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여성 여행자, 꼭 지켜야할 수칙들


"무조건 안전지역' 준수해야


1. 첫 도착지는 무조건 안전지역 

첫 도착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서유럽 쪽이면 당연히 영국이나 프랑스부터 찍어야 하지요. 동유럽이나 이집트는 상당한 여행 경험과 나라별 노하우를 필요로 하는 위험한 곳이거든요. 첫 여행지부터 굳이 모험할 필요는 없습니다. 잘, 알려진 안전지대. 무조건 첫 도착지로 잡아야 합니다.(물론 요즘은 영국, 프랑스도 테러사건이 터지긴 합니다만,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의미입니다) 


출처 좋아서하는 여행 - T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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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 시간도 신경을 써야하는 항목입니다. 항상 목적지에는 오전에 도착하도록 일정을 맞춰야 합니다. 밤 늦은 시간이 항상 문제지요. 쓸데없이 바가지를 쓰거나 엉뚱한 곳으로 이동하는 황당한 일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조심해서, 나쁠건 없습니다. 주의 또 주의. 


2. 노숙·히치 하이킹은 절대 금지 

뭐, 잘 곳 없으면 대충 노숙으로 때우지. 이런 분들 많으십니다. 하지만 아시죠? 사고는 항상 부지불식간에 발생한다는 걸 말이지요. 노숙을 함부로 하다간 큰일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돈 아끼려고 괜히 '히치하이킹'에 도전하는 만용도 금물. 여행 만큼은 이 말을 항상 명심해 둬야 합니다. '섣부른 도전은 금물'이라는 것. 안전 또 안전이라는 것. 


3. 친절한 현지인을 조심할 것 

기차역, 여행지에서 친절하게 접근하는 이들, 일단은 의심해 봐야 합니다.(선의의 친절한 분들, 물론 많이 계십니다. 하지만 만의 하나를 생각해야 합니다) 생면부지의 당신에게 뭐가 아쉬워 웃으며 접근하겠습니까. 소매치기, 호객꾼, 사기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터키 등지는 요주의. 차나 음료수에 수면제를 넣어 여행자를 노리는 범죄도 종종 발생합니다. 주의하실 것. 




4. 택시는 무조건 뒷자리에 

남미 사이드 여행이라면 택시 탑승도 주의해야 합니다. 


일단 뒷자리에 앉으실 것. 그리스 아테네의 경우는 미터기를 꺾지 않고 3~5배 바가지 요금을 부르는 게 예사라고 합니다. 당연히 눈 크게 뜨고 계셔야 합니다. 거스름돈을 교묘하게 바꾸는 식으로 외국인 여행자를 속이는 일도 비일비재하지요. 아, 그리고 이럴 땐 더 명심해야 할 행동수칙이 있습니다. 괜히 놀란 척 하면 안됩니다. 오히려 당당하게 웃어주셔야 합니다. 그 여유있는 표정에 넘어갑니다. 다 안다는 표정만 지어도 돈을 돌려줍니다. 


5. 밤 10시 이후 여행은 피하라 

늦은 밤 시내 여행은 가급적 피할 것. 여행자는 야간의 급변하는 현지 분위기나 거리 문화를 거의 파악하기 힘듭니다. 특히 기차역 주변은 밤 10시 이후엔 우범지대로 바뀔 수도 있습니다. 빈의 서역, 로마의 테르미니역, 암스테르담의 중앙역 주변이 요주의. 특히 여성 혼자 늦은 시간에 뒷골목을 걷는 것, 절대 금물입니다. 설마가 사람 잡거든요. 항상 안전 또 안전입니다. 


6. 거부 의사를 분명히 할 것 

여행지에서 한국 여성들의 가장 큰 문제점은 자기 의사를 분명히 하지 않는다는 점이지요. 영어 짧다고 고민할 것 없습니다. 영어 표현이 생각나지 않는다면 당당하게 'NO'라고 말해주면 됩니다. 아예 우범지대엔 현지에서 만난 한국 친구들끼리 함께 가는 것도 현명한 방법입니다. 그럼 건투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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