하고, 이상한 벌레까지 생겨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주민들의 하자 민원은 입주 이후 8월 6일 현재까지 총 8만1천999건이다. 이 가운데 96%인 7만8천760건이 해결된 것으로 화성시는 파악하고 있다.


그러나 이 수치는 부영 측이 밝힌 자료여서 신뢰할 수 없으며, 실제로는 이보다 훨씬 하자가 많다는 것이 주민들의 주장이다.


최근 동대표 선출과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을 마친 주민들은 더는 부영을 믿을 수 없다며 화성시가 책임지고 사태를 해결하라고 요구했다.


윤광호 부영아파트 입주자대표는 이날 현장시장실에서 열린 채인석 화성시장과의 면담에서 "누수, 조경, 엘리베이터 등 문제가 너무 많아 다 열거할 수조차 없는 실정"이라며 "더는 부영을 믿지 못하겠다. 시에서 제대로 해달라"고 요청했다.


일부 주민들은 부영아파트 사용승인을 해 준 화성시가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익명을 요구한 한 주민은 "그렇게 많은 민원이 나온 아파트를 화성시가 사용승인을 해 준 것은 무엇인가 시와 건설사간 관계가 있어서 그런 게 아니겠냐"면서 "시가 잘못해 놓고 뒤늦게 수습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화성시는 주민의 하자 민원이 쇄도하는데도 "하자에 대해 책임시공을 하겠다"는 부영의 말만 믿고 지난 3월 6일 사용을 승인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채인석 시장이 자신의 SNS에 "실수했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날 현장시장실 간담회에서도 주민들에게 "화성시의 실수다, 다시 한 번 주민에게 사과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출처 매일경제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7&no=528881




#2 제주 5백억 우회도로 부실시공 본격 수사

제주도-경찰, 규격 미달 골재 사용 현장 확인…업체 사실 인정


제주에서 5백억원이 투입된 구국도 대체우회도로 공사가 부실 시공됐다는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제주도와 경찰이 현장을 확인하고 해당 업체에 대해 수사중이다. 공사가 절반 넘게 진행된 만큼 추후 조치에 대한 파장이 클 것으로 보인다. CBS 노컷뉴스는 현장 취재를 통해 확인된 대규모 도로 부실시공의 문제점을 연속 보도한다. [편집자 주] 


제주도와 제주지방경찰청이 지난주 제주시 아라-회천 구간 도로포장 부실시공 의혹과 관련해 현장 

조사를 벌이고 있다. (사진=문준영 기자)


CBS 노컷뉴스가 단독 보도한 ‘제주시 아라-회천 3.8㎞ 구국도 대체우회도로 포장 사업 부실시공’ 의혹(관련기사 링크 : [단독] 제주 500억 구국도 우회도로 부실시공 의혹)에 대해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제주CBS 보도와 관련해 건설업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수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은 이에 앞서 최근 제주도 관계자와 함께 현장을 찾아 부실시공 여부를 조사했다. 


조사결과 공사 업체들은 제주도와 맺은 시방서를 따르지 않고 규격이 다른 골재를 매립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인된 석재회사에서 골재를 구입해 포장해야 하지만, 비용과 시간을 아끼기 위해 현장에 있는 돌을 갈아 그대로 매립한 것이다. 


제주도 도로건설과와 경찰은 공사 현장에서 도로 포장 구간 일부를 중장비로 걷어내 규격에 맞지 않는 자갈이 사용된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대한 물증도 확보했다.


경찰은 공사 업체 관계자 등에 대해 건설기술진흥법 위반 등의 혐의를 적용할 예정이다.  


현장 확인 결과 도로 포장 보조기층에 들어가야 할 골재(50㎜이하) 일부를 규격에 맞지 않는 자갈(100㎜이상)로 채워 넣은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규격이 큰 자갈이 들어가면 그 사이에 공간이 발생해 지반이 꺼질 수 있다. 이를 지키지 않아 발생하는 문제가 바로 도로의 ‘땅꺼짐’ 현상이다.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양세창 정책자문위원은 "규격에 맞지 않는 골재를 보조기층에 넣으면 추후 지반이 침하될 우려가 높다"고 지적했다.


결국 업체의 잇속 챙기기와 제주도의 관리 소홀 속에 5백억원이 투입된 대규모 도로포장 공사가 부실 시공된 것이다. 


