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등 5개 지자체, 서구~부천~서울 홍대 연결 지하철 건설 추진



인천 등 5개 지자체, 서구~부천~서울 홍대 연결 지하철 건설 추진



인천시, 경기도, 경기 부천시, 인천 서구, 계양구

수도권 서부지역 경인축 광역철도망 확충 공동업무 추진 협약식


인천 서구∼계양구∼부천 원종까지 12.3㎞ + 서울 홍익대까지 연결

1조6347억원 사업비 거리별 분담


  인천 서구에서 경기 부천을 거쳐 서울 홍익대까지 지하철을 연결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인천시와 경기도, 경기 부천시, 인천 서구, 계양구는 20일 부천시청에서 ‘수도권 서부지역 경인축 광역철도망 확충을 위한 공동업무 추진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들 5개 광역·기초자치단체는 인천 서구∼계양구∼부천 원종까지 12.3㎞의 지하철을 건설하기로 했다. 1조6347억원의 사업비는 거리별로 분담할 예정이다. 이 노선은 부천 원종에서 서울 홍익대까지 건설 예정인 원종홍대선과 연결을 추진한다.



국토교통부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포함된 원종홍대선은 16.3㎞로, 역사는 부천 2곳, 서울 7곳이다. 이 노선은 부천을 거쳐 서울 강서구와 마포구를 연결한다. 원종홍대선은 2020년 착공해 2025년 개통 예정이었으나 국토부와 서울시, 경기도 등 3곳의 이견 등으로 아직까지 정확한 착공 일정은 잡히지 않았다. 인천 서구·계양 연장선이 원종홍대선과 연결되면 모두 8곳에서 환승이 가능하다. 인천에서는 2026년 개통할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선의 루원시티 인근역과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 인천지하철 2호선 가정역 등 3곳이다. 부천에서는 2021년 개통될 부천 소사∼고양 대곡을 연결하는 신안산선 원종역에서 환승하는 것을 비롯해 서울에서는 9호선 등촌역과 5호선 화곡역, 공항철도 상암 DMC역, 2호선 홍대역 등이다. 




인천 서구·계양 연장선 건설을 위해 5개 자치단체는 내년 상반기까지 노선과 역사 등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실시해 2021년 국토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어 예비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설립, 실시설계 등을 거쳐 2026년 착공, 2030년 개통할 계획이다.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803202311015&code=620104#csidxb987e48545ad09e93f9ade877a15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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