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11일 개통



국내 최대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11일 개통


지상 100m, 길이 200m 규모


   국내 최장·최고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가 오는 11일 개통한다.


원주시는 38억원을 들여 지정면 간현리 산116-1번지 일대 소금산 등산로 입구부터 바위오름터 구간에 지상 100m, 폭 1.5m, 길이 200m 규모로 소금산 출렁다리를 조성, 11일 오전 11시 간현관광지 내 솔개미둥지 광장에서 개통식을 갖는다.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강원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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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산 출렁다리는 안전을 위해 성인 1,200여명이 한꺼번에 올라갈 수 있고, 초속 30m 강풍에도 끄떡없도록 설계됐다.


특히 시는 출렁다리까지 진입로 구간에 목재데크를 설치한 것을 비롯해 스카이워크 1개소와 데크광장 2개소를 갖추고 LED 조명 등도 설치했다.


시는 출렁다리 조성으로 간현관광지 방문객이 현재 연 15만명에서 300만명까지 증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11일 열리는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준공·개통식"은 축하공연과 테이프 커팅, 참석자 출렁다리 통행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빼어난 경치를 감상하는 것은 물론 아찔함을 경험할 수 있어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끌 것”이라며 “주변 시설과 연계해 지역 대표 관광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설영 기자 snow0@kwnews.co.kr 강원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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