제주도는 지난 2013년 4월부터 구국도 대체우회도로 건설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시 아라-회천 

3.8㎞ 구간에 도로폭 24m(4차로)의 도로를 만드는 사업이다. (사진=Daum지도 캡처)


공사 업체 부실시공 인정, 조치 기다리는 중

시공사 또한 부실 시공 의혹을 인정했다. 


O업체 현장 관계자는 "도로 일부를 그렇게(규격 미달 골재를 사용) 할 수밖에 없었다"며 "우리가 돈을 주고 사오려 해도 골재 자체가 없어 수급이 안됐고, 시간 상으로도 어쩔 수 없었다"고 실토했다. 


이 관계자는 "제주도가 환경보전지역이라 석재 허가도 안났고, 이러한 이유 때문에 제주도에 사전 협의 없이 일부 구간에 돌(규격 미달 골재)을 넣었다"고 시인했다. 


공사 업체들은 발주처이자 관리감독자인 제주도의 조치에 따라 향후 대응책을 마련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2013년 4월부터 구국도 대체우회도로 건설공사를 진행중이다. 제주시 아라-회천 3.8㎞ 구간에 도로폭 24m(4차로)의 도로를 만드는 사업이다. 


위치는 제주시 월평동(첨단과학단지 입구)~봉개동(번영로)이다. 


사업비는 496억 5100만원으로,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4년 넘게 진행되고 있는 공사로 현재 3.8㎞ 구간 중 절반이 넘는 2.3㎞가 완성됐다.


도로 포장 일부가 부실시공된 것으로 최종 확인되면 경찰 수사 등에 따라 구국도 대체우회도로 완공시점 등에 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노컷뉴스

http://www.nocutnews.co.kr/news/4827298#csidx4b8d290b3386ddf90e652545307833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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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설계 기준 없는 자재, 

공사 감독관 승인 받으면 쓸 수 있어"

해당 사업, 2014년 8월 개정 

국토교통부 가설공사 표준시방서 적용 안돼


  8월 3일(목) KBS뉴스(12,19시)에서 보도한 <공사현장 복공판 ‘위험천만’...설계기준도 허술>기사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알려드립니다. 


출처 kbs


공사현장 복공판 ‘위험천만’...설계기준도 허술

http://mn.kbs.co.kr/news/view.do?ncd=3527215


관련기사

불량 복공판 가설재 안전 논란

http://conpaper.tistory.com/44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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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공판은 도로 형태에 따라 설치하므로 종구배(배수유도) 등 현장 여건상 불가피하게 부재가 일부 이격된 곳이 있으나 주기적으로 점검·유지보수 등을 통해 차량 및 통행인의 안전을 고려하여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으며, 


김포도시철도사업(T/K)은 2014년 1월 계약 체결한 사업으로써(설계는 6월 완료) 2014년 8월 개정된 국토교통부 가설공사 표준시방서 경과조치도 이미 계약되어 시행중인 사업은 종전 기준을 적용하도록 되어 있으므로 동규정(무게 적용)을 적용받지 않습니다. 


또한, 취재 시 측정한 복공판은 H형 타입(360kg)이 아닌 미끄럼방지기능(MMA)을 갖고 있는 복공판으로써, 관계규정에서 정한 절차에 따라 공인기관의 품질시험에 합격된 제품에 한하여 현장반입하고 있으며, 현장에서 무게 측정 시 278kg으로 공급원 승인 요청 시 제시한 265kg 무게를 상회하였음.

철도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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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아야 랜드마크?"

층고 경쟁에 열 올려

최근 법정기준보다 0.1m~1m 이상 천정고 높인 주택들 급증


  건설사들이 공간 효율성과 분양 차별화를 위해 층고 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다. 


천정을 2.8m로 높여 설계한 ‘의정부 아이콘스타’ 도시형생활주택 모델하우스 

실내. /이삭디벨로퍼 제공


과거에는 제한된 용적률 안에서 최대한 많은 가구를 넣으려고 바닥에서 천장까지의 높이를 법정기준(2.3m)을 겨우 맞추는 수준으로 설계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법정기준보다 적게는 0.1m, 많게는 1m 이상 천정고를 높인 주택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같은 크기의 주택이라도 층고가 높아지면 개방감이 좋아지고 실제면적보다 더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고액 자산가와 고소득자를 겨냥한 최고급 주택들은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높은 층고를 주택 설계에 잇따라 도입하고 있다. 


