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농산물 화형식...경찰 이중잣대 논란

카테고리 없음|2017. 9. 24. 00:56


좌익화된 경찰

전국농민총연합회, 수입과일 불태우는 화형식 퍼포먼스

지난 7일 탈북단체 집회 김정은 포스터 화형식은 막아


 그런데 앞서 열린 사전집회에서 전국농민총연합회는 수입과일을 불태우는 화형식 퍼포먼스를 벌였습니다. 그런데 기억을 하실겁니다. 지난 7일 탈북단체 집회에서 김정은 포스터에 불을 붙이려던 걸 경찰이 바로 막았었죠. 그런데 오늘은 소방차까지 준비시켜놓고 화형식을 보장해줬습니다. 집회 성격에 따라 다르게 대응하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나옵니다. 



출처 트위터 @jungkk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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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48&aid=0000223056


윤재민 기자입니다.

과일과 휘장에 휘발유를 뿌리고 횃불을 대자 불길이 치솟습니다. 


"수입농산물 판매 즉각 중단하라!" 

오늘 오후 전국농민회총연맹이 진행한 '수입농산물 화형식'으로 경찰은 아무런 제지를 하지 않았습니다. 


경찰 관계자

"주최 측에서 안전관리를 한다고 하니까…." 


지난 8일 탈북단체 집회에서 김정은 포스터에 휘발유를 뿌리기 무섭게 압수에 나섰던 경찰 모습과는 사뭇 다릅니다. 


김태희 / 자유와 인권을 위한 탈북민연대 대표

“김정은 제거하겠다는데 당신들이 도와주는 게 맞는 거야 (라이터를 이용해 불을 지르는 행위는…)” 


낮부터 계속된 집회와 행진으로 도로가 일부 통제되며 시민들의 불편도 이어졌습니다. 


경찰이 경찰개혁위원회가 내놓은 집회 시위 자유 보장 권고를 전면 수용한 것은 지난 7일, 집회 성격에 따른 정반대 대응에 대한 지적과 함께, 교통 체증 등 시민 불편 해소도 풀어야할 숙제입니다. 


TV조선 윤재민입니다./ 윤재민 기자 Yesja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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