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증가 속도 두드러지는 '풍력발전' 건설 Global Wind Energy Insight: A 2017 Mid-Year Update


BNEF(Bloomberg New Energy Finance) 발표

2017년 2분기 세계 청정에너지 투자

올 1분기 대비 20% 증가 미화 648억 불에 달해

이 중 풍력 투자 262억 불


  최근 BNEF(Bloomberg New Energy Finance)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2분기 세계 청정에너지 투자는 올 1분기 대비 20%가 증가한 미화 648억 불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풍력에 대한 투자는 262억 불인 것으로 나타났다.


source CleanTechnica


Global Wind Energy Insight: A 2017 Mid-Year Update

http://conpaper.tistory.com/55960

edited by kcontents


주요 국가에서 총14 GW의 풍력설비가 건설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WindEurope 자료에 따르면 유럽에서는 6 GW의 풍력설비가 2017년 상반기에 추가되어 상당한 실적을 거두었다. 인도는 올 해 2016년 실적보다 더 많은 설비가 추가될 것으로 전망되며 올 상반기에는 3.8 GW가 추가되어 누적 풍력 설비용량은 32.5 GW에 달한다.


중국은 올 1월 국가에너지행정청이 2030년까지 에너지 수요의 20%를 청정에너지로 충당한다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으며 202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기반 발전에 미화 3,670억 불을 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에는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마저 최초의 상업규모의 풍력발전 프로젝트 추진을 향해 한 걸음 더 다가서는 형국이다. 이는 사우디아라비아가 2023년까지 국가에너지 수요의 10%를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계획과 궤를 같이 하는 것으로 Al Jouf 지역의 Dumat Al Jandal에 400 MW 규모로 추진되고 있다.


주요 국가의 2032년까지 해상풍력 건설 추이. Bloomberg

edited by kcontents


2017년 2분기에 유럽에서는 2건의 해상풍력단지가 자금조달에 성공했는데 독일의 설비용량 200 MW, 자금규모 미화 9억 1,800불 상당의 Borkum West II 프로젝트 및 설비용량 112 MW , 자금규모 5억 3,200만 불 상당의 Albatros 프로젝트가 바로 그것이다. 중국도 각가 300 MW 규모의 해상풍력 프로젝트 2건에 총 미화 18억 불 유치에 성공했다.


한편, 풍력발전 원가도 점차 낮아져 미화 113불/MWh 수준에 도달했으며 기존 화력이나 원자력발전만큼 경제성을 갖출 수 있게 되었다. 이는 2014년보다 27% 가량 낮아진 수준이다. 2017년 한 해 동안 전 세계적으로 60 GW 가량의 풍력설비가 증설될 것으로 전망되며 2021년 말까지 누적설비량은 800 GW에 이르고 2021년 한해 증가량은 75 GW에 달할 전망이다.

ndsl

kcontents



.

댓글()