서울 청담동 엘루이호텔을 재건축해 분양하는 ‘더 펜트하우스 청담’은 천정 높이를 6.7m로 높게 설계하고 전체 가구(27가구)를 복층으로 짓는다. 높은 층고를 활용해 거실에 세로 6.5m, 가로 11.6m의 통유리창을 설치해 개방감도 끌어올렸다. 


내부 층고를 6.7m로 설계한 ‘더 펜트하우스 청담’ 내부 조감도. /빌폴라리스 제공.


빌폴라리스 관계자는 “층고를 높여 개방감을 주는 동시에, 모든 입주자들이 펜트하우스에 사는 듯한 느낌을 주려고 실내를 높이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더 펜트하우스 청담의 분양가는 75억~110억원이며, 최고층 펜트하우스의 분양가는 180억원이다.


다음달 초 분양하는 대림산업 (88,500원▲ 700 0.80%)의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천정 높이를 2.9~ 3.3m로 설계했다. 일반 아파트보다 층고가 60㎝ 이상 높아 실내가 더 넓어 보인다. 높은 층고에 어울리는 대형 통유리창을 거실과 개별 방, 욕실에 설치해 실내에서도 서울숲과 한강 조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 아파트의 단위 면적당 평균 분양가는 역대 최고가인 3.3㎡당 4750만원이다. 종전 기록은 2011년 입주한 ‘갤러리아 포레’의 3.3㎡당 4535만원이다.


한남동 외인주택 부지에 지어지는 ‘나인원(Nine One)한남’도 천정고를 최대 2.8m로 만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 단지의 예상 분양가는 3.3㎡당 5500만원이다.


고가 주택뿐 아니라 일반 아파트와 오피스텔, 도시형 생활주택 같은 소형 주택도 층고 경쟁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도시형 생활주택과 오피스텔로 지어지는 ‘의정부 아이콘스타’는 소형 주택에선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실내 높이를 파격적으로 높였다. 럭셔리 소형 주택을 표방한 의정부 아이콘스타의 도시형 생활주택 층고는 2.8m, 오피스텔은 실내 높이를 3.55m까지 높였다. 보통의 아파트나 오피스텔의 천정 높이가 평균 2.3m 정도인 것과 비교하면, 오피스텔은 복층 구조도 가능할 정도로 높게 설계된 셈이다.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주공5단지를 재건축하는 ‘고덕센트럴아이파크’는 실내 천정고가 2.4m로 일반 아파트보다 10cm 가량 높였다.


앞서 올해 6월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고잔신도시 90블록)에서 분양한 ‘그랑시티자이 2차’도 층고를 법정기준치보다 10cm 높인 2.4m로 설계했다.


원문보기: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8/01/2017080102118.html?main_hot1#csidx39e30576dfd3cf5a4add7c360ff0c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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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일

3년간 끊임없는 민원으로 공사추진 어려운 지역

어려운 작업 여건 소통과 협업으로 해소

19년 말 부산~울산 개통 위해 총력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본부장 김효식)는 동해남부선 부산∼울산 복선전철화 건설사업의 일광∼태화강 구간(부전∼일광은 ’16년 12월 개통) 중 부산 기장군 길천리와 울산 울주군 서생면을 연결하는 온곡터널이 8월 3일(목) 관통했다고 밝혔다. 



온곡터널 공사 개요

터널 길이 : 540m

착 공 일 : 2014년 12월 5일

굴착 방법 : 일반발파, 다단발파, 선대구경, 굴진장축소, 기계굴착

철도시설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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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곡터널(540m)은 대한불교 조계종 고경사와 애견훈련학교가 인접하여 공사여건이 매우 열악하고, 3년간 끊임없는 민원으로 공사추진이 어려웠으나, 영남본부는 민원인과의 지속적인 소통, 리스크 관리 및 협력사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성공적으로 공사를 마무리 했다. 



일광∼태화강 구간은 온곡터널을 포함하여 금년 말까지 전 구간의 터널(10개소, 7,536m)이 관통될 예정이며, 영남본부는 올해 하반기에 궤도, 건축, 시스템 등 후속공정을 발주하여 2019년  말 개통을 목표로 공정을 추진한다. 


김효식 본부장은 “지역주민들과 적극적인 소통으로 일광∼태화강 구간의 주요공정인 온곡터널이 관통했다”라며, “2019년 말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안전하게 공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철도시설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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