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하반기 공공기관 “합동채용” 방식 확대한다


46개 공공기관, 

유사 그룹별로 동일 날짜에 필기시험 추진

(SOC․에너지․정책금융 등 7개 분야 15개 그룹화)


일부 수험생의 중복합격 방지, 

과도한 경쟁률 완화 등을 통한 실질적 채용기회 확대, 구직․채용비용 절감


합동채용 추진 방안 

금년 하반기 공공기관 신규채용시 유사업무 공공기관간 동일 날짜에 필기시험을 치르는 합동채용 방식 확대 계획


출처 한겨레


일부 수험생의 중복합격에 따른 他 응시자 채용기회 축소, 과도한 경쟁에 의한 사회적 비용 등을 완화하기 위해 유관기관간 인사운영협력 방안을 모색


기관 자율참여 원칙하에 관계부처와 공공기관들의 의견수렴 및 협의를 거쳐 기존에 합동채용을 실시하는 8개 기관* 외에 총 38개 기관이 참여할 예정

* 정책금융(기은․산은․수은․예보), 항만4사(부산․울산․인천․여수광양항만)


분야별 합동채용 참여기관 현황

 * 이외에 R&D(56개), 고용복지(19개), 산업진흥(25개), 중소기업(5개) 등 총 230여개 기관 개별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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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 에너지, 정책금융, 보건의료 등 7개 분야 총 15개 그룹으로 나누어 합동채용 시행 계획

* 기획재정부는 기관들의 참여의사 파악 및 유형별 그룹을 제시하고 주무부처 및 공공기관은 자율적으로 참여여부 결정


주요 그룹을 살펴보면 SOC 분야(11개 참여)는 공항(2개), 철도(3개), 도로(2개), 항만(4개)으로 세분화하고, 에너지 분야(11개 참여)는 전기․발전 등 4개 그룹으로 구분 


기 추진 중인 정책금융 분야는 4개 기관(기은․산은․수은․예보) 외에 6개 기관이 추가 참여하며 2개 그룹으로 나누어 실시


합동채용 확대 시행 첫해임을 감안, 참여기관․추진방식에 있어 수험생들의 다양한 응시기회 보장 등도 동시 고려

이미 채용일정을 공지한 기관, 소규모 채용 기관 등을 제외하고 합동채용을 희망하는 46개 기관 중심으로 추진


응시기회의 급격한 축소를 방지하기 위해 그룹별 시험일자를 다양화*하는 한편, 대다수 기관(230여개)은 개별채용 진행 

* (예시) 이공계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SOC, 에너지 분야의 경우 급격한 응시기회 축소를 방지하기 위해 4개 그룹으로 나눠 시험 실시





합동채용 확대 추진 배경

금융․항만 등 일부 공공기관 등에서 추진하고 있는 합동채용 방식의 긍정적 효과를 확대하는 차원에서 추진 


합동채용 방식은 중복합격에 따른 연쇄이동 감소, 해당 기관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인력 확보 등의 긍정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남

 

‘06년부터 합동채용을 추진해 온 금융공공기관의 경우 중복합격 감소 등으로 채용 당해 연도의 이직률*이 매우 낮은 수준 

* ‘16년 기준 : (수은․예보) 0.0% (산은) 1.7% 


‘17년 상반기 합동채용을 처음 도입한 항만 공사는 중복응시 감소에 따른 경쟁률 감소, 채용비용 절감 등의 효과 발생

* 경쟁률 : (’16) 183:1 → (‘17) 168:1


반면, 연중 기관별 분산채용 방식은 과도한 응시 경쟁 및 중복합격자 연쇄이동 등에 따른 수험기간 장기화 및 수험비용 증가 등의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


과열 경쟁*하에서 일부 수험생이 다수의 유사기관에 동시합격․교육훈련 후 이직함으로써 다른 수험생의 취업기회 상실 사례 다수 발생

* ‘16년 주요기관 경쟁률 : 인천공항(129:1), 주택도시보증(162:1), 한국관광공사(108:1), 남부발전(128:1)


공공기관(부설기관 포함 355개) 설문조사 결과 중복합격에 따른 이직자는 ‘14~’16년간 총 870여명 수준인 것으로 파악




그간 정책금융 분야 합동채용에 참여했던 K기관의 경우, 


‘16년도에 분산채용으로 전환한 결과 경쟁률 상승, 중복합격에 따른 이직 사례가 발생하여 ’17년 하반기 합동채용에 재참여 예정

* 경쟁률 : (’15) 57:1 → (‘16) 66:1, 중복합격 이직자 : (’15) 0명 → (‘16) 10명


S기관의 경우, ‘17년 상반기 채용에 1.1만명이 지원(경쟁률 80:1)했으나, 실제 약 7천여명만 응시(결시율 36.4%)하여 과다․중복 응시로 인한 채용준비에 약 1.2억원의 추가비용 발생


합동채용 기대효과 

이번 합동채용 방식의 확대 시행으로


(수험생 입장) 일부 응시자의 중복합격 방지 및 불필요한 경쟁률 감소로 대다수의 구직자들에게 실질적 채용기획 확대, 수험기간 장기화 등 사회적 비용 절감


아울러, 적성 및 선호에 맞춰 소신 있게 기관을 선택하는 구직문화를 조성함으로써 업무 만족도 제고, 이직률 감소 효과 등 기대


(공공기관 입장) 기관 선호도가 높은 인재를 선발하여 합격 후 입사포기․이직 등에 따른 인력운영 차질 방지

또한, 기관별 분산채용에 따른 행정비용(시험감독 및 고사장 대여, 홍보비 등) 절감 가능


향후, 정부는 하반기 합동채용 시범추진 결과를 면밀히 평가하고, 관계부처 및 공공기관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참여기관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

해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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