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남

카테고리 없음|2017. 10. 21. 07:00
 
박근혜 대통령이 처절한 배신으로 지목한 그 한 사람은 김수남 검찰총장이 아닐까? 최순실 이정현 등으로 말이 많은데,, 다 잘못 짚은 것 같다. 공과 사를 엄격히 구별하고, 웬만한 일은 감내하며 가슴에 묻고 가는 박근혜 신조 품성 상 그들에게 책임 전가하는 식의 감정을 표출할 리 없다.
 
주목할 점은 탄핵부터 구속까지가 전부 당시 김수남 검찰총장 지휘하의 음모 성 작품이란 사실이다. 난 처음부터 법을 남용 악용하는 김수남의 비상식적인 행태에 깊은 의문을 가지고 있었다. 상식적으로 알 수 있는 일임에도 아무도 이를 지적하지도 주목하지도 않는 사실에 의아스러웠다.
 
김수남은 검찰권독립과 임기보장제를 빌미로 박대통령을 탄핵부터 구속까지 해치우고는 문재인정권이 들어서자 입장을 180도 바꿔 검찰권독립 임기보장제를 내던지고 냉큼 사임한 자다. 결국 검찰이란 공권력으로 자신을 수장에 앉힌 박근혜정권을 무너뜨려 문재인에게 바치고는 물러난 것.
 
이런 사실에 부담을 느낀 문재인정권은 김수남 하수인이자 문정권탄생 일등공신 이영렬도 꼬리자르기로 일단 내친 것으로 본다.
 
JTBC가 국정농단이라 이름 붙인 타블렛PC 보도로 박대통령이 검찰에 수사 지시했을 때 검찰이 타블렛PC 내용을 분석 사실이 아님을 바로 공표했으면 그만이었다. 이는 고발 건 수사의 당연한 절차이고 기본.
 
이 적법절차를 따랐다면 좌파의 촛불소요도 잠재우고, 오히려 북핵으로 엄중한 시국에 국가를 위험에 몰아넣는 음해 모략을 시도한 국가농단사기꾼 JTBC를 박살내고 박대통령이 국정주도권을 쥘 수 있었다. 보수정권 재창출도 가능한 절호의 순간이었고 기회였다.
 
헌대 어찌된 일인지 김수남검찰은 JTBC 사기 음해를 감추는 정도를 넘어 JTBC와 찰떡 공범이 되었다. 최순실 타블렛PC에 나라가 뒤집어질 내용이 있다며 전례 없는 청와대 압수수색을 시작으로, 대통령과 최순실이 경제공동체란 상식초월의 모략으로 청와대를 뒤집어 탄핵으로 몰아간 것.
 
박대통령이 야당이 정한 부적격한 특검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던 것도 김수남의 이런 막무가내 후안무치의 횡포 악행 때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런 말도 흘러나왔고.
 
이때 김수남의 주목할 발언이 나왔다./외압을 직을 걸고 막겠다. 수사내용을 (대통령이 피의자이므로) 청와대에 보고하지 않겠다. 이즈음 사라졌던 채동욱도 등장했다. 아마도 타블렛PC 내용을 보고하라는 청와대지시를 거부하며 검찰권독립과 임기제를 빌미로 청와대와 단절을 선언한 것.
 
그래서 박대통령과 참모들은 지금까지 최순실 국정농단 타블렛PC가 최순실 것도 아니고, 내용도 없는 깡통이고, JTBC가 사기 친 것이란 사실을 몰랐다. 검찰이 범죄증거인 타블렛PC와 포렌식 내용을 끝까지 공개하지 않은 이유다. 김수남과 그 일당이 검찰권을 악용, 거짓과 음해로 모반한 것이다.
 
박대통령은 자신이 임명한 검찰총장이 모반의 선봉장이 된 기막힌 배신에 분노를 그렇게 새긴 것으로 본다. 이제 김수남은 주초위왕(走肖爲王)이란 터무니없는 모략으로 기묘사화를 일으킨 남곤 심정을 능가하는 이름으로 역사에 길이 새겨질 것이다.
 
여기서 김수남과 박근혜의 악연이 왜 어떻게 잉태되고 진행되었는지 살펴봐야지. 탄핵과정에서 SNS로 접한 내용이지만 사실인 것 같다.
 
1. 박근혜가 전두환정권 배려로 영남대 이사장으로 부임했을 때 박근혜를 몰아낸 주인공이 영남대 총장이던 김수남 아버지였고 그는 이명박지지자였다. 이는 김수남아비가 박정희 대통령한테 반감이 강한 인물이고 김수남은 집안에서 그런 얘기를 듣고 자랐을 것임을 상상할 수 있다. 유승민아비와 유승민도 바로 이런 부류다.
 
2. 박근혜정권 초기 검사장승진에서 김수남이 밀렸다고 한다. 김수남은 아비의 일 때문에 보복당한 것으로 여겼음직하다.
 
3. 수원지검장시절 이석기 구속과 통진당 해산에 공을 세워 박대통령이 검찰총장까지 파격 승진시켰다. 국정원이 이석기일당을 조사하고 증거를 채집할 있도록 비밀영장을 청구하고 보안을 지켜준 공로였다.
 
4. 박근혜 대통령을 헌법취지를 무시하고 범죄자로 몰아 구렁텅이로 밀어 넣은 주범 이영렬을 청와대 반대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고집, 서울중앙지검장에 발탁 영진시킨 자가 김수남 검찰총장이었다.
 
당시 청와대참모진이 이영렬은 절대로 안 된다며 반대했지만 김수남이 검찰총장 제청권을 고집 물러서지 않자, 박대통령이 김수남에게 맡기라며 불화를 진정시켰다는 것. 검찰내부에서는 이영렬의 성향을 익히 알고 있었지만 박대통령이 김수남을 믿고 맡겼다가 엄청난 배신을 당한 것.
 
뿐만 아니다. 간단히 끝날 박원순아들 병역비리 혐의 건도 고발 수사를 뭉개 오히려 양승오 박사를 범죄자로 바꿔친 것도 이영렬 작품이고 김수남 비호였다. 이런 김수남이 여생을 편히 보내게 된다면 정의와 양심의 실종으로 나라가 무너질 것.
 
김수남을 단죄 보수우파와 나라를 바로세울 세력이 대한애국당밖에 없다는 사실이 답답한 현실이다만...
 
이제 경상도출신들은 더 이상 전라도 운운하지마라. 김수남이 대구출신이다. 박근혜정권 청와대를 내부에서 무너뜨린 조응천, 박관천, 검찰을 감시하는 민정수석 우병우를 기소의견으로 손발 묶은 이석수도 다 대구출신이고, 탄핵주역 유승민 주호영 등도 대구출신이다. 일신의 영화를 위해 스스로 전라도부역자를 자처한 자들.. 대구가 보수의 성지? 개똥이나 먹어라.
 출처 자유연합논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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