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 인기 '곤충'의 입증된 약용 효과


식용 인기 '곤충'의 입증된 약용 효과


지방간 개선 효능 확인


   곤충은 미래 식량자원으로 부각되면서 정부 차원의 산업 활성화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런 곤충이 식용을 넘어 간질환을 개선하는 효과까지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술을 전혀 마시지 않더라도 간에 지방이 쌓일 수 있습니다.

비만이나 당뇨, 고지혈증 환자들이 이런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가 ‘식용곤충’을 먹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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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도 많게는 4명 가운데 1명 꼴로 발병하는 것으로 보고돼 있습니다.

대부분의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가벼운 병이지만 그대로 방치할 경우 심각한 간경변으로까지 진행될 수 있습니다.


적절한 식이요법과 꾸준한 운동이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인데 곤충 추출물도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억제시키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내 연구진이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유발된 쥐에게 굼벵이와 벼메뚜기, 쌍별귀뚜라미 추출물을 14주 동안 먹인 결과


지방 축적을 유도하는 유전자가 4분의 1 넘게 줄었습니다.

간이 손상됐을 때 증가하는 효소 수치도 절반 이하로 뚝 떨어졌습니다.


<채성욱 / 한국한의학연구원> “AST, ALT는 간이 손상을 받으면 혈중으로 유리되는 효소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것이 감소함으로써 간 손상이 회복됨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 같은 연구성과는 국제 학술지에도 소개됐습니다.

연구진은 기술 이전을 통해 지방간 예방과 치료제 개발로 이어갈 계획입니다.


곤충이 미래 식량자원을 넘어 각종 질병을 치료할 약재로서의 가치까지 인정받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윤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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